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비스데이
슈카와 미나토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단숨에 읽히는, 슈카와 미나토 식, 힐링 미스터리. 기분이 나빠질 틈도, 여지도 없는 착한 주인공이 줄줄이 나온다. 『창공 괴담』은 나오는 사람들도, 귀신도, 귀엽다고 여겨질 정도. 슈카와 미나토가 꾸준히, 노선을 바꾸지 않고 이런 계열의 소설을 써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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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의 소식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4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한희선 옮김 / 비채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살짝 작위적인 냄새를 풍기는 반전이지만,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빈틈이나 허점은 찾아보기 힘들다. 고민의 흔적이 역력히 보이는 치밀한 구성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64>를 읽기 전, 도약과도 같은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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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엉킴없이 촘촘하게 꿰어진, 잘 만들어진 이야기. 울다, 웃다. 코끝이 찡해지는 순간이 많았고, 흐뭇하게 웃으며 쉼없이 페이지를 넘기게 하는 힘이 있었다. 놓치고 싶지 않은 장면, 장면이 더해져 뭉클한 감동이 된다. 나미야 잡화점은 기적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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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탐정 한정판
마야 유타카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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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조사도, 추리도 하지 않고 그저 사람을 부릴 줄만 아는 귀족탐정.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라 신선하기도 하면서, 실제로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아무래도 내용이라던가, 소재가 책보다는 시각화된 영상으로 만들어진 게 더 볼만할 것 같다. 옴니버스 드라마 같은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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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광 아토다 다카시 총서 2
아토다 다카시 지음, 유은경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빼어난 단편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이를테면 <뻔뻔한 방문자>는 완성도적인 측면에서 단편 소설의 정수를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외, <사랑은 생각 밖의 것>, <딱정벌레의 푸가>, <골프의 기원>도 아주 좋았다. 위트도 있고, 동시에 씁쓸한 뒷맛을 남겨주기도 하며, 공포스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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