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에 대한 거의 모든 것 - 지배당할 것인가, 이해할 것인가
크리스 블리클리 지음, 홍석윤 옮김, 황기현 감수 / 자음과모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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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알고리즘은 인간의 사고가 만들어낸 창의적이고 우아한 창조물이다.

 

집에서 학교로 가는 빠른길 찾기,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 마트에서 물건을 골라 계산 구매하기까지 등 일상 생활에서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련의 절차를 공식화한 형태로 표현하여 최단 거리를 찾거나 최단 시간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알고리즘이라고 한다면 이 책은 좋은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해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회사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다방면에 사용 가능하게 만듭니다.

 

 

책에서 관심 있게 읽은 부분은 알고리즘의 기원입니다. 그것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알고리즘은 당시 수학을 배우던 학생들이 쓴 것으로 구 바빌로니아 시대로 일컬어지는 함무라비 왕조시대의 것으로 정확치는 않지만 텍스트의 언어 스타일과 사용된 기호로 대략적으로 시대를 추정해 동드란 점토판에 지하수 저장고의 길이와 폭을 계산사기 위한 알고리즘이 적혀 있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인들은 알고리즘을 통해 대출 이자를 계산했고 천문을 보고 예언 했으며 심지어 이차방정식도 풀면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입니다. 이밖에도 상형문자를 사용하던 이집트에서도 쓰기가 메소포타미아와 거의 동시에 발명되었으나 부패하기 쉬운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집트 수학의 증거는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현존하는 기록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스코틀랜드의 골동품상 헨리 린드가 있었습니다.

 





오늘날, 알고리즘은 컴퓨터, 자동차, 손목시계, 심지어 우리 머릿속에도 있다. 우리는 친구들과 소통하거나, 일을 더 빨리 수행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심지어 평생의 짝을 찾기 위해 수많은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모든 알고리즘은 인간의 사고가 만들어낸 창의적이고 우아한 창조물이다. ”

 

알파고의 37수가 결정적이었다. 컴퓨터는 인간이 그 수를 둘 가능성은 1만 분의 1이라고 추정했다. 유럽 바둑 챔피언 판후이는 그 수를 보고 경이로움을 느꼈다. 그에게 37번 수는 너무나 아름다운수였다. 알파고는 인간의 전문 지식을 뛰어넘는 통찰력을 보여주었다. 그 기계는 창의적이었다.---P.321 인간을 넘어서는 지능

 

알고리즘(algorithm)은 주어진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 방법, 명령어들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넓게는 사람 손으로 해결하는 것, 컴퓨터로 해결하는 것, 수학적인 것, 비수학적인 것을 모두 포함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일반 독자를 위한 책으로 알고리즘이나 컴퓨터에 대한 사전 지식은 없어도 컴퓨터공학 학위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책으로 알고리즘들이 언제나 인간과 함께 공생해왔음을, 인류의 역사가 곧 알고리즘의 역사라는 놀라운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는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알고리즘이란 과연 무엇인지 우리 실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가 되는 책입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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