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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류의 탄생 - 늙어도 낡아지지 않는,
허은순 지음 / 현암사 / 2024년 5월
평점 :
죽는날까지 제 발로 화장실 가는게 목표인 67년생 허은순의 인생2막 에세이!
유튜브 알고리즘 통해서 알게 됐는데 너무너무 밝고 에너지 뿜뿜 넘치시고 무엇보다 옷을 워낙 잘 입으셔서 멋쟁이 유튜브구나 했는데 더 대단하신 분이셨다
작가님은 두 아들의 엄마, 작가, 유튜버, 아동심리 전문가, 영어 선생님. 강의자, 패션디자이너, 시니어모델, 인플루언서 등등 한마디로 힙하다!
누구나 나이가 들고 늙는데 늙더라도 재미있게 이분처럼 삶을 살아간다면 너무너무 인생이 좋을것 같다. 이런 멋진 큰언니 같은분이 주위에 있으면 주변또한 긍정적인 에너지로 넘칠것 같은데 그런분이 내주변엔 없으니….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지 라고 문득 생각해본다..
나이가 들어서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가 아니라 손주랑 여행다니는 할머니. 거기에 긍정 에너지 넘치고 비비드한 컬러 옷도 소화시키는 멋쟁이 할머니가 되어야지. 작가님처럼 다르게 늙고싶다 창의적인 노년, 생산적인 노년으로..
**50이 넘고보니 조바심이 뭔지 잊어버렸고 불평 불만할 것이 하나도 없다. 미움이 끔찍했고 순간순간이 감사로 넘쳐난다. 느긋하니 아량이 생기고 아는 것을 실천하니 지혜로워 진다.
미움이나 원망,불평은 나를 절망에 빠뜨릴 뿐이었다.
나이 먹는 일은 기대가 가득해지는 일이다.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건 보험 드는것과 같다
이제부터라도 먹는것과 습관을 바꾸면 많은것이 달라질거다. 성인병은 습관병이다. 늙어도 좀 멋지게 늙자
**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은 없는거다. 그 일 때문에 내가 잘될는지 잘못 될는지 그때는 알수없다. 시간이 지나보면 알게된다. 눈물젖은 빵 맛을 봐야 크림빵 먹을 날도 온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