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그림의 강렬한 색감의 붓 터치는 뭔가 큰 메시지가 담겨 있는 걸까? 면지에 알아 볼 수 없는 낙서들을 보며 페이지를 넘겨 본다. 한 아이의 초점을 잃은 눈동자가 뭔가에 홀린 듯 빙글빙글 돌아 간다. 📖 아이는 온 정신이 핸드폰에 빠져 먹는 것도 잊고, 강아지들이 우르르 따라 와도 모르고, 코끼리가 긴 코로 물을 뿌려 젖은 것도 모르고, 기린이 목을 내밀어도 지나갈 뿐 신경 쓰지 않는다. 요즘 코로나 시국에 집콕 생활이 전부가 된 우리 아이들은 비대면 수업을 받기 위해서 핸드폰이 필수 일 수밖에 없는 현실에 점점 병들어 가고 있는건 아닌지 #눈이바쁜아이 그림책을 보며 많은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스마트폰과 가까이 지내게 되면서 사람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것도 잊고, 주변의 아름다움도 미쳐 깨닫지 못하고 초점 없는 눈동자를 굴리며 스마트폰에 시선을 빼앗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마트폰 중독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심각한 병을 초래할 수 있기에 잠깐씩 멀리 하고 밖에 나가 주변에 아름다움을 만끽해도 좋을 거 같다.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가끔은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가 불편함을 조금은 감수 한다면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아이들의 모습과 상상력이 결합한 내용으로 그냥 넘길수 없는 주제로 나온 그림책이다. 맨 뒤에는 QR코드가 있어 독후 활동 방법과 생각 나누기를 할 수 있어 다시 한번 스마트폰 중독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되짚어 볼 수 있다. 🌱도서는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이들이 의외로 어려워 하는 과목이 사회이다. 사회 과목에서 다루어 지는 내용들 중에 이슈 되는 것들을 눈 여겨 보아야 사고를 예방 예측 하여 대비할 수 있다. #핵심콕사회교과서어휘는 중학교 사회 교과서 핵심 어휘 미리보기로 교과서 필수 어휘들이 나와 있으며 지리, 경제, 사회, 문화, 정치, 법등 분야별로 600여개의 어휘 수록이 되어 있다. 등장 인물들이 각 분야별의 핵심 어휘 단어들을 재미있는 만화 스토리로 예를 들어 콕콕 집어 주니 이해하기 쉽게 나와 있다. 또한 각 장마다 퀴즈 형식으로 나와 있으니 공부 했던 내용들을 맞추며 성취감을 맛 볼수 있다. 책을 다 보고 나면 사회 교과서에 나온 내용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상식도 차곡차곡 쌓이는 기분이 들것이다. #핵심콕사회교과서어휘를 보고 나서 바뀐 생각은 사회 과목은 이해 하는 것이지 무작정 외우는 과목이 아니다. 일상 생활에 많이 듣게 되는 내용중 아이들이 생소해 하는 말들의 뜻 풀이 까지 해주니 읽는 재미가 있다. 🔖중부지방은 (집중호우)로 도로가 통제되어 퇴근길 혼잡이 예상됩니다. ➡️중부 지방 : 어느 지역의 가운데에 해당하는 지방. 우리 나라의 경우 황해도,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가 해당된다. ➡️혼잡 : 여럿이 한곳에 뒤섞여서 혼란하고 어수선함. 🌱도서는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이다 작가님의 그림책 #고구마유 어떤 그림으로 우리에게 감동 메시지를 전달할까 설레는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겼다. 면지에 수없이 많은 돌밭? 콩알만한 고구마가 여기가 어디냐고 사투리로 말을 한다. 모양이 서로 다른 고구마들이 울고 있는 콩알만한 고구마한테 사투리로 한 마디씩 한다. 🍠기억을 잃었나 봐유. 🍠왜 울어유? 🍠집은 기억나유? 모두 콩알 고구마를 도와주려고 제 각기 고구마들은 각자의 이름을 소개하며 안심 시킨다. 집이 어딘지 기억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콩알 고구마를 위해 다함께 집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여행 도중 기상천외한 일들을 겪으며 우정을 쌓아 가는데... 과연 콩알 고구마는 집을 찾을수 있을까요? 고구마들의 긴여정을 통해 서로를 의지하며 험한 길을 헤쳐나가는 협동심과 생김새는 서로 달라도 그 모습을 인정해주는 모습은 참 멋지고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 사투리로 유머러스한 대화는 재미를 업그레이드 한다. 🌱도서는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협찬도서 #골동품가게와마법주사위1 #봉인이해제된날 #윤지영ㆍ글 #윤정지ㆍ지음그림 #슬로래빗 신도시쪽에 위치한 상아초등학교 다니는 4학년 승록과 미래는 사회 숙제로 '우리동네지도만들기' 를 함께 하기 위해 구도심쪽으로 가게되었다. 골목 끝에 다달았을때 '누크 골동품' 이라는 간판을 보게 된다. 호기심이 발동한 승록과 미래는 골동품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데 박물관에 온듯한 물건들이 가득했다. 오래된 책, 장식품, 도자기등이 진열되어 있었다. 미래가 책 위에 먼지를 털고 책장을 넘기려는 순간 갑자기 안쪽에서 호통소리가 들려왔다. 소리 나는 쪽을 쳐다보는데 그곳에 무명옷을 입고 창백한 얼굴에 흉터가 있는 할아버지가 서있었다. 그 할아버지의 한쪽 소맷자락은 팔이 없는듯 왠지 힘없이 펄럭거렸다. 골동품 가게 안이 궁금한 승록은 할아버지에게 이거 저거 물어보다 금색 줄로 꽁꽁 묶여 있는 나무 상자를 떨어뜨리고 만다. 그 속엔 오묘한 빛을 뿜어내는 두개의 주사위가 봉인 해제 된다. 할아버지, 승록, 미래는 마법 주사위의 힘으로 과거로 떠나게 되는데, 그 곳에서 조선의 흑산도 정약용의 형 정약전을 만나게 된다. 또한 미션을 해결하지 못하면 무시무시한 뼈다귀 샤크의 먹이가 되는 운명에 놓인다. 과연 세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정약전을 만나서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세 사람은 다시 돌아갈수 있을까요? 역사속 주인공인 정약전을 만날수 있는 판타지 소설로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팽팽한 긴장감 마져 선사한다. 천주교 박해 사건으로 강진으로 유배 생활을 하면서 흑산도 바다생물을 관찰해 집필한 '자산어보' 가 있었다니 꼭 보고 싶다. 🌱도서는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표지와 면지에는 온갖 잡동사니의 물건들이 나와 있는데...아날로그의 느낌이 든다. 맥더프 아저씨는 무엇이든 모으길 좋아한다. 못쓰는 타이어, 조그만 나사, 구멍난 양말, 퍼즐 조각 하나까지...언젠가는 모두 쓸모가 있을거란 확신을 가지지만, 사람들 눈에는 쓰레기로만 보인다. 맥더프 아저씨는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이 쓰다 버린 물건들을 집으로 가져다 놓는다. 그런 모습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따가웠지만, 딱 한사람 모라는 남자아이는 잡동사니로 가득한 아저씨네 집 앞을 구경을 했다. 어느날 오후 모가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달려가던 중 갑자기 자전거가 공중으로 붕 뜨더니 떨어졌다. 다행히 모는 다치지 않았지만, 자전거는 완전히 부서져 깨진 조각들이 흩어져 나뒹글었다. 모는 속상해하며 망가진 자전거를 버려둔 채 집으로 가버렸다. 과연 모의 자전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나바다운동이 한참 붐이 이를때가 있었다. 멀쩡한 물건들이 나에게 필요 없다고 버리기전에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일수 있기때문에 벼룩시장이나 당* 무료나눔 사이트등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가져보는것도 괜찮을거 같다. 🌱도서는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