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술’이 아니라 ‘언어’로 읽는 사람의 이야기.> ⠀ 처음엔 그냥 와인 에세이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읽다 보면, 이건 '와인을 핑계로 인생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 프랑스에서는 품격을,⠀ 이탈리아에서는 낭만을,⠀ 스페인에서는 태양을 배우며⠀ 저자는 와인을 통해 세상의 언어를 익힌다.⠀ ⠀ 8개 국어를 구사한다는 건⠀ 결국 8개의 감각으로 세상을 느낀다는 뜻이 아닐까?⠀ ⠀ 와인을 배운다는 건, 기다림을 배우는 일이다.⠀ 향이 깊어질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마음.⠀ ⠀ 책장을 덮고 나면,⠀ 한 잔의 와인보다 더 긴 여운이 남는다.⠀ ⠀ 오늘의 나에게 어울리는 향은 무엇일까?⠀ 천천히, 내 삶의 와인을 마셔본다. 🍇⠀ ⠀ ⠀ ⠀ #와인킹의8개국어 #와인책 #인생책 #책스타그램 #와인러버 #책속한줄 #오늘의책 #와인과인생 #감성리뷰 #독서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