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 140주년 고급 벨벳 양장본 최신 원전 완역판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이가영 옮김, 최행규 해설 / 코너스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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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의 최고작품 다시 읽는 완역본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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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탐구생활 - 개정판
김호 지음, 최훈진 감수 / 21세기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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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끝자락에 마시는 차가운 맥주야말로 삶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지도 몰라요-무라카미하루키

 

 

맥주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 중에 맥주를 잘 알고 마시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출간된지 3년만에 개정판으로 다시 돌아온 맛있는 맥주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 코로나 시대에 거리두기로 퇴근후 가볍게 한잔 마시는 술자리는 사라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과 송년회도 당연히 취소 되었구요 가정에서 책을 읽으며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는 분위기라면 가장 안전하겠죠.

 

 

21세기북스에서 연말연시를 가장 안전하게 보내는 즐거운 책이 출간됐습니다. 김호 일러스트레이터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최훈진 그래프트 맥주 양조사겸 비어소믈리에가 감수한 두분의 전문가가 알려주는 방법 알고 마시면 더 좋겠죠. 나만의 맥주취향은 어떤 건지 스타일을 찾아 보겠습니다.

 

 

-맥주는 독일 Bier, 프랑스 Biere, 이탈리아 Birra, 포르투갈 Cerveja, 스페인 Cerveza, 체코 Pivo 등 나라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무척 다양합니다.

 

 

- 캔맥주가 맛있나. 병맥주가 맛있나?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 사이에서 영원히 풀리지 않는 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캔맥주는 알루미늄과 맥주가 만나 만들어내는 쇠맛 때문에 수많은 장점(가벼운 무게, 냉각속도, 빛 차단 등)을 가졌음에도 소비자에게 외면 받곤 했습니다. 하지만 알루미늄과 맥주의 접촉을 막아주는 코팅 기술인 라이닝 lining 이 발달한 이후 캔맥주는 순식간에 단점을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맥주,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맥주의 종류와 나라별 스타일 특징, 필스너Pilsner, 페어링 등 용어 알기, 맥주스타일별 권장온도와 맥주 더 맛있게 마시는 법, 맥주 스타일 지도에 따라 나만의 맥주 취향 바로 알고 마시기. 연말연시 외출이 힘든 지금 가족과 집에 오래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각자 취향에 따라 마트나 편의점에서 ‘항상 먹던 맥주만 고르지 않기’ 잘 할 수 있습니다.

21세기북스에서 협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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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미래 - 팬데믹 이후 10년, 금융세계를 뒤흔들 기술과 트렌트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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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13일 코로나 확인자 수는 1030명 천명을 넘은 수치는 처음이었습니다. 놀라운 보도에 불안한 마음이 드는 편하지 못한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금융의 미래를 불안하게 바라보고 과거나 현재와 비교했을 때 미래는 매우 다를 것이라고 예상들은 합니다. 그러나 틀릴 확률이 놓다? 코로나19 펜데믹과 경제 폐쇄. 불황이 오더라도 수십년 금융의 흐름을 보면 명칭이나 기술적인 변화의 방식은 여전히 동일하게 진행된다고 세계1위 미래학자 제이슨 셍커의 말입니다. 불안한 세상에서 내년의 좋은 전망은 기대하기 어렵죠. 미래학자가 내다본 금융의 미래를 통해 2021년을 조심스럽게 전망해 보는 책 <금융의 미래>입니다.

16년간 금융권에서 얻은 통찰력에 기반한 전망

베스트셀러 작가 제이슨 솅커 최신작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코로나 이후 금융은 더욱 역동적이고 파괴적일 것이다.”

위기를 먼저 파악하고 기회를 포착하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 패러다임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이전의 모습과는 다를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질까? 이 책은 특히 우리의 관심이 쏠린 돈이 있는 곳, 즉 금융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집중한다. 상반기에 읽은 <코로나 이후의 세계> 를 쓴 저자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금융 예측가로 평가받는 제이슨 솅커의 두 번째 경제서 불안한 미래에 대비하는 일은 우리 자신들의 일입니다.

당신의 부는 앞으로 금융 10년에 달려 있다.기술이 움직이는 최전선에 금융이 있다. 금융 전문가들이 거래나 투자 가능한 일을 두고 “돈을 따라가세요.”라고 말하는 근거는 돈이 흐르는 곳에서 금융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10년 뒤 맞이할 세 가지 주제가 이미 우리에게 와 있다. 수년간 언급했던 용이한 접근성, 절약된 비용, 이용의 편리성이다.--p13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사는 문화와 소비변화, 사람들의 심리를 가늠하는 데이터가 필요하다. 투자자들은 미래의 현금 흐름을 보려는 의도로 데이터를 우선순위에 둔다. 그렇다면 길은 하나로 통한다. 데이터를 확보하라.---p79

수동자산관리기술과 로보어드바이징 기술은 능동자산관리방법보다 관리가 쉽고 비용도 저렴하다. 게다가 인간 자산관리자가 필요하지도 않다. 컴퓨터가 전략 작업, 분석, 계획뿐만 아니라 유가증권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등 모든 일을 처리한다. 규모의 경제(Economy of Scale)가 발생하는 것이다. 대량생산의 경우 소량생산하는 경우보다 평균비용이 더 낮은 상황과 같은 이치다.---p83

코로나19 팬데믹과 불황의 여파로 현재 인플레이션 비율은 예외적으로 낮다. 높은 실업률과 불황에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사람들은 일자리가 없을 때, 돈을 쓰지 않는다. 돈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보조, 구호, 및 경제보장 케어스법(CARES Act)에 의해 재난지원금을 받고도 사람들은 확실히 돈을 쓰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런 점들이 인플레이션 발생을 억누르고 있다. ---p184

 

"당신의 부는 앞으로 금융 10년에 달려 있다."

 

개인은 자신이 내린 결정에 책임을 져야하고 투자의 결과도 자신이 감당해야할 몫입니다.첨단 기술이라도 뚜렷한 가이드 없이 모두 맡긴다면 스스로 위험한 상황이 맞을 것입니다, 앞으로 금융 회사는 거래담당자, 분석가, 자산운용사를 두지 않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합니다. 금융이 모두 디지털화 되면서 앞으로 최고 정보 책임자와 보완책임자의 중요성은 더 커지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공인인증서가 21년만에 페지 된다는 발표도 있었구요. 금융의 미래는 기회, 리스크, 등의 어려운 숙제를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돈을 벌고 모으는 데는 충분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걸 또한번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래플서평단/ 리드리드출판 에서 협찬해 주신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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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은 어디에 있는가 톨스토이 사상 선집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홍창배 옮김 / 바다출판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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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Lev Nikolayevich Tolstoy,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작품은

알지만 그에 대해 아는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거인의 삶

서거110주년을 맞아 원전의 뜻을 정확하게 살린 번역과

현대적 디자인으로 만나는 톨스토이 사상선집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에서는 “신의 존재를 의심하고 인간의 능력을 주목하라. 신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인간의 본성과 가치를 탐색하라”고 해서 전세계 종교계에 파란을 일으킨 유명한 작품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유약하기에 어디 한 곳 기댈 곳을 마련하기 위해 종교를 갖고 신앙을 믿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톨스토이는 평생 무신론자로 살다가 오십이 넘어 기독교를 믿게 되었지만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지 않고 왜곡하는 교회와 국가 그리고 지배층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어떻게 그것이 내 영혼을 변화시키는지를 항상 신앙심에 물었고 악에 대한 무저항. 서로가 서로에게 악을 행하지 말면 악이 없을 것이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역설했습니다.

 

어디에 나의 행복이 있으며, 그것을 믿기 때문에, 즉 그것에 나의 신앙이 있기 때문에 나에게서 나의 행복을 의심할 여지없이 때앗아가는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중략) 내가 믿은 것은, 이성적인 삶이 바로 나에게 주어진 나의 빛, 말이 아니라 선행으로 인간들 앞에 빛날---P316 나의 신앙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있다. 중에서

 

지금의 교회는 어떤가요? 코로나를 통해 일부(지극히 라는 점을 밝힙니다.) 교회의 얼굴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자신들이 믿는 하느님을 앞세워 금지한 대면 예배를 하고 심지어 금지한 집회를 열면서 사회규범을 어기는게 진정한 신앙일까요? 총.칼로 겨누고 싸우는 것만이 전쟁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21세기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유사이래 어느 전쟁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가져갔을까를 생각하면 톨스토이가 믿는 사상과 이 책에서 강조한 전쟁이라는 폭력도 교회와 우리 사회가 다시 생각하고 감당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톨스토이의 사상 오랜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고전입니다.

리투서평단 도서로 출판사에서 지원해주신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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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 날마다 자존감이 올라가는 마음 챙김 다이어리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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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국민들이 우울증이 심해졌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생활에 활력도 없고 무기력하고 익숙한 것, 반복되는 일상에서 새로움을 느끼는 <하루10분 나를 생각해>는 하루에 10분만 나를 사랑하는 연습입니다.

 

 

 

당신이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드세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연습 할 수 있는 자리

따사로운 햇빛이나

은은한 달빛이 들면 더 좋겠지요.

부드러운 담요나 양초, 꽃 한 송이, 좋은 문장...

당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가져오세요

매일 그 자리에 앉아 잠시 시간을 내어

가만히 나를 생각해 보는 거에요

이곳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구나.”---p17

 

    

타인에게는 관대하지만 유독 나 자신에게만은 왜 그렇게 모질게 대하는지 <하루 10분 나를 새각해> 간단하고 단순하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죠. 임상사회복지사 레슬리 마샹은 자신의 블로그와 www.soyoco.org의 온라인 강좌를 통해 개인의 건강, 전문적인 자기관리, 자신을 새롭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방법에 대해 글을 쓰고 가르칩니다. 12월 연말을 맞아 한해동안 받은 상처를 치유해 보겠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읽은 <이토록 재미있는 수학이라니>를 김지혜님이 번역을 해주셨네요.

    

 

그래플서평단 자격으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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