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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는 미술관 - 예술 애호가의 미술 사용법
임지영 지음 / 플로베르 / 2022년 1월
평점 :
느리게 걷는 미술관 ②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저자는 예술의 최전선을 누비면서 예술은 공부가 아니라 즐기고 느끼는 것이며, 예술은 좋은 삶을 위한 매개체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들으면서 지루한 일상에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느리게 걷는 미술관>은 전공자가 아닌 예술을 좋아하는 일반인들이 어렵고 진지할 수 있는 미술 이야기를 누구나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쓴 예술 입문서이자 예술 애호가의 끊임없는 소통의 기록입니다.
세상 아름다운 것도 오래보면 질리게 마련인데 우직하리만치 인수봉만 바라보는 임채욱 작가의 <인수봉>, 이미경 작가의 <여여하게> 작품은 제목에 우선 관심이 가는 작품입니다. ‘여여함’은 있는 그대로의 상태 산스크리트어로 욕심을 내려 놓고 비교하지 않으면서 온전히 나로 존재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뜻하는 말로 불교에서도 많이 이야기 하는 말입니다. 접하기 어려운 국내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느끼는 새로운 감성이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