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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떤 루틴으로 일할까 - 언제 어디서든 활약하며 인정받는 1% 인재들의 남다른 한 끗
도쓰카 다카마사 지음, 이정미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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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발표나 토론을 할때, 또는 윗상사에게 보고를할때 많이들 어려워하는것같다.
나 역시, 중간관리자로서 대표님에게 보고 할 사항들이 많은데. 그럴때마다 대표님이 원하는 니즈에 맞춰 나의 주장보다는, 윗상사가 원하는 대답을 하게되는것같다.
그 이유는 어차피 나의 생각과 보고를 받는 상사의 생각은 다르기때문에, 나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거란 생각이 마음속 깊이 있어서 아닐까?
하지만.. 나 또한, 다른 직원들에게 보고를 받을때 항상하는 질문이있다.
그래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이다. 서론과 본론이 나왔으면 결론은 자기가 생각하는 방향성에 맞는 주장이어야하는데, 그 방향성 제시를 윗상사에게 넘기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는 아랫직원들에게 보고를 받고 그에대해 최종 결재권자인 대표에게 보고를 한다.
나름대로 나만의 각색을 통하여말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내가 중간관리자로서 인정을 받고, 신뢰를 얻기위해 어떠한 행동을 해야하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에 참으로 복잡한 점이 많았다.
여기서 저자는 쉐어 앤 쉐어. 누가 말했는가보다는 무엇을 말하였는가에 중점을 두고, 아랫사람들의 표현에도 경청해야한다고 한다. 나도 아직 흔히 말하는 꼰대의 나이는 아니지만, 그런 고인물이 많은 회사에서 오랜시간 몸담았기에, 완전히 씻겨지지 않았다.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반성하게 되었다.
나는 정말 우리나라에서 배워야하는 학문은 이런 자기논리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학교를 다니면서 학문을 익히는것은 좋은 회사에 입사하여 많은 연봉을 받고, 좋은 직급을 얻기위함 아닌가?
근데, 이런 사소한 발표, 보고 하나하나에 무너지니말이다.
상하관계없이 회의를 통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그런 리더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