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와 면지에는 온갖 잡동사니의 물건들이 나와 있는데...아날로그의 느낌이 든다. 맥더프 아저씨는 무엇이든 모으길 좋아한다. 못쓰는 타이어, 조그만 나사, 구멍난 양말, 퍼즐 조각 하나까지...언젠가는 모두 쓸모가 있을거란 확신을 가지지만, 사람들 눈에는 쓰레기로만 보인다. 맥더프 아저씨는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이 쓰다 버린 물건들을 집으로 가져다 놓는다. 그런 모습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따가웠지만, 딱 한사람 모라는 남자아이는 잡동사니로 가득한 아저씨네 집 앞을 구경을 했다. 어느날 오후 모가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달려가던 중 갑자기 자전거가 공중으로 붕 뜨더니 떨어졌다. 다행히 모는 다치지 않았지만, 자전거는 완전히 부서져 깨진 조각들이 흩어져 나뒹글었다. 모는 속상해하며 망가진 자전거를 버려둔 채 집으로 가버렸다. 과연 모의 자전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나바다운동이 한참 붐이 이를때가 있었다. 멀쩡한 물건들이 나에게 필요 없다고 버리기전에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일수 있기때문에 벼룩시장이나 당* 무료나눔 사이트등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가져보는것도 괜찮을거 같다. 🌱도서는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