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참 좋아하던 장 자끄 썅빼 몇년전부터 사야지 하다가 드디어 샀습니다.
작가사진은 처음봤는데, 굉장히 호남형이시네요:)
내용은 거의 다 알고있었지만, 새삼 좋네요 한편으론 컬러풀한 지미씨가 좋기도하고^^
하지만 역시 남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예요'
글이 너무 없다며 불평하는 내복소년'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집 꼬맹이들을 위해 구입했습니다.
전 책을 사면 항상 이 작가약력이 적혀있는 부분에 어떤 글이 써져있을까 궁금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책 상태를 체크하고 제일 먼저 이 부분을 봐요 생각해보면 이상한 습관인 듯...
두께는 생각보다 도톰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저나 꼬맹이들이 많은 걸 느끼고 실천했으면 해요^_^
데스노트의 무서운 정의사도 키라가 아닌, 상큼한 소녀 키라의 어린이 경제학 정도 될까요?
종이커버를 벗긴 모습입니다. 너무 심플한거 아닌가 싶네요 ...
책속 일러스트는 뭐랄까... 초등학생이 정성스럽게 그린 듯한 느낌이랄까요? 어설퍼보이는 면이 더 매력적일지도...
용돈기입장 쓰는 것도 어려워하는 저희 집 초딩들이 이 책을 읽고 좀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샀는데, 저까지 다 읽으면 다시 리뷰 쓰러 와야겠어요^^
단순한 동화책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오산이다 가사와 육아, 사회생활까지 맡아서 하는 이 시대의 우먼들을 위한 책이랄까 엄마도 아빠도 아이들도 읽으면서 공감하고 느꼈으면 하는 책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 또한 훌륭하고 !
돼지라는 발상도 재밌다 ^^
결말 또한 상큼해서 정말 굿 ! 인 동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