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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사람과 뻔뻔하게 대화하는 법 - 설득할 필요도 없고 설득할 수도 없다
진 마티넷 지음, 김은영 옮김 / 필름(Feelm) / 2021년 9월
평점 :
피곤한 사람과 엮이고 싶지 않다면 우아하게 물리쳐라!
미국에서만 15만 부가 팔린 대화 기술서의 작가 진 마티넷은 불편한 상대와 어울리는 법을 배우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기본 원칙을 제시한 책 <불편한 사람과 뻔뻔하게 대화하는 법> 뻔뻔하게 대화하라 제목부터 끌리는 책입니다.
p.15 이 책은 마음을 여는 법, 자신의 방아쇠가 무엇인지 아는 법, 최고의 화제를 선정하는 법, 상대방에게 광적인 면이 있는지 확인하는 법, 긴장감을 덜어줄 유머와 입담을 구사하는 법, 필요할 때 속내를 숨기는 법, 화제를 현명하게 바꾸는 법, 공통의 관심사를 찾는 법, 우아하게 자리를 뜨는 법을 비롯해 여러 효화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p.98 2012년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는 칭찬의 효과에 대해 연구했고, 그 결과 칭찬의 효과가 현금을 받는 효과와 맞먹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일단 상대방이 우리를 좋아하면 우리가 하는 말에 좀 더 수용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고, 그런 상태에서 대화를 주고받다 보면 화를 내기가 조금은 어려워진다.
p.198 정치적으로 ‘우리와 그들’이라는 생각이 점점 커지며 가족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왜 어떻게든 정치적 ‘무리’를 고수하려 애쓰는 것일까? “정치적 정체성은 우리에게 소속감과 지위, 도덕성을 부여하며 많은 중요한 동기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집에 가서 당신의 가족을 사랑하라-마더 테레사
추석에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면 처음엔 반갑게 안부를 묻고 대화가 오고가다 일상의 화재 거리로 말다툼이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9장에서는 친척 방문시 주의할 점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들이 반대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알고 있는 친척, 가족, 지인 또는 처음 보는 사람과의 잠깐 동안의 만남에서도 우리는 대화를 해야 합니다. 이 책은 논쟁에서 이기는 법을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대화를 부드럽고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며 주도적으로 마무리를 하기 위해서 알아야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나는 왜 말하기가 힘들까?” 한번쯤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본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필름 출판사에서 지원해 주신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