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페라 포어리스 프레쉬 토너(모공 토너) - 200ml
클리오
평점 :
단종



와우 고새 가격이 더 다운되버렸군요,
사실 1+1행사를 해야 양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알라딘에는 없지만, 기능이 같은 다른 타사 제품도 가격대비 양이 좀 넉넉한 편이거든요
200ml은 19000원은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1+1을 안하면 구지 페리페라 제품으로 사게될 것같지는 않네요^^;


한통을 거의 다 써가는데요,
비교적 만족하는 편입니다.

우선 나이를 먹을 수록 비례하는 넓은 모공을 좀 조여주고 싶어서 사게되었는데,
여름에는 세안할 때 물온도도 미지근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마지막에 얼굴에 찬물패딩하는게 모공축소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넓은 모공이 한번쓴다고 확 조여들거나하진 않지만
찬물세안정도의 효과는 있어서 좋아요
약간 알콜같이 화한 향도 풍기면서, 빨리 증발되는 편이라 시원하구요
저는 이 모공스킨 바를 때 선풍기 바람앞에서 슥슥 닦아주는데,
그러니까 좀더 시원해서 모공을 조여주는 느낌이 나요

그리고 모공토너들의 대표적인 특징이
스킨 밑에 가라앉은 파우더 성분인데, 이 파우더가 피지조절을 해준다고 해요
그런데 스킨만 써서 그런지 피지조절기능이 그렇게 뛰어나진 않았던 것 같아요
여름이다보니 더 끈적이고 유분도 많이 생기는데,
여름에 쓰기 적당한 스킨이였던 것 같아요
일반스킨쓰면 T존에 개기름이 장난아닌데,
그런 면에서는 피지를 다소 잡아준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집에서 맨얼굴로 있을 때,
T존에 유분이 흐르면 이 모공스킨으로 닦아주는데
일반 스킨보다 유분기가 더 깔끔하게 닦이고,
그 뒤에 피지조절도 좀 해주는 것 같아
세안후에 쓰는 1차보다 2차로 쓸때의 느낌이 더 좋았습니다^^

단점은 다른 스킨보다 사용량이 많아서 빨리 줄어드는 거예요,
친구랑 같이 사용하니까 이주도 안되서 한통을 다쓰게 되더라구요

여름에 유분기를 감당하기 힘는 복합성, 지성피부에 좋을 것 같고
모공이 넓으신 분들에게도 추천해요
매번 찬물패딩 100번하는 거 은근히 귀찮잖아요
찬물세안정도의 모공조임을 되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
대신 건성피부분들에게는 상당히 건조할 수도 있다는 것!
복합성이였던 제가 쓰기에는 비교적 촉촉함도 있었지만,
건성피부가 쓰기엔 건조하고 당길 것 같아요
약간의 알콜성분도 들어있는 것 같은데,
알콜들어간 스킨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도 좀 그렇습니다!)

타사제품들 보니까 페리페라보다 성분이 조금 다르거나 더 좋은 것들도 있어서
다음에는 타사 모공토너들도 좀 더 써보고 싶어요
다른 모공토너제품들도 써보고 비교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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