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이 넓어서 고민이신 분들 추천해요 !

트리레인 텐션 릴리즈 워터 - 140ml
쏘내추럴

지금은 트리레인 드렌칭 쓰고있지만, 작년 여름에는 텐션 릴리즈 워터 썼었습니다.
일단 두 제품은 유리병디자인의 색상부터 틀려요~
드렌칭은 짙은 녹색계열이고, 텐션은 좀더 맑고 옅은 초록빛 유리용기입니다.
사용감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따지자면 드렌칭은 무겁고 텐션은 가볍다고 할 수 있겠네요

텐션 릴리즈 워터는 물같은 질감이예요, 완전한 워터타입이라
산뜻하고 약간 모공을 조여주는 느낌같은 타이트함도 느껴집니다.
지복합성, 지성타입이 사용하기에 적합하고요,
여름에 끈적거릴 때 쓰면 사용감이 상쾌한 편이였습니다.

향도 레몬그라스향+ 산뜻한 여름향기의 느낌이랄까요?
드렌칭과는 또다른 느낌의 상쾌한 향기가 토너단계의 심신을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모공케어로 나온 스킨토너인데,
사실 이 제품 하나로 그런 효과를 거두기엔 미약하다고 봐야죠,
텐션 릴리즈 세럼이랑 같이 써야 시너지와 함께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하지만, 트리레인 라인 전체가 고기능성은 아닙니다.
모공을 확실히 줄여준다 라는 느낌을 기대하시면 실망하기 쉽상일 듯,
하지만 트러블피부에도 순하고 꾸준히 쓰다보면 효과가 나타나요
적어도 넓어지려는 모공을 케어해주는 면은 뛰어나다고 느꼈습니다.
트러블에 대한 진정효과도 좋은 편이였구요,

모공이 많이 넓은 친구가 텐션 릴리즈 라인을 꾸준히 몇통째 비우고 있는데,
정말 가까이 들여다보면 큰 모공이 70%가까이 줄었더라구요 신기할 정도였어요
사실 전 모공이 확 줄어드는 건 못 느꼈고,
이 스킨토너와 세럼을 안쓰니까 모공이 넓어지는 게 확연히 느껴졌어요
(정확히 말하면 일상생활에서 넓어진 모공이 스킨케어단계에서 좁아지지않는 것이 느껴져요;ㅅ;)

제 나이가 20대 초반인 걸 감안했을 때,
이미 넓어진 모공보다는 넓어지려는 모공케어에 더 효과가 먼저 나타날 것같구요
 

모공이 정말 넓어서 고민이신 분들,
지성, 복합성이라 산뜻한 타입의 토너를 원하시는 분들,
넓어지려는 모공을 좀 케어하고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텐션 릴리즈 워터나, 세럼 같이 한통 써보시면 저처럼 느끼실 거예요~
하지만, 고기능성으로 나온 모공케어에 견줄만한 정도는 아닌 듯하니,
고기능성대비로 생각지 마시고, 보통 스킨토너 라인보다 효과가 낳다,
넓어지는 모공 미리미리 예방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쓰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엄마선물용으로 추천^-^b

니베아 에이지 디파잉 Q10 플러스 핸드크림 - 100ml
니베아

그 전까지 도도핸드크림쓰시다가 이번에 다 쓰셔서 요걸로 사 드렸어요,

저는 니베아 아트릭스 프로페셔널 리페어 크림쓰는데, 같은 100ml용량이라도

색상의 가시적 효과때문인지 양이 훨씬 많아보여요 크기도 비슷한데;ㅅ;

질감은 제가 쓰는 아트릭스보다 많이 묽고, 그래서 유분감보다는 수분감이 많아보입니다.

부담없이 쓰기엔 좋은 핸드크림이예요, 끈적임도 아트릭스보다 좀 덜한듯 약간은 산뜻한 타입이고요,

아트릭스와 비교하자면, 큐텐이 피부결을 더 매끄럽게 마무리해주는 듯 싶네요

그 전에 큐텐플러스 바디로션써보고 큐텐성분도 괜찮은듯 해서 이 제품으로 사봤는데,

음 나쁜 선택은 아니였던거 같아요, 향도 보통 니베아로션향 + 약간의 꽃향? 이 나서 좋고요

향은 그렇게 많이 나는게 아니고 걍 억지로 킁킁 거리면서 맡으면 느낄 수 있는정도였어요^^

전체적으로 나리싱과 함께 스페셜해보이는 핸드크림이라 본인이 쓰기에도 선물용으로도 좋은 듯 하네요:)

대신 질감이 많이 묽어서 양조절이 좀 어려워요, 생각보다 많은 양이 나와서 그런 점이 좀 아쉽네요

(아! 사은품으로 주는 니베아 크림 30ml짜리인데, 진짜 작고 귀엽네요 엎질러지지만 않으면 휴대용으로도 좋겠어요!

정말 작고 귀여워서 본품보다 더 은근히 사랑스러운 아이템이예요 ! ) 

미니사이즈가 정말 좋아요 :)

[샘플]랑콤 쥬이시 튜브 립글로스 2개묶음 - 7ml*2
샘플

 솔직히 랑콤 쥬이시 튜브 투명색상도 있고 립글제품 이거 저거 많은데,

친구한테 듀왑 핑크색상 넘겨주면서 핑크색상 하나 살까 하고 들어왔는데

마침 이 제품이 있더라구요, 색상 호수가 안나와있어서 호수가 뭔지 궁금해서 사보게 됐어요.

호수는 15호 내지는 30호에 가까운 색상이라고 생각하심 될거예요

투명은 아니고 약간의 불그레한 발색이 있는데, 예뻐요

심하게 붉지않고 딱 적당하고 감촉은 제가 쓰던 랑콤 쥬이시 튜브랑 또 조금 다르네요.

향은 메론향 또는 수박향같은데, 전 아무래도 메론향같이 느껴져요, 향이 정말 달짝지근~

펄감도 거의 없는 편이여서 깔끔하게 쓸 수 있어요

평소 랑콤 쥬이시 튜브 사고 싶으셨던 분들 이 제품 쓰시면 딱 일 것 같습니다.

사실 랑콤 정품은 양이 지겹도록 많아요ㅜ.ㅜ

지겨운데 아까워서 억지로 썼었는데, 이 제품때문에 기분전환이 될 듯 합니다!

33호도 미니사이즈로 나옴 당장 살텐데, 전 랑콤 립글중에 33호가 제일 좋더라구요^^

조금 탄력감이 생겼나?

니베아 바디 Q10 플러스 퍼밍 로션 - 200ml
니베아

이 제품 한통 다 쓰고 괜찮은 듯해서 이번엔 바디 큐텐플러스 퍼밍 크림 구매했습니다.
우선 이 제품 살때 비슷한 용량의 일반 니베아 바디로션 받아서
가격대비 완소 제품입니다.

특별한 향은 없고 일반 니베아 로션의 향이 나는데요,
촉촉하게 잘 발리고 듬뿍듬뿍 써도 피부에 끈적이지 않고
적당히 피부보습을 유지해서줘서 만족 스러웠습니다.

제 피부는 중성이고, 매일 샤워 후 발랐는데,
겨울에도 이 제품때문에 거의 건조함을 못느끼고 보냈어요

사실 탄력감이 있다고 말 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없는 것보다야 탄력성분이 있는게 피부에도 좋겠지 싶어
열심히 처진 엉덩이살을 포함 몸에 발라줬는데,

탄력감에 대한 효과를 말하자면 '탄력감이 좀 생겼나?' 의 느낌이랄까요?
촉촉하면서도 약간의 긴장감은 있는 듯합니다.

그 것만으로도 이 가격에 이 용량이면 상당히 괜찮죠.
퍼밍 크림 다 사용하면 이 제품을 다시 재구매할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드라마틱 하지 않다 ! 하지만 끌린다 !

에스까다 스킨 브라이트닝 펄 베이스 - 모든피부 35ml
한불화장품

*디자인 만족도 ★★★★

사진찍는 걸 깜박했는데, 사이즈는 굉장히 아담합니다.
딱 검지손가락 길이만한 높이에 한 손안에 잡히는 앙증맞은 디자인이네요.
뚜껑은 이중디자인이고, 몸통은 하얀색 은펄이 자잘하게 들어있어요.
전체적으로 에스까다 이미지처럼 깨끗-하면서도 약간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팟타입이라고 하나, 주걱모양이 내장되 있는 것도
싫어하는 분들은 싫어하시는데 전 아주 홀릭입니다-_-!

 
*가격 만족도 ★★★★

용량대비로 봤을 땐 35ml 19500원, 펄베이스가 뭐 덕지덕지 바르는 제품도 아니고
양은 적당한 것 같아요. 빨리 빨리 쓰고 새제품사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킨푸드와 같은 저가제품과 비교했을 때의 질이나 브랜드 이미지도 우수한 편이니
그런 가격면에서는 아깝지 않지만, 아이템 활용면에서는 조금 낮기에 별하나 뺐습니다.

*사용감 만족도 ★★★

주걱으로 떠봤을 때의 제형이 참으로 곱습니다
거품빠진 부드러운 생크림같은 흰베이스에 고운 펄들이 자르르
정말 빛을 받으면 쉬머한 광택이 흘러서 그 자태가 너무나 아름답죠!

텍스처도 부드럽고, 발리기도 잘 발립니다.
이런 점에서의 사용감은 매우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색상은 심하게 사이버틱하지않은 화이트톤과 오팔펄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서
색상자체는 이상적이고, 꽤 만족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얼굴에 바르면, 일단 베이스 주제에 얼굴보정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메베겸용 자외선 차단제보다 더 없군요.
그저 펄이 빛을 받았을 때 얼굴에 윤이나 보인다는 것!
하지만 윤이나도 피부톤 자체가 칙칙하거나 잡티가 많다면 !
그 광택이 당연히 살지 않겠죠!
그런 면에서 활용도가 조금 낮아보입니다.
단지 펄감만을 밀어부치기엔 피부보정이나 커버가 안되는 단점이 부각되어 보일 뿐...

그리고 손등에 발라봤을 땐 펄감이 우수하지만,
막상 얼굴에 발랐을 땐 그 펄감이 그 반짝거리는 윤택함이 잘 표현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위에 파운데이션까지 바른다면 펄이 더더욱 가려질테구요..

*활용 tip

이러한 펄 메베의 단점때문에 펄메베는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효과면에서 달라지는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써보는 방법 몇가지

첫번째는, 다른 분들이 하시는 것처럼 비비나 파데나 자차와 믹싱해서 쓴다.
이렇게 해도 나름 펄감이 살지만, 되려 비비크림의 커버력을 낮추는 상태가 발생..
파운데이션 정도면 적당히 괜찮을 것 같네요.
비비는 농도가 낮아져서 커버력까지 없으니 차라리 따로쓰는 게 나은 느낌이...

두번째는, 약간의 커버력이 있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그 위에 에스까다 펄 베이스를 바르고 화장을 마무리한다.

이 방법은 조금 갠츈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일단 자차로 피부톤 보정및 잡티도 자연스럽게 커버한 상태에서
펄메베를 바르니 펄은 펄 나름대로 잘 살면서
피부도 한결 깨끗해보이더라구요

바쁠 때나 가볍게 외출할 땐, 파데로 얼굴을 덮을 필요없이
깔끔하지만 쉬머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전 이 방법을 쓰고있습니다!

하이라이터나 쇄골부분에 발라 노출의 계절 여름에 활용해보는 것도 좋겠죠.

어쨌든 아까우니까 열심히 활용해보렵니다+_ +

*장점 과 단점

- 수집하고싶게 하는 아담하고 예쁜 디자인
- 꽤 산뜻하면서도 촉촉한 사용감
- 꽤 미세하고 오묘한 펄감
- 잘 활용만 하면 얼굴의 광택이 !!!!

- 펄감을 살리기가 힘겹다. 묻히기 쉽다.
- 손에 묻어나는 펄이 너무 많다 !!!
- 이 놈의 펄 얼굴에 살리려고 하면 잘 안나타나면서 지우기는 너무 힘에 겹다!
- 결국 예상했던 것만큼의 드라마틱한 효과는....없었다.

*추천하는 분들

- 피부톤이 깨끗하고 잡티가 없으신 분들(하면 정말 매끈하고 광택이 나서 예뻐보이드라구요^^)
- 따로 하이라이터를 쓰기엔 부담스러우신 분들 (펄메베로 자엽스럽고 티 덜나게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 드라마틱하지않아도 좋아! 나도 써보고 싶어! 하는 저 같은 분들;ㅅ;(그토록 원하신다면 말리고싶진 않아요!)

*총평

자체적인 펄감은 우수하지만, 얼굴에 표현해내기가 좀처럼 쉽지는 않아요
어느정도의 깨끗한 피부와 스킬이 있어야만 진가를 발휘할만한 제품인 듯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지만, 그래도 괜시리 끌리는 제품입니다.
재구매의사는 일단 한통 다 써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