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권 독서법

하루 한 권 독서법 - 시간 매트릭스 독서로 완성하는 1일 1책 인생 변화 프로젝트
나애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18년 4월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 <48분 기적의 독서법>, <2배 빨리, 2배 많이 야무지게 책읽기>, <기적의 인문학 독서법>,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등등등

독서법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다.

이 책 <하루 한 권 독서법>도 당연히 독서법에 대한 책일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었다.

독서법에 대해 글을 쓴 작가들의 공통점은 모두 독서로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이 책의 저자 나애정 작가는 어떻게 독서로 인생을 바꿨을지 궁금했다.

작가의 독서법은 자신의 삶에 닥친 위기를 독서로 극복하고 새로운 삶의 기회로 삼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 되지 독서법이 얼마나 다양할까?'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마다 생김새나 성격이 다르듯이 책을 읽는 방법도 다르다.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한 권 독서법은 하루 종일 책만 읽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주체가 되어 선택과 집중하여 하루라는 제한된 시간을 활용하여 읽는 독서법이다."(p8)

첵 제목을 보고 내가 궁금했던 점에 대해 명쾌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하루 종일 책만 읽으라는 것이 아니라 '아이젠하워의 시간 매트릭스' (p87)에 따라 시간을 4분면으로 나누어 사용할 때 선택과 집중으로 책을 읽으라는 것이다.

모든 일에는 '임계점'이 있다. 책을 읽을 때도 '임계점'을 넘기면 책 읽기가 쉬워진다. 임계점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다. 자신의 임계점이 어느정도인지 알아 보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 이론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자신이 책을 읽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 번은 반드시 생각해봐야 한다. ...(중략)....끝까지 읽어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이 읽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p158)

목적이 명확하면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책 읽기도 마찬가지. 내가 책을 읽는 목적에 대해 자주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지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다. 작가의 말에 100% 공감한다.

"하루 한 권 독서법은 '책 전체를 내 것으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전제로 시작한다. 내게 필요한 부분만 얻으면 되는 것이다. 하루 한 권 독서에서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질이다"(p333)

"나는 독서에 대한 나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리는 메신저가 되고 싶다. 독서의 위대한 힘을 알리는 강연가의 모습이 독서로 질적 변화를 한 나의 미래 그림이다." (p336)

작가의 인생 2막을 응원한다. 이미 멋진 작가로 여러권의 책을 출간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책을 쓰고 강연하는 삶을 꿈꾸는 작가의 소망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