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제페, 사로잡힌 남자 이야기
이시이 신지 지음, 서혜영 옮김 / 다우출판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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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제페, 한가지만 물어 보겠는데, 어째서 이번엔 삼단 뛰기 같은데 사로잡힌 거지? "
"으-응, 이유는 잘 모르겠고요."
쥬제페가 말했다.
"그냥, 어느 날 저녁에 빈터에서, 그러니까, 그게, 메뚜기를 봤어요."
"메뚜기?"
"네. 메뚜기가 여름을 다 보내고 필사적으로 뛰는 것을 보고 있자니까,
아, 나도 뛰어야지,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 마음이 그때는 왠지 평소처럼
노래로 나오지를 않고, 몸이 앞으로 앞쪽 자연히 움직여 버리지 않겠어요?
맞아요, 어느새 내 몸이 점프를 하고 있었는데, 그 뛰어야지 하는 마음이
딱 세 걸음 만에 찰싹쿵 하고 가슴 저 밑바닥에 자리잡고 만 거예요.
계절도 다 지나가서 이 부근에서는 이제 메뚜기를 볼 수 없지만,
저만이라도 당분간 뛰려고요.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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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제모크림(민감성피부용) - 민감성 피부용 100g
RECKLITT BENCKISER
평점 :
단종


 

사실 겨드랑이 털은 면도기로 그때 그때 밀어버리는데 더 깔끔한 것 같아요

겨드랑이 부분이 더 속살이다보니 자극적일 것 같아서 전 겨드랑이는 사용을 안하고요

주로 다리나 가끔 팔에 사용해요

크림타입으로 얇게 펴바르면 털이 녹아서 제모가 되는 것인데,

말처럼 완벽하게 제거되지는 않습니다만, 전반적으로 비트를 쓴게 훨씬 팔 다리가 깔끔해보인다는 거!

한번에 여러번하면 피부에 자극 주니까 한번 대공사로 전체적으로 제모한 다음

제대로 안된 부분은 며칠 뒤에 다시 조금씩 묻혀 제모해주면 깔끔해져요

지금 세일도 하고 있고, 면도기로 털 미는 것보다 패치로 털을 떼는 것보다

훨씬 가볍게 쓸 수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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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퍼프 화장솜 210매 - 210매
기타(화장품)
평점 :
단종


화장솜에도 몇가지 종류가 있더라구요,
우선 단단한 질감에 압축 솜, 도톰하고 섬유 안날리는 재질의 솜,
그냥 보송보송한 느낌의 솜, 그리고 엠보싱 처리된 이온퍼프 !

역시 제일 가격부담없으면서 간편한 건 이온퍼프같은 엠보싱 솜인데,
이온퍼프는 엠보싱 처리가 됐으면서도 보송보송한 느낌이라
왠지 피부에 더 자극을 덜 줄 것 같아서 좋아요

그런데 스킨은 좀 많이 빨아먹는 편입니다.
이온퍼프로 쓸 때 약20%정도 더 스킨이 소모되는 듯 하네요~
하지만 그만큼 더 촉촉해서 쓰기 좋고 아까우면
목이나 귀안쪽도 삭삭 닦아주고하면 되니까 괜찮아요^^

보풀은 닦아내듯이 사용하면 거의 일어나지 않는 편이지만,
두드리듯 사용하면 엠보싱처리가 풀려서인지 보풀이 좀 날리고
섬유도 피부에 좀 달라붙고 그렇습니다.

사용할 때 두드리듯이만 안하시면 보풀날려서 불편하시진 않으실 거예요

매번 사은품으로 한두개씩 넣어주신거 사용하다가,
솜이 점점 바닥나서 불안한 마음에 샀는데, 큰 통이 턱하니 하나 있으니까
진짜 마음도 피부도 편하네요^^

솜도 한장당 약 12원 정도로 아주 저렴합니다
꾸준히 사서 이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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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수이 돌리걸 온 더 비치 EDT - 여성용 30ml
안나수이
평점 :
단종


작년 여름 출시됐을 때부터 너무 갖고싶었는데,
드디어 제 손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돌리걸 온더 비취:)
울라러브의 향도 괜찮았는데, 이번 돌리걸은 참 시원해서 좋네요
여전히 안나수이의 디자인은 사랑스럽기도 하고 어떨 땐 괴기스러워 보이기도 하네요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물의 요정의 21세기 버젼이랄까요
물 속에서 타박타박 걸어나와 해변의 썬샤인을 즐기고있는 물의 요정같은
시원해보이면서도 귀여운 디자인 입니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뿌려보니, 시향했을 때 그 느낌과 착 일치가되네요♡

우선 제 기준에 봤을 때,
라이트 블루, 모스키노 아이러브러브,
랑방 에끌라드 아르페쥬, 안나수이 돌리걸 온더 비취는
비슷한 이미지의 향이예요, 개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머스크향이 겹쳐서인지
어딘가 이 녀석들은 형제자매다 하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워낙 라이트 블루향을 좋아해서 이 계열이면 다 사고싶어지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온 더 비취는 유난히 시원하고 부드러운 향입니다.
달달한 꽃향이 베이스로 깔려있고,
해변의 시원한 바람이 코로 들어오는 듯한 착각에 빠지는 향기죠,
여성, 남성, 중성의 성적인 개념과는 동떨어진,
계절의 여름을 그립게 만드는 그런 아이예요

개인적인 향의 느낌은 라이트 블루에서 농도를 낮추고 MCM의 베리엠씨의 시원함을 담은
저에게는 매우 이상적인 온더 비취예요^^

어떻게 보면 앞서말한 네가지중에 가장 연약한 향이라
밋밋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저는 가볍고 시원한 온더비취도 좋아요
독한 순으로 보면 라이트 블루>랑방 아르페쥬>모스키노 아이러브러브>온더 비취 정도로
라이트 블루는 세번이상이면 과한 느낌이 드는 반면
온더 비취는 모스키노 아이러브러브와 비슷하게 팡팡 뿌려도 괜찮을 듯합니다.
지속력은 3시간정도로 보통이고, 잔향은 다른 향들과는 다르게 좀 쌉싸리 함도 느껴지는데
요건 확신이 안서네요, 좀 더 뿌려봐야 알 것 같아요^^;

제법 순하면서, 시원달달하게 즐길 수 있는 향입니다.
여중생, 여고생들에게도 부담스럽지않은 향이고,
20대가 즐기기에도 좋은 향인 듯

얼마전에 제 생일이여서 나한테도 뭔가 선물하자 하는 마음으로 샀는데,
정말 마음에 쏙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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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닌 엔와이즈 2종 기획세트 - 남성용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처음엔 이준기씨가 선전하길래, 으음? 좀 유명한가? 하면서 아버님 생신선물로 사드렸거든요.

제가 써보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향이 참 마음에 들어서 사길 잘한 것 같아요.

남자스킨향 사실 여자가 맡기에 독하거든요...

그런데 이건 독하지가 않고, 산뜻한 느낌이랄까요? 향이 굉장히 호감가요

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예요, 로션만 손에 좀 발라봤는데,

끈적이지않고 보드라운 감촉 ! 선물용세트로 너무 좋습니다. 다 쓰면 또 사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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