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 - 달콤쫄깃 시골 라이프 쌩리얼 생존기
원진주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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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 – 원진주 지음 | 해뜰서가

도시의 빠른 속도 속에서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방송국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원진주 작가는 그 마음을 따라, 결국 도시를 떠나 시골집으로 향한다.
그곳에서의 삶은 낭만보다는 생생한 현실에 가깝다.

시골생활에서의 익숙하지 않음에서 고단함이 스며든다. 그러나 작가는 그 모든 불편함 속에서 삶의 본질을 다시 발견한다.

 

닷새는 도시, 이틀은 촌이라는 52촌의 생활을 거쳐 완전히 시골로 정착하기까지,
그녀는 도시의 편리함 대신 자연의 리듬을 선택했다.
아침마다 달라지는 하늘빛, 이웃의 안부, 마당 고양이의 발자국 하나하나가 작가의 하루를 채운다.
그 단순한 일상은 오히려 도시의 복잡한 시간보다 훨씬 충만하다.

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살아간다는 말의 진짜 의미를 묻는 책이다.
특별한 것 없는 일상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느림의 가치를 되살리고, 일상의 작고 사소한 일들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무언가를 더 가지려는 욕심 대신, 조금 덜어내고 비워내는 삶의 온도가 얼마나 따뜻한지 작가의 문장은 잔잔히 일깨운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독자는 아마 이렇게 속삭이게 될 것이다.
나도 고향 집 마루에 앉아 풍경소리와 함께 바람을 느껴보고 싶다.”

 

#시골집에살고있습니다 #원진주 #해뜰서가출판사 #신독365 #서평단모집 #글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신간도서추천 #책추천하는사람 #장미꽃향기 #독서스타그램 #독서습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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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 굴레 출판사 - 영상화 기획 소설
현영강 / 잇스토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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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모도( @knitting79books ) 서평단 자격으로 저자 현영강( @swimmist7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세 굴레 출판사> 우리 인간이 짊어진 보이지 않는 굴레에 대하여
작가의 소설은 제목 만큼이나 기묘하다.
(처음 맞닥뜨렸을 때 제목을 보고 출판사로 오해할 수도 ^^_ 있겠다는 생각)

이 소설은 읽을수록 마음 한구석이 서늘해 지는 작품이었다.
3일마다 시력을 잃는 저주를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 그 안에서 한 번쯤 느껴 보았을 속박과 상처가 녹아 있다.(눈 먼 설정을 보고 나는 왜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자들의 도시가 생각이 났을까..^^ 소설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출판사라는 일상의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서 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견디며 살아가는 미생의 시선은 결국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처럼 느껴진다.

누군가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는 사회의 역할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묶어두고 살아간다.
작가는 그 굴레를 하나씩 벗겨내며, 인간이 얼마나 외롭고도 단단한 존재인지 보여준다.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언어의 감각과 여운이다.
빛과 어둠, 보임과 사라짐의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감각의 경계를 넘어선 감정을 그린다.
읽고 나면 한동안 마음속이 조용해진다. 마치 내 안의 굴레를 들여다보게 되는 듯하다.

보이지 않는 속박 속에서도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이 소설은 하나의 위로이자 고백처럼 다가온다.

#세굴레출판사 #현영강 #잇스토리 #장편소설 #국내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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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가 돈이 되는 시대 - 개인도 브랜드가 되는 시대,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다.
강사라 외 지음 / 더로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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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 콘텐츠는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동시에 수익도 만들 수 있을까?
“내가 하는 일이 과연 돈이 될 수 있을까?”
상상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 결론부터 말하면,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도 벌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품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은 분명한 답을 줍니다.

다섯 명 전문가가 들려주는 방법들:

  • AI로 SNS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법

  • 책쓰기로 자신을 브랜딩하는 법

  • 그림책 교육 콘텐츠로 수익을 내는 법

  • 관계와 스토리로 메시지를 확장하는 법

  • 컬러 심리로 콘텐츠의 감성과 디자인을 강화하는 법

이 책을 읽으면, 단순히 ‘좋아서 하는 콘텐츠’가 아니라
👉 나만의 색깔을 찾고,
👉 브랜드를 만들고,
👉 현실의 수익으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스스로 그려볼 수 있습니다.

💡 중요한 건 콘텐츠가 많다고 성공하는 게 아닙니다.
꾸준히, 나만의 메시지와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만이
기회를 잡습니다.

즉, 콘텐츠로 나를 알리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새로운 기회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입니다.

#콘텐츠가돈이되는시대 #강사라 #박유련 #정채빈 #김나리 #이청화
#자기계발 #콘텐츠마케팅 #용기 #도전 #시작
#책소개 #책추천 #자기계발서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wirowa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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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시대 : 오늘을 비추는 이야기 - 출간 150주년 기념 국내 최초 간행본 구텐베르크 클래식 시리즈
마크 트웨인.찰스 더들리 워너 지음, 김현정 옮김 / 구텐베르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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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시대』 – 마크 트웨인 & 찰스 더들리 워너


19세기 후반 미국,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부패와 탐욕으로 얼룩진 ‘도금된 시대’를 풍자한 소설. 부유층과 정치권의 위선, 사회적 불평등을 사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단순한 고전 문학을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오늘날 이 작품은 현대 사회와 정치적 상황을 반추하게 합니다. 정부의 부패 청산 의지와 맞물려, 『도금시대』 속 부패와 탐욕의 구조는 지금 우리 사회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겉으로는 번쩍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부패한 구조, 권력과 부의 집중, 그리고 사회적 불평등은 시대를 뛰어넘는 경고로 다가옵니다.

마크 트웨인의 날카로운 풍자와 찰스 더들리 워너의 사회적 통찰이 만나, 우리는 단순한 과거 미국 사회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 정치와 사회를 성찰하게 됩니다. 『도금시대』는 정치와 사회를 읽는 눈을 넓히고, 권력의 도덕성과 투명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도금시대』는 단순한 문학 작품을 넘어, 부패와 탐욕을 경계하고 사회 정의를 고민하게 만드는 고전이자 현대적 성찰의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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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필로그는 다정하게 씁니다 - 나의 안녕에 무심했던 날들에 보내는 첫 다정
    김영숙 지음 / 브로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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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 《에필로그는 다정하게 씁니다》 김영숙 지음

    25년 동안 남의 이야기를 써 주던 방송작가 김영숙이 이번에는 자기 자신에게 펜을 들었습니다.

    드라마틱한 성공담도, 극적인 반전도 없습니다.

    대신 한 사람의 마음이 천천히, 그러나 단단하게 자신을 향해 다가가는 과정을 담담히 기록합니다.

    작가는 자연 속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홀로 있는 시간 속에서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이제라도 내 안부를 묻고, 나를 가장 다정한 편으로 두고 싶다.”

    이 책은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가감 없이 풀어낸 일기이자, 인간적인 삶의 기록입니다.

    자연인들의 삶을 기록하던 그가 이제는 자신의 하루를, 가족과 동료와의 관계, 때로는 갈등과 회복의 과정을 숨김없이 써 내려갑니다.

    화려한 문장이 아닌, 차분히 스며드는 이야기이기에 오히려 더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읽다 보면 마치 한 잔의 따뜻한 차를 마시는 듯, 서두르지 않고 내 마음의 온도를 느끼게 해 줍니다.

    책을 덮고 나서도 오래 남는 문장이 있고, 나 역시 나만의 ‘다정한 에필로그’를 쓰고 싶어집니다.


    #에필로그는다정하게씁니다 #김영숙작가 #브로북스 #나는자연인이다 #꿈의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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