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디지털 -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어떻게 디지털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는가?
폴 레인원드.마하데바 매트 마니 지음, PwC 컨설팅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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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소개

▷ 비욘드 디지털

▷ 폴 레인원드/마하데바 매트 마니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05월 09일

▷ 334쪽 ∥ 526g ∥ 152*225*30mm

▷ 경영/혁신

 

 

◆ 후기

▷내용《上》 편집《中》 추천《上》

 

 

 

 

 

PwC(PricewaterhouseCoopers) 영국에 본사가 있는 2020년도 매출액 기준 세계 2위의 회계·경영 컨설팅 업체이다. 전 세계 158개국에 멤버펌이 있으며, 30만 명의 공인회계사, 경영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기업에 회계감사·세무자문·경영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도 기준 포춘 500대 기업 중 86%가 PwC의 고객이었다고 한다.

 

 

“PwC가 2022년이 메타버스 사업이 본격 대중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포춘 500대 기업들이 본격 메타버스 시장에서 전략을 시험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PwC의 가상자산 부문 총괄 헨리 아슬라니안은 2022년 가상자산 시장의 10가지 키워드를 통해 메타버스를 먼저 꼽았다. 그동안 가상사전 시장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투자·가치 저장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면 내년에는 분산형 블록체인 응용서비스(디앱) 개발에 중점을 둔 중앙집중형 블록체인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파이낸셜뉴스 中]

 

 

 

 

 

P.013 “디지털 시대는 75년 전 트랜지스터 발명과 함께 막이 올랐다. 인터넷의 역사는 50년이 넘었고, IBM PC가 출시된 것도 40년 전이다. 애플은 45세, 구글은 곧 25세가 되는 등 선구적인 디지털 기업들도 소위 고령화되고 있다.”

 

 

P.017 “비욘드 디지털 12개사, 기존의 기업들이 비욘드 디지털을 추구하면서 경쟁에서 성공한 전략을 분석하기 위해 우리는 상당한 변화를 겪으며 성공을 거둔 기업들을 대상으로 3년간(2018~2021) 조사를 했다. 필립스, 히타치, 타이탄, 일라이 릴리, 씨티그룹, 어도비, 코마츠, 허니웰, 마이크로소프트, 클리블랜드 클리닉, 인디텍스, STC 페이 기업들의 사례는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산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했다.”

 

 

P.111 “생계를 통해 가치를 수용 및 창출한다, 비욘드 디지털의 시대에는 조직이 무엇을 소유하느냐가 아니라 창출하는 가치로 관심사를 바꾸어야 한다. 생태계를 통해 창출하는 가치를 측정할 수만 있다면 무엇을 소유하느냐는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P.309 “성공으로의 여정을 가속화한다, 우리가 인터뷰한 CEO들은 가치 창출 방식, 원하는 목표, 이를 달성하기 위한 리더쉽 필수 요건 전반에 대해 이사회가 먼저 몰입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적인 성공 요소였다가 답했다. 또한, 우리가 인터뷰했던 리더들 대부분은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표에 대한 일관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책의 ‘저자 폴 레인윈드’는 PwC의 글로벌 전략 사업부 리더쉽을 당담하고 있으며 ‘마하데바 매트 마니’는 PwC의 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폼을 이끌고 있으며, 25년 이상 수 많은 기업의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책의 한글 번역은 PwC 컨설팅 코리아가 맡았으며, 900여 명의 전문가가 국내 기업의 경영혁신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이 책은 PwC의 의견이며, 2만 원도 되지 않는 책의 가격으로 세계 2위 회계·경영 컨설팅 업체의 전략을 읽을 수가 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소상공인이든 기업이든 개인이든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

 

 

 

 

 

PwC는 디지털 세상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을 메타버스라고 꼽았다. 그와 더불어 가상자산 암호화폐·NFT 같은 가치 저장 중심보다,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이 업체를 선도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나는 암호화폐를 대동강물을 팔아먹는 행위라고 말하며, NFT의 대체불가능 토큰의 보장을 누가 해주냐고 반문한다. 인류사에서 완전하다는 것은 존재한 적이 없었으며, 그래서 인간이 형이상학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 신이다. 인류의 기술은 늘 도전과 변화를 통해 업그레이드됐다. 지금의 비트코인이 기축통화가 될 것 같은가? NFT로 구매한 그림이 대체 불가능한 인증서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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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의 재검토 - 최상을 꿈꾸던 일은 어떻게 최악이 되었는가
말콤 글래드웰 지음, 이영래 옮김 / 김영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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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어떤 선택의 재검토

▷ 말콤 글래드웰

▷ 김영사

▷ 2022년 04월 22일

▷ 260쪽 ∥ 542g ∥ 144*220*20mm

▷ 인문학/에세이

 

 

◆ 후기 

▷내용《下》 편집《上》 추천《下》

 

 

 

 

 

책의 핵심 내용은 1945년 3월 9일~10일 이틀 동안, 일본의 수도 도쿄 일대에 네이팜탄을 무차별 투하한 전략 폭격 작전을 다룬다. 도쿄 중심부로 41㎢ 달하는 지역이 불타고, 약 10만 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1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사건이다. 41㎢는 오늘날 한국의 강남구 39㎢와 맞먹는 크기이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주민을 합치면 대략 100만 명에 달한다. 당시 미군은 군사시설 정밀폭격을 주장하는 쪽과 전쟁의 빠른 종식을 위해 무차별 폭격을 가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어있는데, 이 작전은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상대로 무차별 폭격을 가한 사건이다. 즉, 강남구와 서초구의 모든 건물을 불태우고, 10만 명 이상을 학살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P.213 “재검토: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까?, 원자폭탄이 없어도 1945년 도쿄 소이탄 폭격 이후, 커티스 르메이와 제21폭격기 사령부는 들짐승처럼 일본의 나머지 지역을 쳤다. 반년에 걸쳐 67곳의 일본 도시가 불탔다. 전쟁의 혼란 속에서 얼마나 많은 일본인이 죽었는지 헤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마 50만 명가량, 어쩌면 100만 명일지도 모르겠다.”

 

 

P.229 “다시 핸샐 VS 르메이: 양심과 의지, 양심과 의지를 적용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일련의 도덕적 문제가 있다. 그것들은 대단히 어려운 종류의 문제이다. 《중략》 고고도 정밀폭력이란 그런 것이다. 커티스 르메이는 전투에서 이겼다. 헤이우드 헨셀은 전쟁에서 이겼다.”

 

 

 

 

 

나는 전대협과 민주노총을 거치면서 極진보적인 삶을 살았지만, 그들 또한 그들의 세계에서 형편없는 모습을 보고, 진보도 보수도 아닌 그냥 평범한 중도로 살아간다. 중도의 장점은 TV조선과 JTBC 두 군데 뉴스를 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07년 7월 1일 KBS 심야토론 中, 여성단체의 한 인물은 전원책 변호사에게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면 된다”며 생각 좀 하라는 듯한 말을 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그 여성을 상대로 버럭 화를 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면 된다는데 이 세상에 가고 싶은 군대가 어딨어요? (좌중 남성들은 대 폭소한다) 전 세계에 가고 싶은 군대는 없습니다. 월급 100만 원 준다 하더라도 가고 싶은 군대가 어딨어요? 이 세상에 가고 싶은 군대가 어딨습니까?”

 

 

 

 

 

아웃라이어에서의 저자의 사유는 꽤 괜찮았다. 하지만 이번 책은 쓰지 말았어야 했다. 저자는 군 복무를 하지 않았고, 전쟁을 경험하지 못했다. 유일한 휴전국이자 징병제가 실행 중인 한국에서는 대부분이 남성은 군대에 간다. 군대에 가면 배우는 것은 단 하나다. 적군인 인간을 완벽에 가깝게 죽일 수 있는 살인기술밖에 가르치지 않는다. 군인에게 개인적인 도덕, 사회적인 윤리를 가르치라고? 개소리다. 생각해보라, 당신을 지켜야 할 군인이 적도 인간이라 쏠 수 없었다 하여, 전쟁에서 패배하면 당신은 어떻게 되겠는가? 싸움에서 흙을 뿌리면 비겁한 것이라고? 목숨이 오가는 마당에, 규칙과 양심을 세울 것이면 스포츠를 하면 된다. 군인에게 양심이란 내 조국의 국민을 지키는 게 그게 양심이다.

 

 

 

 

 

말콤 글래드웰은 군사시설만 정밀폭격을 하자는 핸샐은 양심으로, 무차별 폭격을 가한 르메이는 의지로 비유하며, 전쟁을 도덕적으로 치러야 한다고 말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 중인 지금, 러시아가 소이탄이란 비윤리적인 무기를 사용하여 유엔에서 정황과 증거를 확보하였다.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하고, 각국에 제재를 동참해달라는 권고를 했다. 러시아가 국제형사재판소에 넘겨져서 유죄를 받았다 하자, 그러면 러시아를 어떻게 처벌해야 할까? 폭력으로 제압해야 한다. 즉 전쟁을 벌인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켜서 굴복시켜야 한다. 애초에 전쟁하지 않는 것이 윤리이지, 윤리적인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저자에 대한 아무런 인간적인 감정은 없다. 오로지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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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서비스 - 똑똑한 판매자 현명한 소비자
박의서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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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구독 서비스

▷ 박의서

▷ 영진닷컴

▷ 2022년 05월 20일

▷ 220쪽 ∥ 382g ∥ 150*210*20mm

▷ 동향·추세/경제전망

 

 

◆ 후기 

▷내용《中》 편집《下》 추천《上》

 

 

 

 

 

구독(subscription) 책이나 신문 등을 구매하여 읽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신문을 받아보는 서비스나, 주간지·월간지 같은 서비스를 매달 일정한 구독료를 내고 받은 정도였다. 21세기 인터넷이 엄청나게 발달하고,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소셜 미디어가 급속도로 발달하여, 인터넷상에 셀 수 없는 콘텐츠들이 생겨났고 이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경우가 늘었다. 2000년 초에는 인쇄비용이 없기에 이메일로 주로 받아보는 웹진 서비스 정도였다면, 2007년 이후로 카카오톡, 유튜브, 페이스북 등으로 옮겨왔다. 이뿐만 아니라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 게임방송을 전문으로 하는 트위치의 경우 스트리머를 정기 구독하여 광고 없이 접속할 수 있다. 구독의 사전적인 정의는 이제 바뀌어야 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P.013 “구독 서비스란 무엇인가?, ‘한 번의 월정액으로 즐기는 무제한 콘텐츠, 지금 바로 가입하고 수만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무료로 즐기세요.’ 이 문구는 바로 오늘날 세계 최대의 영상 스트리밍 기업인 넷플릭스의 구독 서비스 공고 문구이다. 구독 서비스란 매달 구독료를 내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

 

 

P.047 “구매와 구독은 라이벌 관계가 아니다, 효용 이론이란 개인이 제한된 자원으로 최대한의 만족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는 경제학 이론이다. 이용자가 구매 대신 구독을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때론 구독이 구매보다 더 만족스러운 소비가 되기 때문이다. 하나의 제품을 여러 번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 그 만족도는 급격히 하락한다.”

 

 

P.104 “넷플릭스는 데이터 센터 없이도 리더가 되다, 넷플릭스의 서비스를 보통 구독 서비스의 개척자 또는 최강자라고 부른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약 1억 명의 구독자를 가진 연 매출 16조 원의 기업이다. 연체료를 없애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반납의 번거로움을 사라지게 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P.169 “명품 가방을 내 것처럼 사용하기, 라쿠사스(Laxus)는 월 이용료 6,800엔(67,000원)을 내면 53개 브랜드 가방 3만 개 이상을 원하는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쿠사스는 현재 유료 회원 수가 약 2만 명을 넘으며 높은 서비스 유지율을 보인다. 이탈이 거의 없는 서비스로 유명하다.”

 

 

 

 

 

구독은 이제 종이 매체나 인터넷 콘텐츠를 대여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공유서비스, 패션, 화장품, 이유식, 반려동물, 혼술, 자동차, 가전제품, 의료, 심지어 재해까지 그 영역의 제한 없이 진화하고 있다. 유튜브가 선점한 자리에는 그 어떤 기업도 도전할 수 없었다. 오직 숏폼인 틱톡만이 새로운 발상으로 그 시장을 독점했다. 넷플릭스도 이미 OTT 서비스의 왕좌에 올랐다. 왕좌의 게임이 현실로 적용된다면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페이스북), 페이팔, 넷플릭스, 서비스나우, 스냅 같은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의 독무대일 것이다. 칠왕좌의 본토인 웨스테로스를 제외한다면 다른 대륙의 알리바바, 바이두, 틱톡, 쿠팡, 네이버, 카카오 같은 기업들이 존재한다. 나열된 이 모든 기업의 특징은 해당 서비스를 세계나 국가에서 독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까지!” 웬만한 유튜브 영상의 마지막에 들려오는 목소리나 텍스트들이다.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해당 유튜버들은 기업이므로, 구독은 꼭 붙잡아야 하는 단골이며 미래의 가치를 창출하게 하는 자원이다. 미국의 클라우드 기업의 CEO인 티엔 추오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구독경제라는 말이 있다. “2010년대 후기부터는 경제가 단발적인 판매가 아닌 지속적인 서비스 구독자에 의해 주도될 것이다.” 책은 판매자·구매자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양질의 내용이다. 다만, 작은 글씨체와 편집이 크게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물물교환에서 시작된 경제는 문명과 함께 진화해왔다. 이제 구독경제의 시대가 될 것이며, 먼저 시작하는 이가 모든 부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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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후, 건강을 결정하는 7가지 습관 - 이제 내 몸에 좋은 것을 더 많이 할 시간
프랭크 리프먼.대니엘 클라로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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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50 이후, 건강을 결정하는 7가지 습관

▷ 프랭크 리프먼/대니얼 클라로

▷ 더퀘스트

▷ 2022년 05월 20일

▷ 296쪽 ∥ 400g ∥ 140*205*20mm

▷ 건강/에세이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上》

 

 

 

 

 

OECD 보건통계 2021 한국인 기대수명 83.3년 2009년에 80.0년이었으니, 거의 10년 동안 3년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의료기술의 발전에 비추어보면, 2030년에는 거의 90세, 2040년에는 평균 100년의 수명도 기대할 만하다. 지금의 5060은 20년 뒤에 100세 시대를 맞이한다고 볼 수 있겠다. 2022년 50대가 100살이 되는 2072년의 기대수명은 도대체 얼마가 될까? 구약에 나오는 아담은 930살, 노아 950살의 시대가 정말 일어날지도 모르겠다.

 

 

100살도 좋고 950살도 좋다. 그런데 건강이 좋지 못해 30년을 900년을 침대에서 누워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오래 살기는 하는데 걸을 수 없어 요양병원에서 수명만 연장하는 것 말이다. 90살의 화가, 100살의 바리스타 그들은 어떻게 그 나이에도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을까?

 

 

 

 

 

P.098 “자연 상태에 최대한 가까운 음식을 먹어라, 그러니까 냉장고에 넣지 않으면 금방 상하는 음식을 먹자. 상자와 캔, 밀봉된 비닐봉지에 담겨 나오고 오싹할 정도로 유통기한이 긴 식품들을 멀리하자. 《중략》 ‘가공된’ 식품이란 흔히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생각하는 정크푸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P.173 “이제는 다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회복이 어려워지고 회복 속도도 느려진다. 그래서 부상을 예방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중략》 나이가 많든 적든 부정확한 동작을 반복하면 몸에 해롭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그 피해가 더 커진다.”

 

 

P.282 “좋은 것을 더 많이 받아들여라, 식단이란 단순히 당신이 무엇을 먹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누구와 어울리는가, 어떤 음악을 듣는가, 어떤 글을 읽는가, 여가시간을 어디에서 보내는가, 어떤 콘텐츠를 시청하는가를 의미한다.”

 

 

 

 

 

나는 16년 전 채식을 시작했고, 지금은 1식 1찬만 먹는다. 아침에는 밥과 무나물, 점심엔 밥과 시금치, 저녁엔 밥과 콩나물 그 외 중간에 과일이나 바나나와 커피 정도이다. 고기를 먹지 않으면 힘을 쓰지 못한다고? 10년 전 차를 팔고 1시간 이내의 거리는 걷거나 뛰어다닌다. 턱걸이 15개는 가뿐하게 하고 아주 용을 쓰면 18개까지는 가능하다. 포유류 동물 중 가장 힘이 센 소, 코끼리, 고릴라 등은 다양한 음식을 먹지 않는다. 몇 가지를 반복적으로 먹어 장에서 소화흡수율을 비약적으로 높인 것이다. 채식을 시작한 그쯤, 누구나 새해에 다짐하는 금연을 시작했다. 어느 날 여전히 화장실에 갈 때 담배를 입에 무는 내 모습에 그대로 구겨 쓰레기통에 버렸다. “내 의지가 담배 하나 어쩌지 못할 만큼 나약한가!” 그 뒤로 담배를 끊었다. 그 뒤로도 종종 달에 한두 번 막걸리를 마셔왔지만, 이제는 술 생각도 나지 않는다. 20대에는 앉은 자리에서 소주 9~10병은 마셨다. 35000원 고기 뷔페 집에서 3명이 술을 마셨는데 30만 원 가까이 나왔다.

 

 

 

 

 

아침에 눈을 뜨면 50도 정도의 물을 두 잔 마시고, 더치커피를 연하게 한잔 마신다. 바로크 시대의 클래식을 들으며 30분 정도 명상과 스트레칭을 하고, 100여 개가 넘는 화분의 초록을 매일 본다. 매일 읽고 쓰기를 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정치·경제를 비판하는 취미를 관두고 서평을 쓰기 시작했다. 책에서 말하는 육식 빼고는 10배는 더 많은 것을 하지 않는 것 같다. 불편하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그럼 나는 이렇게 반문한다. 마스크를 쓰고 8시간을 있는 것과 벗고 있는 것 중 무엇이 더 편하냐고 말이다. 인생이 연극이라면 마지막 4막을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보낼 것인가? 여전히 좋아하는 취미를 하면서 아니면 누워서 보낼 것인가? 그 답은 지금부터의 습관에 달렸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50 이후 잘못된 습관이 남은 30년을 침대에서 보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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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브레인 - 코로나19는 우리 뇌와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정수근 지음 / 부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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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팬데믹 브레인

▷ 정수근

▷ 부키

▷ 2022년 05월 10일

▷ 260쪽 ∥ 404g ∥ 140*210*20mm

▷ 뇌과학/심리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上》

 

 

 

 

 

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하여 보고된 코로나바이러스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자연계에 늘 존재해왔고, 어쩌면 인간의 역사보다 길지 모른다. 자연계에 머물던 바이러스를 인간계로 가져온 것은 바로 탐욕스러운 인간들이다. (SARS-CoV-2) 이름도 어려운 이 바이러스는 중증 호흡기질환을 유발한다. 주로 야생동물들에게서만 발견되던 것이, 변이하여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되었다. 지금도 코로나19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 에타, 이오타, 카파, 1.617.3, 뮤, 제타, 오미크론 등 무수히 변이하고 있다.

 

 

 

 

 

2020년 작은 바이러스는 어떻게 우리의 모든 것을 바꿨는가? 그리고 이 일은 인류가 처음 겪는 일이 아니었다. 트로이전쟁은 인간들의 전쟁인 동시에 신들의 전쟁이었다. 태양신 아폴론은 은 활을 겨누고 화살을 빗발치듯 퍼부어 그리스인들에게 역병을 안겼다. 그리스인들이 자신을 섬기는 신관의 딸 크리세이스를 납치해 가서 풀어주지 않은 데 대한 벌이었다. 3000년 전 신의 화살에 대하여 아무런 대책이 없었듯이, 지금의 팬더믹 또한 어떤 과학으로도 막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신의 화살 中》

 

 

 

 

 

팬데믹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이다. 인간의 수명이 100년이 채 못되기에, 일평생 한 번 정도 겪어 공포에 대한 내성이 없다. 페스트(흑사병)는 14세기 중세 시기에 중앙아시아에서 유입된 세균이다. 페스트가 창궐했을 당시 전 세계 인구는 대략 4억 5천만 명이었는데, 15세기에는 3억 5천만으로 최소 1억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 인류의 4분의 1이, 단 100년 만에 사라진 것이다. 이전에도 이후에도 50년~100년 주기로 전 세계적인 전염병이 창궐해 무수히 많은 목숨을 앗아갔다. 인플루엔자, 콜레라, 말라리아, 이질, 결핵, 천연두, 황열병, 티푸스, 매독 등 백 년에 한 가지씩만 적어도 족히 100개는 넘는다. 1918년 스페인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20세기 최악의 팬데믹으로 기록되어있다. 전 세계 인구의(당시 18억) 1~3%가 사망했으며, 참호전쟁으로 불리는 제1차 세계대전의 조기 종식을 가져오기도 했다.

 

 

 

 

 

P.024 “코로나에 걸리면 정말 우리 뇌가 손상될까?, 코로나19 확진자 중 많은 이가 후각 상실 외에도 기억력 감퇴, 피로감, 주의 집중의 어려움 등 증상을 보였다. 또 일부 환자들은 섬망이나 환상과 환청 증상을 겪기도 했다. 이런 사례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신경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P.172 “팬데믹이 끝나면 우리 뇌와 인지 기능도 회복될까?, 우리 뇌는 경험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는데 이를 가소성이라고 부른다. 《중략》 우리 뇌는 절반 정도 없어도 상관없는 잉여 영역을 가진 것이 아니다. 조디의 사례는 남은 절반의 뇌가 제거된 뇌의 기능을 이어받는 가소성이 광범위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뇌몸 사용설명서》라는 책에서는 ‘뇌가 아프면 몸이 아프다.’라는 것을 증명했다. 심지어 우리 몸무게의 2.5%밖에 되지 않는 뇌가 에너지의 25%~30%를 사용한다. 신경계가 존재하는 모든 동물에게 이 뇌가 있고, 그중에서 가장 뇌가 발달한 종이 인간이다. 뇌는 1분당 1.5Kcal를 소모하지만, 격한 운동은 1분당 10Kcal를 소모한다고 한다. 우리가 숨만 쉬고 노력하지 않을 때 뇌는 하루에 2160Kcal를 소모한다. 당신이 4시간가량 플랭크 자세를 유지하면 대략 24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또는, 42.195Km 완주하면 24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공부나 생각이나 조금의 지적 행동을 하면 뇌의 에너지 소비는 비약적으로 는다. 시험 기간의 집중적인 공부는 매일 100km의 울트라 마라톤을 뛰는 것과 같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기관은 뇌이다. 당신은 뇌에 관하여 알아야 하고, 특히 코로나에 감염된 적이 있다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

 

 

 

 

 

“코로나 완치 후에 뇌 훈련을 하지 않으면, 우리 뇌는 손상된 채 회복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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