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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들
정혁용 지음 / 다산책방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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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 이게 뭔가 싶었는데 읽고 나니 아.. 이런 스타일이구나. 알 것 같았다.


평범한 택배기사지만, 전혀 평범하지 않은 행운동씨.

소설 마지막까지 이름, 과거, 정체..

아무런 정보고 알아내지 못하고 미궁속으로 빠지며 끝났다.

과거에 무슨 일을 했는지 너무 궁금하게 만드는 행운동만의 매력.

묘하게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건지, 사람들은 자꾸 아저씨 주변으로 모인다.

이상한 사람들만 모이는 것 같지만, 각자의 사연을 가진 특별한 사람들.


관심없는 분야라 잘 모른다면서도 핵심은 정확하게 짚어내고,

관심 갖지 말라면서도 그의 생활에 침입하는 사람들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본인도 모르는 새 계속 관계를 지속시키는 모습.


읽을수록 빠져드는 행운동만의 매력.

나도 빠져들었다.

행운동 아저씨의 매력에..


근데 아저씨는 뭘 하던 사람일까? 아이는 누굴까? 이제 뭘할까?

시즌2.. 나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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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니
이희영 지음 / 황금가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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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약간 아쉬움이 남는 소설.


로맨스릴러 공모전 대상 수상작.

긴장 넘치는 로맨스.

라는 타이틀에 내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일 수도 있겠다.


'시작하는 이야기'를 읽고 '1장'을 읽으면서 ,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겠는 전개와 연결되지 않는 등장인물에  책을 덮을 뻔 했다.

하지만 책을 끝까지 읽고 처음으로 돌아가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시 읽어보니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우리가 스스로에 대하 얼마나 아는지, 타인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는 과정에서 각자의 반응들..

아이디어와 전개는 좋았지만, 로맨스라기에도 스릴러라기에도 뭔가 부족한, 그래서 그 중간 어디쯤 존재하는 로맨스릴러..라고 하는건가 싶은 아쉬움이 있었다.

뭔가 빠진 것 처럼 허전하고 중간에 안 읽고 건너뛴 부분이 있는 것처럼 들쑥날쑥한 구성이 읽는 중간 바람빠진 풍선처럼 기운을 잃게 만들었다.

가볍게? 읽기 좋았고, 술술 읽혀서 금방 읽었고,

그럼에도 가볍지 않은 내용과 툭툭 던져지는 한 두 문장의 울림은 기억에 남는

개인적으로 참 이상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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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장의 재판 -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우수상 수상작 케이스릴러
박은우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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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안타까웠다.

모든 사람은 자기 나름의 사연이 있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겠지만,

유독 인질범들에게 마음이 갔던 소설이다.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자주 보지만,

과연 저 인질범들이 상류층이 아니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꽤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 온 복수인데,

어쩌면 나는 성공하길 바랐는지도 모르겠다.

누군가에게 억울한 죽임을 당했지만 그냥 거기서 끝이라면..후

씁쓸하면서도 안타까운 복수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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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장난 - 유병재 삼행시집
유병재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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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재 블랙코미디 읽고 천재가 아닌가 생각했었어요.

 

재님 방송에서 볼 때마다 센스있고 순발력 좋은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기부하시는거 보고 또 달라보였죠.

 

치있는 표현과 감탄사 나오는 팩폭에

뒷통수 한 대 맞은듯이 머릿 속이 띵하고 어지.....

암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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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이 상처로 남지 않으려면 - 세상 모든 연인들과 나누고 싶은 연애의 모든 것 '연애담'
감정수학자 지음 / 모모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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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하고 싶어서 읽고 싶었던 책인데,

연애를 시작하면 꼭 같이 읽어보고 싶은 책.


자존감을 높여주고 상처를 달래주는

좋은 말들, 공감되는 말들이 많아 위로가 되기도 했다.


연애를 시작하면,

둘이 같이 읽으면서 대화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

너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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