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은 역시 믿을만 하다!

ICS 인텐스 볼륨 마스카라 - 12g
한불화장품

저는 엹은 속쌍꺼플에 속눈썹은 숱은 적당하지만 짧은 편입니다.
그래서 컬링효과를 중점으로 두지만, 정작 속내는 마스카라의 볼륨효과에 만족감을 느끼곤해요^^;

예전부터 입소문이 좋아 벼르고 있었는데,
워터프루트에 강력한 컬링이 된다는 일본마스카라때문에 흔들릴 뻔했었는데요
사용한 분의 사진보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아니더라구요 따로 클렌징제품까지 사야하고...

그래서 예정대로 이 마스카라를 구매했습니다.

그동안 마스카라는 에뛰드 마몽드 비오템 디올 등등 써보았는데,
제가 쌍커플이 없다시피하니까 팬더와 가루날림이 너무 심하더구요...

그런데 ICS를 써보니, 역시나 입소문은 믿을 만 한거였어요!
우선 마스카라 솔 자체가 촘촘하고 풍성해요,
그래서 볼륨있어 보이고, 솔이 촘촘하니까 더 잘 올라가구요
제 원래 숱보다 훨씬 풍성해보여서 만족해요!

근데 진짜 빨리 말라서, 장점이자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대신 너구리 전혀없고 가루날림도 한참 지나서야 미약하게 한두개?
거의 떼내지않아도 티가 나지 않을 정도네요
그 전엔 가루 떼어내느라 내 눈가피부 다 늘어나겠다 싶었는데, 너무 좋아요

케이스 디자인이 사각인 것도 마음에 들어요 굴러떨어질 일이 없으니까요

너구리현상도 없지, 가루날림도 없지, 잘 지워지지도 않지,
컬링잘되지, 풍성하지, 가격은 또 얼마나 착한지!!!
마스카라는 소모용이기때문에 구지 비싼 명품 마스카라 살 필요 없는 것 같아요
ICS 마스카라 입소문은 사실 이였습니다 !!!

이젠 온가족이 씁니다.

클라렌 화이트 액티브 치약(화이트닝 치약) - 100g
LG생활건강

처음엔 저 혼자 사용할려고 샀다가,

쓰다보니 아버지께서 넌 뭘해서 치아가 그렇게 하애졌냐 하시길래

이 걸 말씀 드렸더니, 온가족이 쓰게 하나 더 사두어라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하나 더 사서 온가족이 쓰고있습니다.

사실 용량에 비해 가격이 비싸서 대가족이 쓰기엔 너무 헤픈면이 있지만,

럭키스타같은 제품도 가격대비 비싸긴 마찬가지잖아요^^

당장 효과를 내기엔 어렵겠지만 치아착색방지 기능만으로도 써볼만한 제품입니다:)

생각보다 이채롭고 이색적인 공간

구름을 죽인 남자 - 이마 이치코 걸작 단편집 5
이마 이치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2월

처음엔 황량한 사막같은 배경인 줄만 알아서 그런 배경때문에서 손이 안가던 만화책이였다. 하지만 워낙에 이마 이치코를 좋아하는 데다 만화책도 한권 읽고 싶고 장편은 다 사모을 엄두가 안나서 단편집을 골랐다.제목부터가 참 설레이지 않는가 "구름을 죽인 남자" 허나 다 읽고보니 그냥 단편모음 중 하나의 제목일 뿐이지 이 만화책의 메인이라는 느낌은 선뜻 들지않은 제목이였다.

배경도 황량한 사막이 아닌, 물이 목숨만큼 귀한 삭막하지만 환상적이고 이채로운 공간이였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 또한 도깨비와 인간 용 어인 등 이마 이치코 특유의 상상력과 인물구성이 돋보였다. 몇개의 단편들로 이루어졌지만 실제로는 내용이 상통하고 등장인물 또한 겹치는 면이 많아 그리 동떨어지지않고 흥미진진하다. 그 속에 빠져들 듯한 이마 이치코의 환상세계를 경험해보고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펌머리에는 필수예요!

미쟝센 펄 샤이닝 컬앤볼륨 컬워터 에센스 200ml - 200ml
아모레퍼시픽

염색이나 펌이 머릿결을 손상시키는 면에선 같지만,

펌을 하면 컬링과 샤이닝 둘다 신경 쓰이게 되잖아요

미쟝센은 가격도 괜찮고 해서 주문해봤는데, 만족합니다.

양은 넉넉하고 향도 참 좋구요, 상대적으로 양이 많고 긴 외형때문에

휴대하긴 불가능하겠지만, 펌 머리에 착착 뿌려주면 광택과 굴곡이 제대로 살아난답니다!

펌으로 손상된 머리에 촉촉함과 영양을 주고싶다면 망설이지 마시길^^

6,8호 비슷한 색상, 색다른 느낌

클리오 아트 섀도우(듀오컬러)
클리오

음 받아봤을 때 생각보다 케이스의 높이의 폭이 얇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섀도우 자체도 사진상으론 굉장히 위로 볼록하니 도톰해보였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엄청 외소했습니다.
구운 새도우라서 원형판모양의 도자기위에 섀도우가 아주 얇게 덧되어져있는 느낌이고
이 도자기 역시 플라스틱 용기밑에 양면테이프로 붙어져있는데
흔들면 떨어질 정도로 내구성이 약해서

클리오 아트 섀도우 케이스에 환상을 지니셨던 분들은
받아보시면 저처럼 그 환상이 완전히 깨어지실 듯합니다.

하지만 사실 쓰는데는 큰 지장이 없는데다 뒤에 얘기가 나올테지만 섀도우가
용기와 분리되서 얻을 수 있는 엄청난 장점도 있으니,
여기까지 리뷰읽고 안사야지 하진 말아주세요^^;

일단 섀도우과 사진과 달리 도톰하지않고 얇아 양이 작아보이는 점은
구운 섀도우라 잘 닳지않으므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구요
용기표면의 디자인은 굉장히 귀엽고 깜찍한데다
거울도 달려있고 용기안에 섀도운 팁도 있어 휴대하기 좋습니다.

저는 6호와 8호 구입했는데,
색상은 사진과 같은데 라벤더의 경우 연보라를 베이스로 쓰고
보라를 포인트로 주면 색감도 여리여리한게 너무 예쁘고
펄감도 은은해서 아주 고급스러워 보여요

8호 이 녀석의 의외로 복덩이인데,
언뜻보기엔 경박해보이는 색배합이라 절대 사고싶지않았어요
그런데, 클리오 아트블러셔의 핑크색상와 8호의 핑크가 거의 유사하더라구요
그래서 블러셔는 크기도 너무 크고 가격도 부담스러워서 사기가 망설여졌는데,
8호의 핑크를 블러셔대용으로 써도 괜찮더라구요^^
펄이 조금 도드라져 보이긴 하지만 펄메이크업에는 더 플러스효과도 날테고,
아까 말했듯 이 도자기가 떨어져 나와서 브러쉬가 없을 땐
이걸 떼어네서 볼에 그냥 문질러 주면 되요^^
저도 그렇게 사용하고 있는데 괜찮네요,

사실 블러셔와 섀도우 원료면이나 발색면이나 크게 차이가 없는데다
블러셔는 양도 많아서 질려서라도 다 못쓰게 되는데, 또 양이 많은 만큼 비싸잖아요^^;
그래서 섀도우를 블러셔로 사용해도 좋은 듯합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좋구요)

클리오 섀도우 처음 써봤는데, 펄감이나 색감이 참 예뻐요
듀오컬러 자체도 하나가격에 두개의 색상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데
블러셔대용으로 써도 괜찮으니 완전 멀티네요
저는 다음에 카키그린도 살까하는데 블러셔 대용이라면 오렌지색상도 참 예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