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 송 과장 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희구 지음 / 서삼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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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날 일 없어도 기운 내야 하는 어른들에게 전해주는 뼈 때리는 위로극한의 현실적인 디테일페이지마다 웃음과 소름이 교차하는그래서 결국 나를 돌아보게 하는간만의 깊은 몰입감드라마로 탄생한다니 캐릭터가 아닌 진짜 사람이 살아있는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생각만 해도 기대가 넘친다.” 배우 류수영」 인기배우의 이야기지만사실적인 묘사와 재미는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책의 저자는 송희구 과장이다그런데 왜 책의 제목의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일까그 이유는 이 책이 자서전이나자기계발서나경제경영 관련이 아니라 웹 소설이기 때문이다올해 38살의 작가는 서울의 한 대기업에서 입사 11년 차의 과장’ 직급에 있는 직장인이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소설을 쓰고 이를 개인 블로그와 부동산 카페에 올린다. 30일 만에 블로그 조회 수는 200카페는 1000만을 기록하자조선일보 1면을 톱으로 장식한다드라마와 웹툰 제작도 확정이라고 한다이미 서삼독에서 3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이 시대 모든 직장인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김 부장 시리즈를 닫으며송희구” 이번 송 과장 편을 끝으로 소설은 마무리가 된다이제 남은 것은 드라마 제작일 것이다서울 대기업 과장이면 연봉 1억 가까이 될 것이다꾸준하게 부장으로 진급하고 20년이면 강남에 아파트 한 채는 마련할 것이다지방에서 중소기업을 다니는 사람으로선 매우 부러운 일일 것이다그런데소설까지 대박을 터뜨리니 송 과장은 완전하게 경제적 자유를 성취했다무엇이 그를 새벽에 일어나 소설을 쓰게 만든 동기와 동력이 되었던 것일까?

 

 

동양에 행복이라는 말이 들어온 역사는 얼마 되지 않는다그런데강연이나 자기계발 온통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과연 인생에서 행복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천문학적인 돈을 버는 것일까천만 명이 알아보는 유명인사가 되는 것일까우리는 행복의 개념부터 알고 있을까? “가난한 사람들만 사는 곳에서는 부자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왜냐하면모두가 가난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자신의 주관대로 느끼는 절대적인 감정을 말한다하지만이상하게도 타인과의 차별을 통해서 상대적인 행복과 박탈을 느낀다행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의사 생활을 하는 사람과미국의 소도시에서 의사 생활을 하는 사람과대한민국에서의 의사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최상의 전문직인 의사이다하지만그들의 상대적인 평가 기준은 자신이 속한 나라지역에 한해서이지 바다 건너에서 일하는 의사들이 아니다서울에서 대기업을 다니면 연봉은 크지만서울의 집값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비싸다반면에 지방의 중소기업을 다니면 연봉은 적지만집값 또한 그 정도에 비례한다어느 심리학자의 강연에 따르면대한민국에서 금전적으로 불행을 느끼지 않는 최소금액이 5,000만 원이라고 한다그 이상의 돈은 행복의 감정이 아닌 욕망이나 욕구의 감정이라고 한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작가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했던허구의 구성이던 책은 실제 대기업에서 다니는 직장인이 하는 행동과 이야기로 쓰여있다송 과장 편의 핵심은 부동산 대박이다어느 나라에서나 부동산 투자로 부를 쌓겠지만홍콩과 한국은 유독 치열하다. 10억짜리 아파트가 5년 만에 30억이 되는 곳이 대한민국 서울이다대기업에 다니면서 연봉 1억을 꼬박 20년을 모아야 하는 돈을 큰 노력 없이 버는 것이다모두가 부동산 투자투기로 돈을 벌 때 따라 하지 않으면 잘못 사는 것일까국민의 주택을 책임지는 LH 공사직원들의 불법적인 행위는 이미 유명하다.

 

 

이 시대의 직장인이 꿈꾸는 것은 내 집과 경제적 자유다그렇지만일하면 할수록 갚아야 할 대출금은 줄지 않고자동차 대여 기간은 만료되어 재계약해야 한다자유를 얻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인가대출금을 갚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인가나는 작가의 책을 보면서새벽 4시 30에 일어나서 매일 글을 쓰고 올린 것에 주목했다이야기의 재능이 있고그 재능을 즐기고그것을 바탕으로 작가가 원하는 자유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모든 직장인에게 자문해보길 추천한다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해야 하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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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마르케스 - 카리브해에서 만난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 클래식 클라우드 29
권리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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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클라우드」 아르테 출판사의 시리즈 작품집이다. “우리 시대 대표 작가 100인이 내 인생의 거장을 찾아 떠난다책에서 여행으로여행에서 책으로나의 깊이는 만드는 클래식 수업!” ‘001 세익스피어x황광수를 시작으로, ‘002 니체x이진우’, ‘029 가르시아 마르케스x권리가 이번에 출간되었다. 2018년 4월 001이 출간되고 4년의 세월 동안 30권이면매년 7~8권이 꾸준하게 출간되는 시리즈이다주변 지인들이 이 시리즈를 소장하는 분들이 많은데처음 만난 책이지만 기대가 큰 책이다장르는 인문학문학예술에 이르기까지 고전을 모두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먹기 좋은 떡이 맛있다고책의 표지가 굉장히 멋스럽다책장에 소장하는 지인들의 심정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1927~2014(87), 콜롬비아 출신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며 정치운동가이다컬럼비아 국립대학교에서 법률공부를 시작하였지만당대의 남미는 혼란의 시기이기에학교를 중퇴하고 신문기자로 활동했다고 한다. 1955년 공산당에 입당 적극적으로 정치활동과 칼럼을 쓰며 활동을 펼치지만정계 진출에 관하여는 거절하고소설과 시사평론가로의 길만 걷는다작가의 확고한 신념이 느껴지는 부분이다쿠바의 피델 카스트로와 매우 절친한 사이였다고 하며쿠바의 정치·사회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이 부분에서는 체 게바라가 생각나는 부분이다.

 

 

마르케스는 마술적 사실주의의 거두로 불리는데남미의 역사신화마술미신민담 등을 소설의 주요 소재로 삼기 때문이라고 한다. 1955년 첫 소설 낙엽을 출간하였으며그의 이름을 알린 소설은 1961년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 하지 않았다이다. 1967년 출간한 백년의 고독은 1982년에 노벨문학상을 받게 한 작품이 되었다백년의 고독은 진짜 백 년에 걸친 두 가만의 이야기를 통해 중남미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그려낸 수작으로 평을 받는다또한저널리스트 출신답게 소설에 메시지를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며문학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려는 작가의 신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가르시아 마르케스x권리』 클클시리즈의 장점이 다양한 작가들의 개성적인 글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고 한다평소 좋아하는 문체 작가의 시리즈라면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고다른 작가를 통해서는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 될 것이다권리작가가 기행 평전의 제안을 받은 해가 2015년이라고 한다. 2018년 10년 만에 콜롬비아를 재방문하여마르케스의 삶을 따라 여행하고이 책을 집필하는 데 3년 동안 500페이지에 달했다고 한다한 명의 작가가 다른 작가의 삶에 완전히 동화되어 같은 삶을 산 것 같은 느낌을 준다나 또한 많은 취미와 덕질을 하지만온전히 이 만큼의 시간 동안 하나에만 집중해 본 적이 있을까?

 

 

문학이나 인문 관련 서적을 읽을 때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서양 중세의 문학과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교를 알지 못하면아무리 문자를 이해했다 하더라도 저자의 생각은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아직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을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이번 권리작가와 클클을 통해 함께한 여행에서 많은 배경지식이 생겼다거의 1세기에 가까운 삶을 살면서마르케스가 민중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와 민중들이 어떠한 삶을 살길 바랐는지 무척 궁금해졌다.

 

 

가볍지만 화려한그러면서도 재미와 깊이가 있는 이 시리지를 지인들이 사랑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002 니체와 014 디킨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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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 공간과 빛이 주는 위안
안소현 지음 / (주)안온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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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 1984~38세 서울 출신의 서양화가이다. 200년 예원 중학교 미술 졸업, 2003년 서울예술고등학교 미술 졸업, 2010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멀티미디어 영상과 학부 중퇴가 그녀의 최종 학력 프로필이다그리고 그녀가 다시 나타난 시점은 2016년 서른셋의 나이에 ‘GIAF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 아시아 현대 미술 청년 작가로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려온 작가가 13년의 세월이 궁금해졌다. @ssohart

 

 

인터뷰의 내용을 보면 작가의 이름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편안할 안(밝을 소()에 밝을 현()’ 밝고 밝은데 심지어 성마저 편안하다는 것이 자신의 모습과 닮았다고 말이다작가의 부모님들이 예술가보단 취업을 중요시해 영상 쪽 일을 많이 해왔다고 한다특히 사진이나 영상편집의 일은 어머니의 권유가 컸다고 한다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과 먹고 사는 일이 대부분 모두 같지는 않은 것이 현실이다. 2017년 드디어 자신이 꿈꾸던 회화의 길을 펼칠 여력과 도전의 시간이 도래한 듯하다참으로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017년 휴식의자라는 작품은 제목 그대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를 그린 것이다정말 일상적인 사물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데일상을 휴식으로 바꾸는 그녀만의 기술이 있다햇빛이다그녀의 그림에는 항상 햇빛이 함께 한다기자의 질문에 그녀는 햇빛이 사람을 치유한다는 걸 몸소 겪어봤기 때문이라고 답한다스물네 살 네팔의 포카라’ 지방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고 한다그런데거기 날씨가 너무 좋아서특히 햇빛이 너무 좋아서어떤 카페를 하나 정해놓고 매일 그곳에 가서 햇볕을 쬐며 삼시 세끼를 다 먹고멍하니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일을 한 달 동안 했다고 한다그 한 달이 지날 때쯤에 배낭여행 전 가득했던 우울함이 완전히 날아간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2017년 식물원은 거대한 크기와 함께선베드가 주는 안락함과 거대한 선인장이 인상적인 그림이다그녀는 이 그림에 인간의 본성이 좋아하는 것들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햇살초록누울 곳그리고 선베드가 두 개여서 말이다두 개는 즉 동반자의 자리를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이십 대 때 회화를 반대하는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많은 방황을 했다고 한다그러다지금의 신랑을 만나 경제적인 부분은 신경 쓰지 말고 오로지 하고 싶은 그림만 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그렇게 동반자와 여행을 떠나고 돌아와서 다시 캔버스를 든 게 2016년이라고 한다안소현의 그림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동반자였다.

 

 

로쉬 아트홀갤러리 라이프예술의전당 등 국내의 전시뿐만 아니라뉴욕 메트로폴리탄에도 그녀의 작품이 전시되었다그녀의 책이 나오기 전에 SNS에서 기대 평을 보면서 어떤 화가이기에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할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전시회에서 직접 그림을 보진 못했지만책을 통해 그녀의 그림을 접하고그녀의 이야기를 접하고 알 수 있었다. ‘따뜻함과 휴식이다그림의 기법이나 예술적 가치 이런 이론적인 것은 모르겠다그렇지만그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멍하니 쉬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기술과 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은 잃어야 하는 것이 있다에디슨의 전구가 세상을 밤에도 밝혔을 때인간들은 밤에 쉬는 것을 잃어버렸다미디어가 발달할수록 인간은 발이 아닌 화면으로 여행을 다니게 된다결국인간은 쉬지 못하는 기계가 되어버린 것이다코로나 이전 매년 한강에서는 멍때리기’ 대회가 있었는데그냥 햇볕을 쬐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우승하는 대회였다그런데 놀랍게도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정말 없다는 것이다예능에서 유아인은 알렉산더 테크닉이라는 운동법을 소개하는데방송을 보고 있으면 가만히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이 운동을 창시한 배우는 자신의 병이 무의식적으로 잘못 사용하고 있는 몸의 습관에 있음을 발견하고휴식 같은 운동으로 잘못된 무의식의 습관을 고치고 현실의 병도 고친 것이다. ‘휴식’ 제대로 쉬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지금 당신은 제대로 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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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 - 1일 1상식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 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 1
앤드류 지음 / 경향BP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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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는 뭐라고 불러야 할까?”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무엇이라고 불렀나요? 1번 ’, 2번 해시태그’, 3번 우물 정’ 나는 최소한 70대는 아니었다. ‘으로 읽으면 30대 이상, ‘우물 정은 70대 이상그리고 요즘의 10대 20대는 해시태그로 읽는다고 한다전화 받는 마임을 할 때도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펼치면 삼촌이고손바닥을 가져다 대면 10대라고 한다시대는 변해가는 데 우리 뇌는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 같다지금 시대에서는 ’#경향비피라고 읽는 것이 가장 옳을 것이다.

 

 

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고 좋은 잡학상식』 제목은 잘난 척이지만사실 책은 다음과 같은 일을 할 때 유용하다. ‘딱딱한 회의 시간을 유연하게 하고 싶을 때’, ‘호감 가는 이성과의 대화 중 공백이 생기지 않게’, ‘다양한 주제로 술술 이야기를 이어 나가고 싶을 때’, ‘흥미로운 주제들로 말솜씨 있는 인싸가 되고 싶을 때’ 유용한 책이다저자가 앤드류라서 외국 사람인 줄 알았더니현재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국 사람이라고 한다하루 5분의 주제를 가지고 유튜브에 각종 지식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연구하는 사람은 깊은 지식이 중요하다말을 하거나글을 쓰는 사람에겐 너무 깊은 지식은 과하게 표현할 우려가 있기에오히려 넓고 얕은 지식이 더 쓸모 많을 때가 많다칭찬도 반복적으로 들으면 짜증이 난다고 한다아무리 전문적이고 훌륭한 지식이라도대화를 이어 나가기에는 짧으면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들이 훨씬 유익할 것이다이런 대화법은 한국의 소위 잘나가는 소통 전문가들에게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소통의 대가라고 불리는 김창옥 강연자는 부모님의 경험담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가볍고 다양한 소재들로 스토리를 만들어 낸다.

 

책의 전반적인 느낌은 얼마 전 읽은 베르나르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과 많이 닮았다차이점이라면 상절지백은 작가의 관심사가 집대성된 것이고, ‘잡학상식은 은근히 써먹기 좋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글을 쓸 때는 전자가 낫고대화하기에는 후자가 낫다는 것이 두 책을 읽은 나의 견해이다.

 

 

우리 몸은 엄청난 뼈로 구성되어 있는데이 뼈의 4/1이나 집중된 곳이 있는 것을 아는가일반적인 사람의 뼈는 206개로 구성된다고 한다. 4/1이면 대략 52개의 뼈인데한쪽 발에 26개의 뼈가 있으며, 30개 이상의 관절수많은 근육힘줄인대가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그래서두 발의 뼈를 합치면 52개가 된다무엇보다 놀란 것은가끔 건강 프로그램을 보면 우리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라는 내용을 많이 봤었는데이런 구조를 직접 확인하니 더욱 신빙성이 간다머리가 아플 때 발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면두통이 사라진다는 것을 한 번 정도는 봤을 것이다건강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이 이야기를 곁들인다면 당신의 이야기에 더욱 신빙성이 실리게 될 것이다.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더 와인을 많이 마실까?” 여성이 훨씬 많이 마신다고 한다여성이 남성보다 후각이 더 발달하여서와인의 풍미를 더 잘 느낀다고 한다특히 25~35세의 여성들은 후각발달이 정점에 이른다고 한다이 말은 즉이 연령대의 여성들이 와인 소비를 가장 많이 한다는 말이다그럼 750mL 와인 한 병을 만드는 데 얼마만큼의 포도가 들어갈까우리가 아는 커다란 포도송이 5개 정도가 필요하다고 한다포도나무 한 그루에 대략 30~40송이가 열리므로나무 당 6~8병의 와인밖에 나오지 못한다고 한다그리고와인 제조에는 포도 외에는 그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고우리가 먹는 포도와 와인 제조의 포도는 품종이 다르다고 한다어떤가와인을 마시면서 이 한 가지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한 공감대와 흥미를 유발하는 대화가 되지 않겠는가?

 

 

책은 10가지 주제에 126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역사전쟁연애음식스포츠게임영화음악과학기술동물물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역시 최고 재미있는 것은 성과 연애가 아닐까 싶다물론 술과 음식을 통달한다면술자리와 식사자리에서 최고의 재담꾼이 될 수 있을 것이다대화를 잘 하고 싶고주도적인 대화를 하고 싶고사람들과의 관계를 넓히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정말 좋은 소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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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이유 없이 망하지 않는다 - 드러나지 않은 것에 주목하라
호세 에르난데스 지음, 김경식 옮김 / 문학사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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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이유 없이 망하지 않는다』 책의 제목이 굉장히 직설적으로 쓰여있다부제인 드러나지 않은 것에 주목하라가 회사가 망하는 결정적인 이유라고 추측한다위기관리전문가이며 기업상담사인 저자가 말하는 드러나지 않은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호세 에르난데스」 오르투스 스트레티지스의 설립자이며 최고경영자이다기업의 법률 준수 문제나경영진의 전략기업의 지배 구조회사 정책 등 전반적이면서도크게는 법률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주는 것처럼 보인다전 FBI 국장 루이스 프리가 설립한 경영 컨설팅 기업인 FGI의 창립 파트너이기도 하며 상임고문이라고 한다수학 학사회계학 석사경제 경영학 박사 취득하였으며암스테르담 VU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한다저자의 약력을 살피게 되면주로 어떤 방면에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지를 알 수 있다.

 

 

주식회사」 주식회사는 주식이라는 약속증서를 발행하여자본금을 충당하는 회사를 말한다그래서주식회사의 3요소를 자본주식주주의 유한책임이라고 명시한다보통 영세업을 하는 사람들은 100% 자기 돈으로 장사를 하면 그만이다하지만회사 규모가 커지고 직원 수도 많아지고 생산량이 늘어나게 되면 개인 자금만으로는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 10개를 판매하는 회사와 10만 개를 판매하는 회사는생산단계에서부터 단가의 차이마케팅 방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가 되지 않는다자본금을 끌어쓰기 위해담보도 맡기고금융권에서 대출도 쓰게 되는 것이다.

 

 

부도」 드라마나 뉴스로 너무나 익숙해서 그냥 스쳐 듣기만 하는 단어이다보통의 회사는 주식회사의 형태를 대부분 취하기에가장 많은 방식으로 망하는 것이 부도이다부도는 어음이나 수표 등을 보유한 자가 지급 기한이 다다를 때까지 해당 표에 명시된 금액을 지불받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는 이유 없이 망하지 않는다』 미국 육군사관학교에서 한 사람이 최고로 효율적으로 명령을 전달하고 같이 일할 수 있는 인원을 4명이라고 한 적 있다. 4명이 4명을 다시 그 4명은 4명을 이런 식으로그물망처럼 명령체계가 내려올 때 가장 명확하게 지시가 되고 행동이 된다고 한다그래서우리의 기업에는 이런 직급 체계가 있다회장사장부사장전무와 상무이사부장과장대리사원 이런 식으로 말이다보통 과장이 이 한 팀을 이루고여러 팀을 부장이 관리하고 상무와 전무과 프로젝트를 책임지고사장이 해당 기업의 총수가 되는 것이다그룹이라면 회장이 될 것이고 말이다.

 

이 책에서 핵심으로 두는 것은 기업의 많은 문제 중에서도기업의 건전한 문화에 집중하고 있다성실하고 비리에 연루되지 않는 상식적인 회사를 말이다얼마 전 개봉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을 보면실제 일어났던 페놀 유출 사건과 기업을 사냥하는 불법적인 브로커가 사장으로 위장하여 기업의 경영권을 강탈하려는 것을제대로 직원 대접도 받지 못하던여상 출신 주인공들이 막아내는 유쾌한 영화이다사람이 하나에서 둘이 되면 그때부터 우리는 사회라고 부른다가정도학교도기업도 다양한 사람이 모인 사회이다원룸촌에 CCTV가 설치된 전봇대에도 쓰레기가 쌓이는 것은 왜일까누군가 버리기 시작한 쓰레기가 어느새 주변 모두에게 행동이 전염되어 스스로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책임의 회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길거리에서 노상강도보다한밤에 집에 침입하는 강도가 압도적으로 많고학교폭력이 적은 곳에서는 아이들이 서로를 지켜본다지켜보는 눈이 많은 곳에서는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기 어렵다이것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도덕이라는 것이다부정부패나 비리가 회사의 직접타격을 주지 않더라도브랜드를 심하게 훼손하면 회사는 경쟁에서 밀리게 된다유니콘 기업인 우버의 성폭력 사건구글의 성추행 사건 등은 해당 기업의 주가를 곤두박이게 하였다회사를 경영하고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다이 사람들을 어떻게 상식적이고성실한 구성원으로 이끄는 것은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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