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워터 버치 하이드로 수딩 젤

평점 :
단종



먼저 나온 켈리워터 이노베이션이나 모이스춰드롭을 쓰면서
아 유리케이스에다가 플라스틱 덮개가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했는데,
이번 수딩젤은 정말 더 정교하고 예뻐진 유리케이스에 나왔습니다.
물론 제법 튼튼한 플라스틱 덮개도 있고 사용하기 편한 스푼도 같이 들어있어서
점점 사용하기 편하게 발전하는 브랜드구나 싶어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켈리워터 버치 하이드로 수딩 젤은
이름에서 느껴지다시피 수분 젤 형태를 가졌어요
향은 기존 켈리워터의 자작나무향이 많이 나는 편이구요

질감 자체도 젤리처럼 탱클탱클 탄력있고
바르는 내내 시원한 감촉이 느껴져서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무엇보다 바르면서 시원한 감촉을 느끼고있다보면 어느새 피부에 쏘옥 흡수되고
복합성인 제 피부에도 뽀송뽀송함만을 남긴 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흡수력도 상당히 좋은데다, 사용감이 정말 지성, 복합성이 좋아할만해요
유분기나 끈적임이 전혀 없었습니다.
바르고 난 뒤에 피부표면이 매끌매끌 부드럽고 뽀송뽀송해져서 너무 좋아요^^

사실 수분제품이 집에 상당히 많은데, 그 중에서도
수분 젤로 유명한 라포레 수분젤과 비교해보면 켈리워터 수딩젤 쪽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라포레의 경우 수분감이나 향, 전반적인 사용감은 좋은 편이지만
결정적으로 수분 젤 치고는 끈적임이 좀 심한 편이구요, 번들거림도 좀 있어서
그 명성만큼은 별로였다는 게 제 생각인데,
그런 점에서 켈리워터 수딩 젤이 라포레보다 한 수 위였어요.

 
전 이 뽀송뽀송함이 마음에 들어서 올인원으로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올인원이란 한가지 기초제품으로 모든 기초과정을 생략하고 간단히 끝내는 것을 말해요
그래서 이 올인원은 피부에 충분히 촉촉하면서 알맞은 영양감도 주어야하는데,

켈리워터 수딩 젤이 특별히 올인원 기능이 있게 나온 건 아니지만,
어느순간 기초제품들 수가 늘어나다보니 일일히 챙겨바르는게 귀찮아져 버려서
세안하고 스킨 생략후 이 수딩 젤만 발라주면,
수분감도 촉촉하게 있으면서, 피부표면이 유분기없이 뽀송뽀송 매끄러워서
이 제품 하나로 기초를 간단하게 끝내는 적이 많습니다.

물론 중건성 분들부터는 수분감이나 유분감이 부족하실 수도 있어요,
어디까지나 끈적임을 매우 싫어라하는 중복합성 피부인 제 느낌은 그랬답니다^^
혹시 수딩 젤 가지고 계신 분들 스킨 생략하고 한번 발라보세요
새로운 느낌이 드실지도 몰라요~ 부족하면 로션이나 수분크림 조금 더 발라주면 되니까요!


켈리워터 버치 하이드로 수딩젤의 장점

-청결상 좋은 유리용기사용
-내용물의 증발을 막아줄 플라스틱 덮개
-한번 쓸 용량을 손쉽게 맞춰주는 스틱!!(정말 이 녀석때문에 용량맞추기가 편했어요^^)
-탄성있는 젤형태와 시원한 촉감!
-끈적임과 유분기가 없는 사용감!

단점이라면 가격대비 용량이 조~금 작다는 점이랄까요?
올인원으로 쓰기에도 너무 좋은데, 용량이 아쉽지만
이 것말고는 나쁜 점을 찾을래도 찾기 힘든 수딩젤이였습니다.

이상 켈리워터 수딩 젤을 두달가량 써본 테스터 후기였어요
구매결정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을런지 모르겠네요!
저는 재구매의사 있습니다^^ (물론 쌓아둔 수분제품들을 모두 사용한 뒤에ㅠ 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