나무 위의 집 사용 설명서
에밀리 휴즈 그림, 카터 히긴스 글, 홍연미 옮김 / 달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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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의 집 사용 설명서  - 달리 펴냄


이 책을 보는 순간 그림체부터 제 맘을 사로잡았어요.

면지에도 예쁜 그림이 들어간걸 보면 정성스럽게 만든 책인거 같네요.


'나무 위의 집은 놀라워요. 나무 위의 집에서는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밧즐을 타고 훌쩍 날아다니고, 밤하늘에 우리만의 빛을 만들고, 소곤소곤 비밀 얘기를 나누지요. 모두를 위한 이 멋진 집은 여러분의 상상에서 시작된답니다."

이 문구가 이책의 전부를 말해주는것 같아요.

보는 내내 따뜻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나무 위의 집을 짓기 위해서는 나무를 올려다 보면서 상상을 하는게 우선이예요. ㅎㅎㅎ

아이들은 자신만의 공간을 좋아하는듯 해요.

특히 저희 아이들은 우산을 여러개 펴놓고 집이라고 들어가기도 하고 책을 여러권 펴서 둘러놓고 집이라면 놀기도 하지요.

숲에가면 나무집 상상을 한번쯤 하겠지요.^^

하지만 이 모든 집들의 필수 조건은 상상력이예요..

 

 

 

6살 아들도 초3딸도 한결같이 몰입해서 이책을 보는걸 보면 아이들의 정서와 잘 맞는거 같네요.

요즘 미세먼지가 가득해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지 못해서 그런지 이런 상상속의 집에서 아이들이 뛰노는 상상만 해도 괜히 즐거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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