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러가지 일로 인생의 바닥을 경험하고 있다면 용기를 내라. 2년이다. 딱 2년만 죽어라 책을 읽으면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 저자는 지금 직장인, 강연가, 작가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황상열 작가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독서'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단, 그냥 독서가 아니다. '생존독서'다.
인생 밑바닥에 있다면 두려울 것이 뭐가 있겠는가? 더 이상 잃을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밑져야 본전이다. 그냥 미친척 하고 작가가 말하는 대로 '독서'에 미쳐보자. 거기서 길을 찾자. 분명히 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다.
한 권, 두 권의 책으로 인생이 변하지 않는다. 물론 동기는 될 수 있지만. '양질 전환의 법칙'이라고 한다. 물이 끓기 위해서는 100도를 넘겨야 한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키는데 한,두권의 책으로 가능할까? 내 인생이 그렇게 책 한, 두권으로 변할 만큼 만만한가? 절대 그렇지 않다.
작가는 지금도 날마다 책을 읽고 글을 쓴다고 한다. 직장생활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쪼개 책을 읽는다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럼에도 책 읽기를 소홀히 하지 않는 이유는 책읽기로 자신의 인생이 달라졌기 때문이겠지.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절실하지 않기 때문에 책을 못 읽는 것이다.
날마다 한걸음씩 성장하는 작가의 삶을 응원한다.
바이북스 출판사에서 발간한 책인데 오타가 많아서 조금 실망스러웠다. 수시로 발견되는 오타때문에 작가의 열정이 조금 퇴색되는 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