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아트 섀도우(듀오컬러)
클리오
평점 :
단종


음 받아봤을 때 생각보다 케이스의 높이의 폭이 얇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섀도우 자체도 사진상으론 굉장히 위로 볼록하니 도톰해보였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엄청 외소했습니다.
구운 새도우라서 원형판모양의 도자기위에 섀도우가 아주 얇게 덧되어져있는 느낌이고
이 도자기 역시 플라스틱 용기밑에 양면테이프로 붙어져있는데
흔들면 떨어질 정도로 내구성이 약해서

클리오 아트 섀도우 케이스에 환상을 지니셨던 분들은
받아보시면 저처럼 그 환상이 완전히 깨어지실 듯합니다.

하지만 사실 쓰는데는 큰 지장이 없는데다 뒤에 얘기가 나올테지만 섀도우가
용기와 분리되서 얻을 수 있는 엄청난 장점도 있으니,
여기까지 리뷰읽고 안사야지 하진 말아주세요^^;

일단 섀도우과 사진과 달리 도톰하지않고 얇아 양이 작아보이는 점은
구운 섀도우라 잘 닳지않으므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구요
용기표면의 디자인은 굉장히 귀엽고 깜찍한데다
거울도 달려있고 용기안에 섀도운 팁도 있어 휴대하기 좋습니다.

저는 6호와 8호 구입했는데,
색상은 사진과 같은데 라벤더의 경우 연보라를 베이스로 쓰고
보라를 포인트로 주면 색감도 여리여리한게 너무 예쁘고
펄감도 은은해서 아주 고급스러워 보여요

8호 이 녀석의 의외로 복덩이인데,
언뜻보기엔 경박해보이는 색배합이라 절대 사고싶지않았어요
그런데, 클리오 아트블러셔의 핑크색상와 8호의 핑크가 거의 유사하더라구요
그래서 블러셔는 크기도 너무 크고 가격도 부담스러워서 사기가 망설여졌는데,
8호의 핑크를 블러셔대용으로 써도 괜찮더라구요^^
펄이 조금 도드라져 보이긴 하지만 펄메이크업에는 더 플러스효과도 날테고,
아까 말했듯 이 도자기가 떨어져 나와서 브러쉬가 없을 땐
이걸 떼어네서 볼에 그냥 문질러 주면 되요^^
저도 그렇게 사용하고 있는데 괜찮네요,

사실 블러셔와 섀도우 원료면이나 발색면이나 크게 차이가 없는데다
블러셔는 양도 많아서 질려서라도 다 못쓰게 되는데, 또 양이 많은 만큼 비싸잖아요^^;
그래서 섀도우를 블러셔로 사용해도 좋은 듯합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좋구요)

클리오 섀도우 처음 써봤는데, 펄감이나 색감이 참 예뻐요
듀오컬러 자체도 하나가격에 두개의 색상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데
블러셔대용으로 써도 괜찮으니 완전 멀티네요
저는 다음에 카키그린도 살까하는데 블러셔 대용이라면 오렌지색상도 참 예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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