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쓰는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 게임 컨셉 디자이너와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알려 주는 실무 디자인 입문서 ㅣ 진짜 쓰는 시리즈
이하나(좐느).박경나(톰왔) 지음 / 제이펍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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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IAC】 1946년 최초로 개발된 전자계산기이며, 컴퓨터의 조상이라고 부른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모클리와 애거트’ 교수에 의해 발명되었다. 고급 음향기기에 사용되는 진공관이 무려 18,000개나 사용된 가로 24m, 세로 5m, 무게 30톤이 넘는 계산기였다. 컴퓨터의 조상을 태도로 실질적으로 개인용 컴퓨터의 시대를 연 것은 IBM이다. 1911년 금전출납기를 제조하는 회사로 출발하였으나, 컴퓨터 출현의 이후, 업무용 중대형 메인프레임 컴퓨터를 주력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메인프레임은 현대의 기업이나 대형기관에서도 많이 사용되는데, 통계나 금융, ERP 같은 막대한 자료를 처리하기 위한 병렬된 거대 컴퓨터이다. 애플이 개인용 컴퓨터를 1977년에 선보이고 성공을 이루자, 시장의 논리대로 거대기업 IBM은 1981년 본격적으로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 뛰어들게 되고, 거대 공룡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갖춘다. 이때, IBM에 구동용 OS(MS-DOS)를 엄마와 지인들의 도움으로 납품한 게 세계최대 재벌이 되는 ‘빌 게이츠’다. 20세기가 가기 전에 하드웨어를 구동하기 위한 부산물쯤으로 생각한 소프트웨어는 그 시장규모가 하드웨어를 뛰어넘게 된다. [출처: 글쓴이]

 

 

 

 

【ADOBE】 1982년에 ‘제록스 파크 연구소’ 출신들이 설립한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포토샵, 플래시, 프리미어, 일러스트레이터, 애크러뱃 등의 그래픽 기반의 프로그램들이 있다. 40년 동안 그래픽 관련 프로그램에서는 단 한 번도 표준이 아니거나, 왕좌를 내준 적이 없다. 세계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했던 핸드폰 시장의 공룡 노키아가 순식간에 사라진 것을 보면, 40년 동안 시대의 조건에 부합하고 선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도비는 표준 그 이상의 표준인 것이다. [출처: 글쓴이]

 

 

 

 

【PHOTOSHOP】 기본적으로 윈도를 설치하면 그림판이라는 간단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간단하게 사진을 오려 붙이기나, 간단한 선 그리기는 충분하다. 실지 본인이 볼마우스와 윈도 3.1을 사용할 당시, 그림판은 획기적인 프로그램이었다. 어떻게 모니터에다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거대 컴퓨터가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으로 집약되어 편리해졌듯이, 광고나 출판을 하는 업체에서 효율적인 원가절감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게 해준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출연한다. 바로 포토샵이다. 기본적으로 사진과 같은 이미지를 전문으로 편집하는 프로그램인데, 그 기능이 무한에 가깝다. 사진을 찍어 본 사람들이라면 알 것이다. 작은 빛의 방향 하나로 달라지는 사진의 결과물을 말이다. 날씨에 따라 좋은 사진이 나오기도, 엉망인 사진이 나오기도 한다. 그렇다고, 그 조건을 기다리는 것은 정말 효율이 떨어지는 일일 것이다. 그런 디자이너와 작가의 고민을 털어준 것이 바로 포토샵이다.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버린 것이다. 일러스트레이터는 벡터(변형이 가능하고, 변형해도 원래 구조를 유지하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편집하는 프로그램으로 광고의 시안이나, 제품의 시안이나 글이 들어가는 곳에 많이 쓰인다. [출처: 글쓴이]

 

 

 

 

『진짜 쓰는 포토샵&일러트스레이터』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가 된 감각적인 좐느님과 어릴적부터 쭉 그림을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 디자이너가 된 뼛속까지 그림으로 가득 찬 톰왔님의 프로그램 강좌 책이다. IT 관련 일을 해오면서, 프로그램이나 툴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들의 책은 많이 봤지만, 순수미술을 전공한 사람들의 설명서는 신선하게 읽혔다.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려면 10권의 책을 써도 모자랄 만큼 기능이 방대한 것이 두 프로그램이다. 책은 미술가다운 감각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 부분을 예제로 설명한다. 서울 가는 버스를 타는데, 좌석에 앉을 수 있으면 되지, 직접 운전해야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래픽 프로그램들이 그렇다. 직접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이, 손에 익숙하게 남고, 기억에도 남는다. 익숙해진 기술들은 쌓이고 쌓여서 실력이 되는 것이다. 두 저자의 감각적인 입문서에 정말 갈채를 보내고 싶다. 어느 정도 툴을 다룰 줄 안다는 본인도, 감탄을 한 곳이 정말 많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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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으로 읽는 기막힌 한국사 43 - 고조선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왕을 중심으로 풀어쓴 한국사
김선주.한정수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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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歷史)란 무엇일까?】 한자어로 풀어보면 역사 ‘지내온 것을 기록하다.’ 영어로는 ‘history’ 어원은 보통 그리스어나 라틴어에서 유래한다. ‘히스토리아’ 보다는 것과 지식이라는 뜻을 가진다고 한다. 두 개의 단어를 풀어보니, 그 맥락은 비슷한 것 같다.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보고 지내온 것을 기록하는 것. 이것이 역사라는 것이다. 역사서는 보통 후대의 사람들이 쓰기도 하지만, 당대의 사람이 시대의 후손에게 교훈을 전하는 의미로써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 역사를 저술하는 사람들을 역사가라고 부르며, 그들은 관찰자이자 동시에 참여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들은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역사의 서술은 역사가가 관찰한 것을 기억하여, 재조립하여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관찰하는 것을 객관적이라면, 재조립하여 적는 것을 주관적이라 하겠다. [출처: 글쓴이]

 

 

 

 

【역사엔 가정이 없다는데?】 역사는 고고학, 사회학 등의 증거자료를 가지고 연구하는 학문인데, 존재하지 않는 증거를 가지고 역사를 설명할 수가 없다. 살인을 저지른 사람을 재판할 때, 법정은 살인을 저지른 사람의 의도, 행위, 그리고 증거를 기준으로 처벌한다. 의도와 행위가 명백하다고 하더라도, 증거가 충분하지 않으면 ‘증거불충분’으로 무죄가 나오는 경우도 많다. 특히나 재벌들의 고액의 연봉을 받는 변호사들은 ‘증거불충분’의 무죄선고를 잘 받아낸다. 역사가 그러하다. 기록과 증거가 일치해야, 비로소 역사로서 인정을 받는 것이다. 중국이 동북공정의 목적으로 고구려를 중국의 역사에 편입시키고, 각종 주장을 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 그래서 그들의 주장은 허황하고 그들의 국민성까지 깎아내리고 있다. 가까이는 독도만 하더라도, 얼마나 많은 일본의 왜곡이 있는가? 그것에 맞서 이기는 것은 결국은 기록과 증거이다. 그것이 역사이고, 그렇기에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 [출처: 글쓴이]

 

 

 

 

한국의 역사는 어디까지 올라가야 할까? 곰과 호랑이가 마늘과 쑥을 먹으며 인간이 되는 시절까지 올라가야 할까? 실제 조선, 고려, 신라, 삼국시대, 부여, 고조선 등 실제 한 나라의 순으로만 올라가도 고조선이라는 나라는 존재한다. 2006년 공전의 히트를 한 드라마 주몽의 시청률은 50%에 육박했다. 고조선이 멸망하고, 부여를 거치면서 고구려를 건국하는 동명성왕의 이야기다. 드라마는 허구적 요소가 강했지만, 드라마를 통해서 부여라는 나라에 대해 새롭게 인식한 계기가 된 것도 사실이다. 환단고기 같은 허황한 이야기 말고 우리는 고조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왕으로 읽는 기막힌 한국사 43』 2009년에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를 개정 증보해서 출간한 책이다. 최근 약간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지인에게서 들었는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딸이 국사시험을 봐야 하는데, 국사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한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은 일제강점 시기 이전의 역사는 모르겠다고 말한 것이다. 가만 생각해보면 본인도 그렇다. 학창 시절 시험을 봐야 하기에, 외우기 좋은 국사를 공부했지, 어떤 의식으로 공부한 적은 없는 것 같다. 개천절이나 삼일절에 어떤 감상을 느낀 적도 없는 것 같다. 책은 어릴 적 국사책의 크기만 하지만 전혀 다르다. 외우기를 강요했던 책이 아니라, 43명의 왕을 통해서 재미있는 스토리로 엮어내고 있다. 여태 유럽사만 재미있는 줄 알았는데, 한국사가 이렇게 흥미로운지 처음 알게 되었다. 왜 우리가 잘못된 영어교육으로 20년 넘게 배워도 ‘Good Morning“ 수준으로밖에 말을 못 하는지 알게 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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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위한 슬기로운 와인생활 - 외국 술이지만 우리 술처럼 편안하게
이지선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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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패러독스】 유럽사람들 특히 영국과 프랑스인들은 고지방 식사를 많이 한다. 고지방 식사를 하게 되면 특정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허혈성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올라가는 것이 통계로 나와 있다. 1980년 WHO의 모니카 프로젝트를 통해, 유독 프랑스인들이 허혈성 심장병이 적은 이유를 찾았고, 그 결과가 와인 때문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와인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가 어디일까? 바로 프랑스이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독일 외의 기타 도시에서도 유명한 상품이 있지만, 프랑스만큼 많은 곳은 없다. 특히 프랑스는 유럽의 중국이라고 불릴 만큼 북해부터 지중해까지 영토를 차지하고 있다. 평야 지역이 많고 넓은 남반부의 영토는 포도 농사를 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특히나 프랑스인들은 식사를 여유롭게 즐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랜 시간 대화를 하면서 식사를 하는 프랑스인에게 와인은 빠질 수 없는 음료이자, 각종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일 것이다. [출처: 글쓴이]

 

 

 

 


 

【와인】 과일을 발효한 술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포도주는 많은 와인의 대표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정확하게 표현은 포도주가 아니라 와인으로 사용하는 것이 옳다. 십자군이 동방원정을 하고, 이슬람에서 커피가 들어오기 전까지 유럽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엔 항상 와인이 있었다. 와인은 맥주와 비슷한 도수를 가진 술이다. 그러므로, 제어하지 못하고 마시면 취하게 되고 탈이 난다. 그래서, 즐기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과하게 마시면, 결국 싸움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탈무드에는 이런 글귀가 있다. “신은 인류에게 포도를 선물했고, 악마는 인류에게 포도주 담그는 법을 선물했다.” [출처: 글쓴이]

 

 

 

 

인류는 불을 발견하고 문명을 더욱 가속했다. 불을 통해 음식도 익히고, 추위도 이겨내고, 강철도 녹여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화재라는 부작용도 있었다. 한약재로 쓰이는 감초는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있다. 어떤 약을 짓던 거의 모든 곳에 쓰인다는 것이다. 그만큼 좋은 약초이지만, 과하게 사용했을 때는 탈이 나고 심하면 목숨을 잃는다. 칼은 어떠한가? 누구의 손에 들리는 가에 따라서 조리와 흉기로 바뀌지 않는가? 와인 또한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지식과 스토리를 가지고 즐길 것인지, 취할 것인지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와인을 모르고 마시면 당연히 취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취하면 당연 싸움이 일어날테고 말이다.

 

 

 

 

『한국인을 위한 슬기로운 와인생활』 특정 음식에 와인만큼 어울리는 음료가 없다. 세상에 많은 술이 있지만, 소믈리에라는 와인을 전문적으로 감별하는 직업도 없다. 또한, 와인만큼 오랜 전통과 그 전통을 이어온 술도 드물다.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와인은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몇천 원에서 몇억을 호가하는 생산지도, 상품도 엄청나게 다양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는 일반 술과 비교하면, 품종이나 생산지에 따라서 그 맛이 엄청나게 다양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고르기가 너무 어렵다. 흔히 드라마에서 몇 년산 OO 주세요. 라고 말이다. 책은 와인을 단순히 술이 아닌, 문화로써 설명한다. 문화란 무엇인가? 시대에 맞게 흐름이 변하는 것을 말한다. 이 시대 한국에서 통화는 와인의 문화가 있다. 검정물(커피)을 마시는 것에도 약간의 공부가 필요하다. 하물며 수천 년 변화를 거듭해온 와인의 문화를 접하고 멋을 낸다는 것은 조금의 더 공부가 필요하다. 멋과 건강을 다 잡고 싶다면, 오늘 이 책을 한번 권해본다. ‘이 집에서 최고로 비싼 와인을 주세요’가 아닌, 제대로 된 선택을 하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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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모의 기술 - 탈모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이기는 최강의 발모법
이해민 지음 / 서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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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사람의 얼굴 모양을 말한다. 같은 크기와 개수를 가졌음에도 80억 인구 중에, 단 한 명도 같은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 얼굴의 특정 부분이 아름다운 사람도 전체를 봤을 때는 미인이나 미남에 들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몸에서 풍기는 것을 풍모라고 하는데, 그것은 얼굴 이하의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시선은 비슷한 높이에 있는 얼굴에 집중하게 되고, 무엇보다 호모사피엔스는 서로의 눈을 보여주면서 거짓이 없다는 것을 표현했다. 우리 오감의 기관인 눈, 코, 입, 귀, 그리고 피부 이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야! 또한, 시대의 기준에 맞아야!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사회적인 학습을 받지 않은 아이조차도, 아름다운 외모를 구분해낸다는 것이다. 그 피부 조직 중에 가장 돈이 많이 들고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곳이 바로 헤어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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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유튜브에서 ’남자는 머리빨‘ 이라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유럽에는 어린 나이에 일찍 대머리가 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30대 초반의 남성이 여러 가발을 쓰고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마다 미남이 되는 영상이다. 한번, 시간이 되시면 유튜브에 찾아보시면 격하게 공감하시리라고 생각한다. 얼굴이 잘생긴 사람인데, 헤어스타일로 정말 늙은 동네 아저씨로 보이게 된다.

 

 

【불치병】 현대의학 기술로 치료할 수 없는 병에는 무엇이 있을까? 본인은 위험한 질병을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다. 무좀은 불치병이었으나 현재 난치병으로 등급이 하락하였으므로, 탈모, 과면증, 틱장애, 헤르페스 같은 크게 생명에는 지장 없지만 불편한 불치병들이 존재한다. 탈모는 몸에서 털이 떨어져 나가는 병을 말한다. 특정 부위에 털이 나지 않는 경우를 무모증이라고 한다. 우리가 대표적으로 병이라고 부르는 것은, 머리의 정수리 부분을 포함해서 주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말한다. [출처: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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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보통 남성들에게 주로 많이 나타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여성들에게서도 자주 발생한다. 동전 모양으로 빠지는 원형 탈모는 원인이 과도한 스트레스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정수리 부위에 빠지는 경우는 호르몬의 이상인 경우가 많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 독한 약의 성능으로 인해서 머리카락이 다 빠진다. 이를 통해 약물의 부작용으로도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많이 차지하는 탈모의 유형은 유전적인 남성 탈모와 환경적 요인에 의한 스트레스성 탈모 같은 경우다. 본인도 나이가 듦에 따라 양방, 한방을 다녀봤지만,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탈모는 극히 치료가 어렵다고 한다. 반면에 환경적인 영향에 의한 탈모는 습관의 개선과 치료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한다. 예전 EBS 명의라는 프로그램에서 탈모 관련 방송을 한 적이 있었는데, 갓 스무 살밖에 되지 않은 여성 탈모의 치료과정이었다. 머리카락이 무엇일까 싶겠지만, 그 소녀는 정말 극한의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고 살고 있었다. [출처: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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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모의 기술』 경희대 한의원을 졸업한 이해민 한의사가 저술한 책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치료가 불가능한 탈모 증상 외에도,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탈모도 엄청나게 많다. 근본을 치료하지 않고, 각종 샴푸나 약품을 사용하는 것은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것과 다른 바 없다. 저자는 탈모와 발모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을 알려주고, 질환의 원인부터 찾아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책을 읽다 보면, 발모는 아는 만큼 힘이 되는 것 같다. 탈모로 인해 한 해 수백만 원 이상의 비용을 들이면서, 근본적인 원인은 고치지 않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먼저 배우기를 추천한다. 고칠 수 있는 가장 탈모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당신의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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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리즘 - 크리스티와 소더비 경매를 집어삼킨 10명의 퀴어 화가들
최찬 지음 / 씨마스21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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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과 동물의 중간에 있는 존재로서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 중 유일하게 신에게 선택받은 고귀하고 특별한 존재이다.” 진정 우리 자신을 고귀한 존재라고 정의한 만큼 이 지구에서 고귀한 행동을 하며 살아왔을까? 우주 역사 137억 년 중 지구라는 행성에서 인간이라는 동물이 활동을 시작한 지 단 몇만밖에 되지 않는다.

 

 

【왼손잡이】 한 손으로 일을 할 때, 주로 왼손을 쓰는 사람. 또는 오른손보다 왼손을 더 잘 쓰는 사람. 전 세계적으로 성인 전체의 약 10% 정도가 왼손잡이이며, 한국의 왼손잡이 비율은 5% 정도라고 한다. 비슷한 것으로 왼발을 주로 쓰는 왼발잡이가 있다. 축구 선수들을 보면 주로 왼발이 더 강하거나, 더 정확한 슛을 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환경설, 기능설 등 여러 가지 주장이 있지만, 유전적인 영향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가장 크다 하겠다. 고서 《예기》에 이런 구절이 있다. 자식이 밥을 혼자서 먹을 수 있게 되면, 오른손을 쓰도록 가르친다. 서양도 예외는 아니다. 유전학적 확률상 10%에 해당하는 왼손잡이를 중세 기독교 주류들은 악마로 취급했다.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현대에 들어서 완벽하게 틀린 것임을 말해주는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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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Queer】 성소수자를 포괄하는 단어로,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인터넥스, 무성애자 등을 모두 일컫는 말이다. 원래의 뜻은 ‘기묘한, ’괴상한‘이지만, 성소수자들이 수용하여 비하의 의미는 사라졌다고 한다. 이후 퀴어학, 퀴어신학, 퀴어영화, 퀴어문학 같은 파생적인 단어들도 생겼다. 퀴어의 유전학적 확률은 3~4%에 이른다. 그러나 여전히 가톨릭이나, 보수단체에서는 중세시대의 주류들처럼 악마로 취급하고 있다. 왜 인간들은 아직도 이 미개한 편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차별을 계속 하는 걸까?

 

 

우리는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읽으며 동심을 키웠고, 세계 최고의 명화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이다. 엘튼 존은 라이언 킹을 테마송을 부른 영국 최고의 가수이다.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봉사를 위인전기로 읽었으며, 소크라테스를 통해 철학을 배우기 시작했다. 차이콥스키, 슈베르트, 헨델, 알렉산더, 셰익스피어, 프레디 머큐리, 랭보, 돌체, 아르마니, 베르사체…. 이 모든 인물의 공통적인 부분은 그들은 모두 ’퀴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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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1452년~1519년 피렌체 공화국 빈치. 화가,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과학자, 음악가, 공학자, 문학가, 해부학자, 지질학자, 천문학자, 식물학자, 역사가, 지리학자, 도시계획가, 집필가, 기술자, 요리사, 수학자, 의사의 모든 직업을 가진 사람이며, 인류 역사상 창조성 순위에서 여전히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이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도 그의 창조성을 뛰어넘지 못했다. 그의 작품 모나리자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작품이며, 프랑스 정부가 30조 원을 내면 팔 생각이 있다고 할 정도다. 2011년 다빈치의 작품이라는 것으로 확인된 《살바토르 문디》는 6년 뒤 5천억이 넘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경매가로 판매가 된다. 1476년 4월 9일 이탈리아 피렌체의 시뇨리아궁 시청에 한 장의 고발장이 날아든다. 17세의 《자코포 살타렐리》라는 청소년과 남색 행위를 한 네 명의 범죄자를 고발하는 내용이었다. 그렇다. 그는 채식주의자이자 양성애자였다. 당시의 가톨릭 사회에서 왼손잡이조차 악마로 취급받을 때, 그의 죄는 사형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인류 최대의 인물이 사라질 뻔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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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리즘』 책의 표제에는 크리스티와 소더비 경매를 집어삼킨 10명의 퀴어 화가들이라고 되어있다. 저 경매회사들은 자본주의 돈 지랄의 최정점에 있는 곳이며, 시대와 모든 인류가 보편적으로 인정한 예술품들이 고가로 거래되는 곳이다. 자본주의조차 퀴어의 작품은 인정하면서, 퀴어을 차별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470페이지에 달하는 책에는 예술작품에 대한 방대한 해설 이외에도 정말 중요한 것이 있다. 우리의 상상과 창조를 막는 편견과 차별을 말이다. 인류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문명을 성장시켜 생존해왔다. 편견과 차별은 인류의 생존과 전혀 뜻을 다르게 하는 반대급부이다. 책을 통하여 조금은 더 밝아지는 기분이다. ‘당신은 남자입니까? 여자입니까? 이 질문의 해답을 책을 통해 발견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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