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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행복할 결심 - 내 인생에 응원이 필요한 시간
제인 수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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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행복할 결심!이라는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유레카!를 외쳤다.
20대의 나는 혼자서 행복해야 진짜 행복이라는 것을 몰랐을 나이였다. 하지만, 30대가 된 나는 지금 혼자 스스로 행복을 찾아 살아가고있다. 근데, 내가 30대가되니, 주변에서 결혼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한다. 언제 결혼을 할 것인지~ 하지만, 원래 나는 결혼생각이 크게 없었다. 왜냐하면 20대와 다르게 30대에 들어선 나는 어느샌가 혼자 있어도 행복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었기때문이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20대의 나는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여야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항상 연애를 하더라도 매일 만나야했고, 나의 외로움을 채우기위해 누군가와 항상 함께해야만했다.
그럴때마다 연인과 싸움의 요소가 되었다는것을 그때는 몰랐었다.
그래서 나는 주변사람들에게 보여지기식의 행복한 가면을 쓰고 살았던것같다.
나는 이런 사람과 연애를 하고, 이런 친구들을 만나며 나는 이런 삶을 살고있어. 그래서 난 외롭지도 않고, 지금 이 순간 순간 값어치있는 삶을 누리면서 살고있어.라며 말이다.
그래서 나는 나의 가면이 벗겨질까, 나의 행복한 인생에 조금이나마 흠집이 갈 일들이 생기면 굉장히 노여워했다. 그러다가 누군가에게 너는 정말 행복해 보인다.라는 말을 들으면 행복한 모습의 연기를 계속 해왔던것같다.
그래서 어떤 일들에 집착하기 시작했고, 사람에게 집착했던적도 있는것같다. 좋은 직업을 가져야하고, 좋은 모습의 모습으로 살아가야만 한다는 압박감같은거말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보니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과 사람에게 집착하는 에너지소비만큼 안좋은것이 없더라는것을 알았다.
다시 그 시절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바보같았던 착각이었음을 다시금 깨닳게된다.
행복이라는 것은 누군가와 함께 할때 행복을 느끼는것도 맞지만, 진짜 행복은 책의 제목처럼 혼자서도 행복해야 진짜 행복이 아닐까싶다.
저자 제인 수는 여전히 싱글이면서, 정신없이 일에 쫓기며 사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고한다.
그러나 꼭 싱글이 아니라도, 여성이 아니라도, 마흔이 아니라도 누구나 가끔은 멈춰 서서 “어쩌다 내가 여기 서 있을까?” 하고 물었을때, 저자 제인 수가 나에게 여러분은 모두 괜찮으신가요?”라고 물었을때.
나는 정말 괜찮다. 싱글이어도, 누군가의 가족의 모습이어도, 내 나이가 마흔이 넘은 모습일지라도 지금의 모습을 그래도 사랑하고 행복하다고 말하고싶다.
혼자 스스로 행복할 결심을하며 살아가고있다고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