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씨 세안클로스(장갑형)
일본
평점 :
단종


 

알라딘 상세설명에 있는 그림처럼 그 고운 거품과 도레이씨로 세안을 하다보면
각질도 피지도 제거되겠지 하는 마음에 혹해서 사게됐습니다.
수건형과 장갑형이 있는데 장갑형이 더 사용하기가 쉬울 듯해서 장갑형을 샀는데,
앞면에는 도레이씨 뒷면에는 거품을 내는 망사가 있어서 거품을 내는 것도 용이한데다
왼손 오른손 다 쓸수 있도록 디자인해놓아서 실용성이 높더군요^^
(아! 절대 거품망사쪽으로 세안하시면 안됩니다 ! )

도레이씨의 재질은 예전에 미오셀스토리에서 받은  패드와 유사하더라구요

하지만 염려해두셔야할 것은 생각만큼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다는 점입니다
단지 맨손으로 하는 것보다 깔끔하고 상쾌한 세안을 할 수 있고,
매일 사용하다보니 각질제거 효과를 어느정도 볼 수 있는 정도랄까요
한달이상 사용했지만 피지제거효과는 보지 못했습니다ㅠ ㅠ

그렇지만 각질제거가 되서 뽀독뽀독 더 개운한 느낌이 들어서 돈이 아깝거나 하진않아요^^
피지까진 아니여도 그날 그날 쌓인 노폐물들은 깔끔하게 제거해주는 것 같습니다.
극세사천이라 피부의 자극은 거의 없었답니다
거품망사로 거품도 꽤 많이 나와서 거품세안을 즐길 수 있는 점도 만족합니다.
오일클로쓰도 덤으로 받고 알라딘에선 타싸이트보다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냉큼 구입했네요. 쉽고 편리하게 각질제거 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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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마야 막스 그림,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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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요시모토 바나나를 N.P로 만나면서 참 많은 바나나책을 읽어왔다.
바로 얼마전에만 에도 N.P 티티새 암리타를 다시 읽고, 바나나의 문체가 그리운 나머지
허니문을 읽게 됐다. 한 문장으로 이 허니문을 표현하자면
「요시모토 바나나 식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야기」 정도로 해두면 좋겠다.
다른 책에 비해 도드라지게 훌륭하거나 특이한 점은 느끼지 못하였고
단지 가벼우면서도 무거운 슬픔같은 애증이 글 전체를 누르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내 짧은 예견으로는 작가 본인이 그런 감정을 주욱 끌고가면서 쓴 글이 아닐까 한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오묘하게 상승과 하강세를 타고있는 것들로 나뉘는데
이 작품은 깊은 하강, 미약한 상승의 느낌이 강한데도 정감이 가고 아름답다.

허니문의 주인공인 히로시와 마나카의 여행은 암리타에 사쿠미의 여행을 연상시켰다.
하지만 분명 다른 성질을 띈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히로시를 누르고 있는 음울한 모든 것들을 마나카는 조금씩 벗기고 싶었을까
하지만 마나카는 그렇게 적극적이고 활기찬 인물은 아닌 것 같다.
그저 흘러가도록 내버려두지만 그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는 인물이다
이야기의 흐름도 그런 마나카를 닮았다.
한편으론 우유부단하고 결단력이 강하지 않는 마나카의 모습은
내 모습을 연상시켜서 마나카가 그렇게 유쾌하지않았고 허니문 자체가 즐겁게 느껴지진 않았다.
하지만 그 일상의 슬픔을 음미하는 것, 그 것을 유지시키며 털고 나아가는 것
그러한 일련의 모든 모습들이 아름답다고 여겼다.

작가는 그런 것들을 여기에 담고싶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물론 이 것도 나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요시모토 바나나는 내키는대로 큰 고뇌없이
글을 적어나가는 사람같다. 그렇지만 그 문체와 그 줄거리들이 사랑스럽고
나는 요시모토 바나나가 너무 좋다.
그래서 허니문의 유쾌하지않은 마나카의 여행도 잘 지켜볼 수 있었다.
선뜻 추천해주기엔 어렵지만 한번쯤 그 불모함을 음미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같다.

결혼은 하지않겠다는 요시모토 바나나, 하지만 6년째 동거하고 있는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고
그는 자신에게 오랫동안 함께한 두마리의 개 같은 존재라고 말하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말이
인상깊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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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공주 이야기 흑설공주
바바라 G. 워커 지음, 박혜란 옮김 / 뜨인돌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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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읽기 쉽게 짤막하고 소담하게 동화들이 구성되어있어 별어려움없이 읽힌다.
나 역시 페미니즘이 강한 여자이다보니 읽으면서 어느정도 공감하고
야 이건 내가 봐도 너무 여성우호적으로 치우쳐있다 싶을 정도로
모든 것이 여성중심으로 돌아가는 동화책이다
하지만 그 신선한 발상력과 꽤 뿌리깊은 역사까지 탈탈 깨끗하게 털어 정화시켜놓은 동화는
만인의 호응을 얻지는 못할지 몰라도 그 나름대로 담백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생각보다 얇았고 생각보다 읽기 쉬웠고 생각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출간한지 꽤 된 작품이라 아무래도 책의 패키지는 촌스러움이 묻어난다.
사실 내가 이 책을 처음 보고 읽고싶어할 당시에만해도 꽤 마음에 들었었는데 말이다.
하지만 동화 하나마다 현실적이지만 예쁜 그림도 담겨있고
-개인적으로 이 그림체가 너무 마음에 든다^^-
동화내용도 알차서 고학년 아이들에게도 읽혀줄 만하지않나 생각한다.
여자라면 엄마라면 남편에게 또는 남친에게 자신의 아들 딸에게 슬며시 손에 쥐어줄 수 있지않을까

발빠른 내 친구는 내가 읽자마자 이 녀석을 빌려가버렸다
친구에게 받으면 다시한번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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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시나공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2.3급 포함) -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한다
강윤석 외 지음 / 길벗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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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 두꺼움에 경악을 하지만,

차근차근 읽다보면 의외로 별거 아니여서 조금씩 공부하고 복습하다보면

컴활 1급독학에 도전하는 것도 큰 어려움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

중요도와 출제도를 따져서 콕콕 찝어주기때문에 꾸준히 성실하게만 봐준다면

따라서 합격율도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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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릴리스 2
이와다테 마리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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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권과 2권 모두 읽다보면 모모타의 소소한 일상사가,
그 소박하지만 담백하고 아름다운 일상에 반하게 된다.
우리 삶이란 이렇게 조금씩 흘러가는 구나 하고 감탄하게되고
롤러코스터처럼 긴박하게 웃고 두근거리며 넘어가는 스토리가 아닌
자조적이지만 소담한 이 만화책에 점점 매력을 느끼게된다.
여리여리한 그림체와는 달리 폭소를 자아내는 장면들도 제법있어서
꾸준히 소장해서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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