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의 일주일정도 사용했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로트리사가 질좋은 파우더로 유명한데 수분이 부족한 피부타입을 위해
이렇게 켈리워터 수딩 모이스춰 드롭을 내놓았네요!!
그 전엔 이니스프리 수분젤을 사용했었는데 그 것도 매트하게 마무리되면서도
피부에 수분을 촉촉하게 주는게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다 떨어져서 뭘 살까 둘러보던중에 켈리워터가 런칭이 됐더라구요^^
수분라인 화장품이란 것도 신기했거니와 믿을만한 로트리사에서 야심차게 만든 기초케어일 거란 생각에
(무엇보다 엄청 파격적인 런칭이벤트에 구매를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하나 더 사두지 못한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냉큼 알라딘에서 질렀지요~
우선 통통튀는 오렌지빛깔이 그라데이션된 용기에 멋진 로고디자인이 고급스러움을 더하구요
용기가 플라스틱이라 가볍고 전체적으로 산뜻한 느낌의 패키지 디자인이 아주 굿!!!을 외칠만 합니다
로트리 파우더도 용기가 독특하고 예뻤지만, 이번 켈리워터 패키지디자인은 더욱 심플모던함이 돋보이네요
제 피부타입은 중복합성이구요 겨울에는 볼부위가 유난히 당기는 편입니다
아직 이십대초반이라 산뜻한 사용감과 피부깊숙한 곳을 충전시켜주는 그런 원초적인 보습을 원했습니다.
노화방지를 위해서라도 피부에 수분과 양분은 충분히 주어야하니까요^^
수딩 모이스춰 드롭은 묽은 젤타입입니다
색상은 투명에 가까운 불투명이랄까요 뭔가 산뜻하고 청정해보이는 제형입니다
손으로 떠서 얼굴에 발라도 흘러내릴려고 하는데 그 만큼 수분이 듬뿍들어있다는 거지요
그리고 워터드롭 방식이라 마사지하든 얼굴에 고루 분포할 수록 수분들이 터지듯이 풍부하게 생겨나서
정말 이만하면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수분을 채워주겠구나 했습니다
피부속은 건조하십니까 라는 문구를 왜 소비자에게 건네었는지 깊이 공감할 만큼
촉촉하고 소프트한 텍스쳐를 자랑합니다
타 수분크림과는 비교가 안되는 우수성을 가진 수분크림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대신 6-7만원대의 워터드롭세럼을 사용했었는데 그 것에 비해서는 워터드롭이 미약했고
중복합성 피부인 저에겐 약간의 번들거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뭐 그만큼의 가격의 차이가 있고 이 가격에 이정도의 성능이라면 매우 탁월하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번들거림의 경우는 쓰는양을 줄임으로서 해결이 됐는데
악건성이 아닌다음에야 자기욕심보다 자신의 평소쓰던 수분크림의 양의 반정도를 바르는게
적당한 것 같습니다.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보습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을 상당히 경제적이라 완전만족합니다^^
*향은 켈리워터 라인 전체가 주성분이 자작나무이다보니
자작나무수액으로 추정되는 특유의 향이 납니다. 처음엔 약간의 거부감도 가질 수 있지만
한두번써보니까 바로 좋아지더라구요. 이제는 이 향만 맡아도 자작나무향 = 촉촉한 피부라고
반사적으로 생각되어져서 기분이 상쾌해지고 우울했던 기분도 날아가더라구요:)
사실 이 것을 사서 쓰면서도 단지 피부에 물을 조금 더 준다고 뭐가 달라질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볼이 당기니까 어쩔 수 없이 쓰게되는거지
기본적이 피부결에 향상은 수분충족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수딩 모이스춰 드롭을 듬뿍바르고 잔 다음 날 아침 정말 놀라운 경험을 하고말았습니다!
거울을 보니 피부안색이 아주 환하고 어젯밤에 바른 그 켈리워터 수분크림이 아침까지도
그 효능을 유지에 수분으로 얼굴이 빛 좋게 반들반들 거리더라구요
피부결은 말할 것 없이 촉촉했지요, 물론 이 게 놀라운 경험이란 건 아닙니다
사실 좋은 기초를 쓰거나 전날밤 마스크팩을해도 일어나는 현상에 불과하니까요
하지만 세안을 할 때 정말 감탄이 나오더군요
손끝에 정말 피부 깊은 곳까지 수분이 스며들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비누칠을 해도 손끝엔 그 수분의 힘이 느껴졌습니다 지금껏 느껴보지못했던
그 촉촉함과 부들부들거리는 살결!
그 경험이후론 이젠 정말 좋아하지않을 수 없는 켈리워터가 되었습니다.
써보고나면 정말 후회없는 제품이란 걸 느끼게 될거예요
피부 깊은 곳까지 물을 주고싶으신 분들은 절대 망설이지마세요^^
(건성분들은 듬뿍 !! 지성분들은 극소량만 바르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