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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바운드 - 내가 선택한 금지된 사랑 ㅣ 뱀파이어 아카데미 시리즈 5
스콜피오 리첼 미드 지음, 이주혜 옮김 / 글담노블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스토리가 있는 책은 조금은 흥미가 떨어진다고 해도 결말이 어떻게 끝나게 될까 하는 궁금증에 자꾸 눈길이 가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 아예 처음부터 읽지 않았다면 모를까 읽었다면 끝장을 봐야 한다는게 나의 신조아닌 신조다. 시리즈는 역시 계속 읽어줘야 제 맛인것을...그 맛에 빠져서 또 <뱀파이어 아카데미>시리즈를 들었다.벌써 5번째 책으로 마지막 6번째 책인 <라스트새크리피스>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
<뉴욕타임즈><USA투데이> 선정 베스트셀러인 이 책은 뱀파이어 아카데미라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모험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소설이다. 역시나 빠지면 안될 로맨스를 밑바탕에 깔고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이용해 좀 더 흥미거리를 유발한 작품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로즈...자신의 스승인 디미트리와 사랑에 빠지지만 스트리고이(죽지 않은 불멸의 뱀파이어로 인간을 죽여 피를 구하는 종족)의 습격으로 자신의 연인이 스트리고이가 되버린 상황이 된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직접 죽여하만 한다는 생각으로 디미트리를 죽이러 머나먼 여정을 떠났다가 다시 뱀파이어 아카데미로 돌아오게 되지만 로즈를 기다리고 있는 사건과 사고는 이게 끝이 아니다.
한번 스트리고이가 되면 결국엔 죽여야만 하는 게 그동안의 불문율이었지만 영적 마법을 불어넣은 은제말뚝으로 스트리고이를 꽂으면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온다는 말을 듣고 로즈와 그의 친구들은 위험한 모험을 감행한다.
전편인 <블러드 프롬이즈>보단 훨씬 흥미롭고 스토리면에서도 탄탄하여 조금 지루할라치면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로 다시 집중하게 한다. 가면 갈수록 재미가 더해지는 다섯번쨰 책은 마지막 대단원의 막을 여는 여섯번쨰 책을 독자들에게 기다리게 한다. 많은 이야깃거리들로 술술 익히는 흡입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 책의 마지막 결말의 해피엔딩을 기다려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