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뇨 잡는 사계절 저당 식단 & 도시락 - 맛있는 일상의 저당식으로 당뇨 남편과 온 가족 건강 지킨 영양사 주부의 실전 노하우 ㅣ 건강 잡는 요리책 5
임재영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4년 10월
평점 :
믿고보는 출판사 레시피팩토리에서 당뇨인을 위한 "당뇨잡는 사계절저당식단&도시락이 출간되었다
이책을 구매하게된 동기는 몇해전부터 건강검진할때 공복당뇨수치가 100이 넘어간다
처음 그숫자를 접했을때 그냥 그당시의 내몸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당시에 단걸 너무 먹어서~
내년에는 정상으로 나오겠지 했는데 계속 110을 넘지 않는 100이넘는 수치이다
이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지대로 당뇨 진단을 받는다고 하니 슬슬 겁이 났고
또 남모르는 고민 하나
식곤증이 너무 심해서 이건 점심 먹고나면 기절 수준으로 식탁이고 쇼파고 그냥 엎어져 잠이 들었다
식곤증은 밥을 먹고 나면 모든피가 위장으로 쏠려서 그런거야~ 내가 너무 많이 먹어서그래~그렇게 생각하다가 꾸벅꾸벅을 넘어선 기절수준이라 고민이되서 정보를 찾아보니 당스파이크.... 심하게 표현하는 곳은 당뇨 전조증상이라고 한다.ㅠㅠㅠ
안되겠다 싶어 이책이 나오기를 너무 너무 기다리는도중 갑작스레 담낭수술을 받게되었고
퇴원하면서 의사쌤의 당부사항은 2~3주간은 식이섬유가 많이든 야채, 나물, 잡곡많이 먹고 소화잘안되는 지방, 튀김, 카페인을 제한하라는 처방을 주셨다
책내용을 보니 저당식이지만 내상황에도 맞는 꼭 필요한 식단과 영양골고루 한상차림이었다.
이책 아니었으면 나는 퇴원하자마자 배달음식아니면 외식으로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을지도 ㅠㅠ
이책으로 식단을 하는동안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몸 회복이 많이 빠른 느낌이었고(다른환자들은 오랜시간 기력이 회복이 안되서 너무 힘들었다는 후기가 많았음)
2주간 식단을 하면서 한번도 식후 식곤증(당스파이크)을 겪지 않았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 신기했다.
밥먹고 나면 사람인지 좀비인지 모를정도로 무기력과 정신도 멍했는데 그증상도 많이 사라졌다..
세상에 음식으로 못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고친다는 어른들 말씀이 이렇게 와닿을줄이야
그만큼 먹는게 내몸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치유한다는걸 짧은 기간에 깨달았다
그리고 어쩜 음식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는지~나 수술하고 나온 환자맞아?? 그럴정도로 한그릇 싹싹 비워서 잘 먹었네요
저는 이책을 통해서 기력도 회복하고 영양분도 충분히 공급받고, 당스파이크도 없어졌고
3가지 득을 보았네요
이책은 옆구리에 끼고 다니면서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따라해야할 책입니다.
베리베리 굿.. 따따봉 천개 날리고 싶은 책입니다.
당뇨진단을 받으신 남편분과 청소년 따님을 위해 만드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만드신 식단이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으로 탄생한 책일까요? 정말 믿고봐도 되는책
저는 이문구가 제일 와닿더라구요
당뇨인은 정말 맛없는 깡보리밥에 토끼처럼 쌩야채만 먹어야되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게 먹고 당관리를 할수 있다는점에서 너무 서프라이즈요
정말 맛있게 먹고 건강도 챙기고 너무너무 좋은 책을 만나서 정말 기쁘고
쌤 말씀대로 실천하는자와 실천하지 않은자와의 차이는 분명히 있겠죠
다이어트가 평생숙제가 아닌 당관리가 평생숙제처럼 항상 관리하고 의식해야겠읍니다.
정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