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 송 과장 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희구 지음 / 서삼독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기운 날 일 없어도 기운 내야 하는 어른들에게 전해주는 뼈 때리는 위로극한의 현실적인 디테일페이지마다 웃음과 소름이 교차하는그래서 결국 나를 돌아보게 하는간만의 깊은 몰입감드라마로 탄생한다니 캐릭터가 아닌 진짜 사람이 살아있는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생각만 해도 기대가 넘친다.” 배우 류수영」 인기배우의 이야기지만사실적인 묘사와 재미는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책의 저자는 송희구 과장이다그런데 왜 책의 제목의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일까그 이유는 이 책이 자서전이나자기계발서나경제경영 관련이 아니라 웹 소설이기 때문이다올해 38살의 작가는 서울의 한 대기업에서 입사 11년 차의 과장’ 직급에 있는 직장인이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소설을 쓰고 이를 개인 블로그와 부동산 카페에 올린다. 30일 만에 블로그 조회 수는 200카페는 1000만을 기록하자조선일보 1면을 톱으로 장식한다드라마와 웹툰 제작도 확정이라고 한다이미 서삼독에서 3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이 시대 모든 직장인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김 부장 시리즈를 닫으며송희구” 이번 송 과장 편을 끝으로 소설은 마무리가 된다이제 남은 것은 드라마 제작일 것이다서울 대기업 과장이면 연봉 1억 가까이 될 것이다꾸준하게 부장으로 진급하고 20년이면 강남에 아파트 한 채는 마련할 것이다지방에서 중소기업을 다니는 사람으로선 매우 부러운 일일 것이다그런데소설까지 대박을 터뜨리니 송 과장은 완전하게 경제적 자유를 성취했다무엇이 그를 새벽에 일어나 소설을 쓰게 만든 동기와 동력이 되었던 것일까?

 

 

동양에 행복이라는 말이 들어온 역사는 얼마 되지 않는다그런데강연이나 자기계발 온통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과연 인생에서 행복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천문학적인 돈을 버는 것일까천만 명이 알아보는 유명인사가 되는 것일까우리는 행복의 개념부터 알고 있을까? “가난한 사람들만 사는 곳에서는 부자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왜냐하면모두가 가난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자신의 주관대로 느끼는 절대적인 감정을 말한다하지만이상하게도 타인과의 차별을 통해서 상대적인 행복과 박탈을 느낀다행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의사 생활을 하는 사람과미국의 소도시에서 의사 생활을 하는 사람과대한민국에서의 의사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최상의 전문직인 의사이다하지만그들의 상대적인 평가 기준은 자신이 속한 나라지역에 한해서이지 바다 건너에서 일하는 의사들이 아니다서울에서 대기업을 다니면 연봉은 크지만서울의 집값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비싸다반면에 지방의 중소기업을 다니면 연봉은 적지만집값 또한 그 정도에 비례한다어느 심리학자의 강연에 따르면대한민국에서 금전적으로 불행을 느끼지 않는 최소금액이 5,000만 원이라고 한다그 이상의 돈은 행복의 감정이 아닌 욕망이나 욕구의 감정이라고 한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작가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했던허구의 구성이던 책은 실제 대기업에서 다니는 직장인이 하는 행동과 이야기로 쓰여있다송 과장 편의 핵심은 부동산 대박이다어느 나라에서나 부동산 투자로 부를 쌓겠지만홍콩과 한국은 유독 치열하다. 10억짜리 아파트가 5년 만에 30억이 되는 곳이 대한민국 서울이다대기업에 다니면서 연봉 1억을 꼬박 20년을 모아야 하는 돈을 큰 노력 없이 버는 것이다모두가 부동산 투자투기로 돈을 벌 때 따라 하지 않으면 잘못 사는 것일까국민의 주택을 책임지는 LH 공사직원들의 불법적인 행위는 이미 유명하다.

 

 

이 시대의 직장인이 꿈꾸는 것은 내 집과 경제적 자유다그렇지만일하면 할수록 갚아야 할 대출금은 줄지 않고자동차 대여 기간은 만료되어 재계약해야 한다자유를 얻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인가대출금을 갚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인가나는 작가의 책을 보면서새벽 4시 30에 일어나서 매일 글을 쓰고 올린 것에 주목했다이야기의 재능이 있고그 재능을 즐기고그것을 바탕으로 작가가 원하는 자유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모든 직장인에게 자문해보길 추천한다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해야 하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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