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기도
린 페인 지음 / 죠이선교회 / 2000년 8월
평점 :
절판



[남성다움의 위기](바울)를 통해 처음 접한 것이 무척이나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 사실 그 책을 보면서, 남자에 대한... 남성성에 대한 깊은 지식과 이해 때문에 저자가 남자일 것이라 생각했을 정도였다.

사실 저자의 이름이 이 책의 구입에 큰 영향을 미쳤다. 기도에 있어서 '듣기'의 중요성은 이미 깨우치고 있던 터라... 로자린드 링커의 [기도:하나님과의 대화]나 [대화식 기도], 메리 루스 스와프의 [주여, 말씀하소서 제가 듣겠나이다]등의 책들은 기도가 독백이 아닌 '대화'여야 하고, 그것도 '쌍방적'이어야 함을 당연시 하게 해주었다. 그래서 저자의 '듣기'에 대한 내용이 전혀 생소하거나 신기하게 여겨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 음성 듣기'와 관련해서는 아직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신영지주의에 대한 저자의 지적은 놀랍다! 현대 교회의 신영지주의적인 태도는 분명 위협적인 요소이다. 이 부분은 보다 널리 알려질 필요가 있다.

기도 일지에 대한 내용은 신선했다. 물론 기존의 '기도 노트'에 대한 부분과 겹치는 내용도 있었지만... 다만, 내 경우에는 기도 일지만을 따로 쓰기보다는 로날드 클럭이 쓴 [영혼의 일기]와 병합하는 것이 더 나으리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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