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 소중한 내 인생과 관계를 위한 말하기 심리학
황시투안 지음, 정영재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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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매일 똑같은 날의 연속으로 여겨 변화 없이 살아가는 사람과 매일 매일 시간을 쪼개 공부하며 노력하면서 살았는지 되돌아 보게 됩니다. 누구나 후자의 인생을 살고 싶지만 쉽지 않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연말을 맞아 최근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의 수상소감을 들으면서 말을 참 조리있게 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했던 말을 여러번 하는 등 서툰 수상 소감을 듣는 일이 거북하기도 했습니다. 이토록 말투는 쉽게 고쳐지지 않고 노력한다고 해도 하루 아침에 잘 되질 않습니다. <인생의 변화에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책에서는 베테랑 심리학 멘토가 20여 년간 실용심리학에 전념해 저자의 말하기 기술을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수년간의 심리 상담 경험과 신경 언어 프로그래밍의 훈련 기술을 융합하고, 심리학과 언어 기술을 교묘하게 결합한 성과물이다. 언어의 초점, 언어의 가설, 언어의 틀, 표상체계 언어, 이성적 언어, 일관된 소통 언어, 비언어적 언어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것들을 습관화하면 말하는 방식, 말하는 기술을 바꿀 수 있고, 이로써 내면의 구조를 변화시켜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저자는 특히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강조한다.


-부정적 언어의 함정을 통찰할 수 있다.

-사고의 깊은 곳에 있는 제한적 틀을 깨부술 수 있다.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갈등과 충돌을 해결할 수 있다.

-주변 사람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며 사랑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 있다.

-자신의 인생을 원만하게 살아갈 수 있다.


p.128 한 사람이 제한을 받는 것은 그에게 내재한 사고의 틀에 묶여 있어서일 가능성이 크다. 틀을 활짝 열고, 그가 가보지 못한 틀을 세워서 새로운 틀로 생각하고 생활하게 하면 새로운 인생을 얻을 수 있다.


p.156 자신감은 특정 상황을 자신이 잘 대처해 내리라는 믿음이고, 자존감은 자신의 종합적 가치에 대한 주관적 평가, 다시 말해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어떤 일을 완수해 낼 수 있느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믿음이 없어도 된다. 아직 그 일을 완수할 능력이 없을 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살아 움직이는 존재이고 변화하는 존재이다. 오늘은 할 수 없더라도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다음날엔 해닐 수도 있다.


말 한마디의 위력은 실로 대단합니다. 하나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고 하나의 목숨을 저버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작가는 누군가의 인생을 풍요롭게도, 누군가 인생을 빈곤하게도 하는 것이 내 세치 혀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말하기 비법을 통해 소통 능력을 해결해 보는 책으로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미디어숲에서 지원해 주신 책으로 그래플 서평단에서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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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시민 불복종 (합본 완역본) ㅣ 현대지성 클래식 4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이종인 옮김, 허버트 웬델 글리슨 사진 / 현대지성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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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시민 불복종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가지고 있는 편견을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소로는 편견을 내다버리는 데 너무 늦은 때란 없고 아무리 오래된 사고방식이나 행동방식이라도 검증하지 않고 믿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오늘 모든 사람이 진실이라고 동조하고 묵인하던 것이 내일 거짓으로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오보에 속고 가짜 뉴스에 현혹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을까 책을 읽으며 생각해 봅니다.

 

 

인생의 가장 좋은 시기를 돈 버느라고 다 보내고 나서 가장 가치 없는 시기에 의심스러운 자유를 누리겠다고 하는 것은 어떤 영국인의 에피소드를 생각나게 하지 않는가. 그는 먼저 돈을 벌기 위해 인도로 갔습니다. 나중에 영국으로 돌아와 시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그는 인도로 갈 게 아니라 지금 당장 다락방으로 올라가 시를 썼어야 마땅 했다 라고 했습니다.

 

인생에는 여러 가지 삶의 방식이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어디에다 두느냐에 따라 삶의 질과 만족감도 달라질 것입니다. 젊을 때는 열심히 일만하고 노후에 편안한 삶을 사는 사람, 젊을 때 벌어서 여행을 하면서 즐겁게 즐기면서 사는 사람 저는 전자이지만 나이가 드니 후자도 좋았을 것 같다는 후회도 해봅니다. 오두막에서 삶을 시작하고 철도를 놓은 백만 명의 아이랜드 이주민들은 말합니다. 당신들은 나의 형제이므로 땅바닥을 열심히 파는 것보다는 더 좋은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요.

 


 

현대문명과 자연생활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는 월든에서, 시민 불복종을 할 때에는 법에 따른 처벌과 희생을 반드시 감수하여야 하며 인도의 비폭력 저항 운동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별 반대 투쟁, 미국의 공민권 운동 등이 대표적인 예이며,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재판이 시민 불복종의 철학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저서 시민 불복종(Resistance to Civil Government, 1849년)은 '폭력을 거부하며 폭력을 초월하는 영향력을 만들어 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회가 제도를 개선하고 발전 시키는데 있어서 시행착오를 겪는 짧지 않은 시간을 유연하고 비폭력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로는 정규 학과목보다는 학교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하길 더 좋아했습니다. 그당시 이미 시인이 되고 싶은 마음을 굳혔으며 훗날 자신의 삶을 이렇게 회고합니다. “나의 생애로 한 편의 시를 쓰고 싶었으나 난 그 시를 살아내지도 말하지도 못했다”. 소로는 자연을 보고자 했고 반면 러스킨은 예술을 통해 자연을 보고자 했다. 그래도 러스킨이 어떻게 예술가의 눈으로 가을을 볼 수 있는지 보여 준 덕에, 소로는 마치 인디언의 문신처럼 추상적 형태를 띤 붉은 월든을 글로 그려 낼 수 있었다는 멋진 말을 남겼습니다. 과학자가 먼저 실수를 저지르고, 전 인류가 그 뒤를 따르면서 실수는 이어진다고 소로는 생각했습니다. 고귀한 오래된 나무를 쓰러뜨리고 야생을 약탈하는 행위 우리가 지금 마구잡이식 무분별한 개발로 산을 깍아 아파트를 짓고 , 얼마전 보도에 따르면 아파트를 지어 놓고 출입구를 만들지 못해 사람들이 입주를 못한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우리는 자연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자 연이 우리에게 주는 경각심 어느 학자는 코로나도 그런 일 중의 하나라로 말했습니다. 월든을 읽으며 기차와 호수의 대립 관계를 분명히 알 수 있고 이처럼 현대문명을 대변하는 철도와 호반 생활 사이의 긴장은 에밀에서 읽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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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2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6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희숙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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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2 ③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영부인 선물도서입니다.


 

나스타시야 필립포브나를 완전히 소유하고 싶어하는 로고진 역시 모순적인 내면의 소유자입니다. 혼돈과 암흑, 열정으로 가득한 영혼을 지닌 로고진은 지극히 단순하고 난폭한 인간이며 다른 식으로는 판단하고 행동할 줄 모릅니다. 므이쉬킨이 청혼한 순간부터 상황은 급변하며, 그녀는 자기 입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비하합니다. 그녀는 토츠키의 노리개로 시골에서 살던 때부터 꿈꾸어왔던 아름다운 왕자의 출현이 자신을 마법에서 구해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인간이 불완전하다는 것 자신과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어려운 일일까요 백치를 읽으면서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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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 '무진기행' 김승옥 작가 추천 소설
다자이 오사무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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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③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생애를 보내 왔습니다"

 

 

인간실격은 디자이가 평생 동안 겪었던 충격적인 사건들을 허구화한 작품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자기 해명의 책으로 불리고 있고 그가 죽음, 자살을 지향한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스스로의 죄의 무게를 참을 수 없게 된 "나"는 친가에 상황을 설명해 돈을 원한다는 편지를 보내고 가족의 연락을 받은 듯한 인수인 남성과 호리키가 와서 "나"에게 병원에 가라는 말을 합니다. "나"는 행선지가 요양소라는 그들의 말을 믿었으나 결국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보다 미친 사람으로서 평가를 받아진 것을 느끼고, "나"는 자신을 "인간 실격"이라고 평가합니다. 수개월의 입원 생활 후 고향에 간 "나"는 거의 폐인이 됩니다. 인생에는 불행도 행복도 없으며 모든 것은 단지 지나갈 뿐이라고 말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디자이는 죽는게 최선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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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에 꽃은 피듯이 - 요즘 너의 마음을 담은 꽃말 에세이
김은아 지음 / 새로운제안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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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모든 순간에 꽃은 피니까”



 

인스타그램에서 수많은 공감과 찬사를 받은

꽃 피우는 작가의 기억에 마음을 더한 첫 에세이집

스스로 지켜오고 살아내는 환한 우리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모든 순간에 꽃은 피듯이>는 20대와 30대를 자연스럽게 통과해가는 일, 사랑, 청춘, 평범한 여성의 이야기며 진정한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창틀 한쪽에 방치된 안시리움처럼 꿋꿋하게 생을 유지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작지만 위로가 되어줄 따뜻한 글들을 적었습니다.

 

마음이 추울 때는

네 손을 잡아야지

보슬보슬한 장갑처럼

따스하게 감싸고

말없이 보듬는 손

 

뻡어가는 잎맥에게 물었지

네가 걷는 푸른 길은

어떻게 가야 하는지

네 손을 꼭 잡으면 알 수 있을까

 

-램스이어

 

 

선인장을 읽으니 오래전 이력서에 부모의 직업을 당연히 적어야 하는 시절이 생각납니다. 아버지는 뭐 하시나? 며칠전 고위 공직자의 아들은 입사시험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팔아 아버지를 공직의 자리에서 끌어내렸습니다. 기댈곳 하나 없이 오로지 홀로서기 하는 독자는 보도를 보고 참 어이없고 씁쓸했습니다. 자신을 잃어가는 듯한 직장 생활, 사랑하지만 찾아온 이별 등 고달픈 현실 속에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꽃처럼 피워가는 이 시대 청춘의 모습을 향기롭게 담아낸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웃을 일 없는 힘든 시기에 찾아온 연말 따뜻한 에세이 한권으로 힐링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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