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 가짜 관계에 끌려다니지 않고 내가 행복한 진짜 관계를 맺는 법
전미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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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불편한듯 시원한듯~
근데 뼈때리는 사이다 내용이어서 부정할순없었다
생각만하고 있던 내용들이었는데 여태 봐왔던 무조건 긍정적인 책들과는 다른 이야기 였다

P317에 쓰여있는 글처럼 좋은게 좋은거 라고 생각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생각하던때도 있었는데....
가짜 관계를 만드는말 이었다니
띵~~했는데 돌이켜보면 맞는 말이었던거 같다

책에는 여러 실제 사례들이 많이 나와있다
그래서 더 공감가고 더 와닿았던거 같다...
아무래도 작가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라서 그장점이
책에 나와있는거 같다...

한때는 인연이란 친구란 영원한줄알았는데 그 인연이 끊어졌을때
이해가 가질않고 원망하고 했더랬다
그런데 역시 작가님은 영원한 인연이 없음을 받아들이라고 했다
인연을 가벼이 여기라는게 아니라 내가 상대가 성장해가며 배경이며 상황이 바뀜에 따라 생각도 가치관도 변하는거 따라서 나의 인간관계 지도가 확장되지고 축소되기도하면 새로이 만들어진다고 한시절 인연만 그대로 더 확장되지않으면 나의세계도 더 이상
넓어지지않는다는 의미라고 말하고 있다
아마 쓸떼없는 인연들을 가지치기를 잘하라는 말이겠거니...
현직 정신과전문의가 상담해주는듯하여 기분이 묘했다

그중에 제일은 P287 인생의 의미는 여러개일수록 좋다
이대목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즐거운삶 ,적극적삶 ,의미있는삶
사례에서 보듯 인생의 의미가 여러개이면 만약 하나가 무너지더라도
다른 삶의 의미가 지탱해주어서 살아갈수있는거 같다

가짜관계에 끌려다니지 않고 내가 행복한 진짜 관계를 맺는 법...알고는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거 같다 
하지만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곁에 남지 않는다}를 읽어보면 진짜 인간관계를 잘 할수 있을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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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섹시해지는 퍼즐 - 초급·중급·고급 3단계 두뇌 홈트 섹시한 두뇌계발 시리즈 8
이마이 요스케 지음, 위정훈 옮김, 후카사와 신타로 감수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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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를 엄청좋아해서 퍼즐이나 간단한 수학문제푸는걸 재밌어하는데...
이런책이 있다니!
그냥 잡지같은 퍼즐책은 봤지만
이런본격적인 퍼즐책은 생각도못했는데
퍼즐책 보고는 소리지름ㅋ
.
초급중급고급으로 나눠져있어서
아이도어른도 즐길수있다
고급도 그렇게 막 어려운건 아니어서
재미있게 풀수있었다
문제나오는페이지 하단에 힌트들이 나와서
답답함없이 재미있게 퍼즐을즐길수있다
그리고 해답에는 설명이 단계별로 아주
상세히 나와있어서 편히즐길수있었다
.
두뇌계발 시리즈책을 소개해놓은 부분은 구매욕구가....
읽는동안도 다풀고(?)나서도
늘 책상위에 자리잡고 있을만큼
흥미로운 책이었다
퍼즐좋아하는분들께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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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부름
주성민 지음 / 잇스토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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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영험한존재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있다
이책은 이런 영험한 호랑이가 사람의혼까지
잡아먹고 그로인해 창귀가되고 창귀가 되지않으려면 다른 사람을 재물로 받쳐야하는 그런 상황이다
그래서 범에게 물려간 집안하고는 사돈을 맺지않는다고한다
호랑이는 호식을하고 시체 일부를 남기는데
그시체일부는 돌무덤으로 만들고는 아무도
찾아가지않고 제사도 지내지  않는다고한다

피해자들이  죄인이된마냥 읽는 내내 이럴수가있나 싶었다
똘똘뭉치면 이겨낼수있는 역경을 마을사람들은 서로서로의심하고 무지한건지 공포스러운상황이라 그런지 도움을 줘야할 마을사람을
나몰라라  한듯한 태도를보고
얼마전 전세계를 강타한 전염병이생각났다
사람들이 서로서로의심하고 탓하고...
생각해보면 공포가 사람들을 이렇게 만든거같다
읽는 내내 씁쓸했다
아주 짧은 소설이라 술술읽혔고 내용전개가 빨라서 좋았다
전자책이라 걱정했던거와 달리 읽을만했다
왠지 속편도 나올꺼같은 내용이었다
또다른 공포라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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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해도 수학이 된다
쓰루사키 히사노리 지음, 한성례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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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수학좀 했어! 하는 사람 거의 없을것같은데..
제발 그랬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 수학바보가 지금시작해도 수학이 된다를 읽어보았습니다.
뭐 상관없어 인생 사는데 수학쯤이야 하며 대충 포기한채 그럭저럭 인생을 살았습니다만,아이가 초등학생이되고 수학문제를 봐주다가 같이 틀려 버리니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아니 요즘 초등학교 수학은 왜이리 헷갈린답니까.
수학필사를 해야하나? 이거뭐 기초를 배우려니 더앞이 캄캄하고 뭘해야할지 같이 교과서 공부를 해야하나 싶었어요.
아이는 지금 학원을 다닐나이도 아니라서 조금더 제가 수학을 봐줘야할텐데 영혼 싹 빠져나가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수학을 다시 공부해야겠지만 방법은 모르겠다. 하던차였어요.. 잘생각해보면 아예 생각 않고 있던터라 여러 수학개념들도 안잡힌상태..
개인적으로 하지않은 숙제처럼 마음도 무거웠고 꼬마의 수학문제를 같이 틀린뒤론 심한 자괴감에 빠졌구요.
가끔 불편할정도로 수학을 못해서 기초부터 알수있으면 좋겠지만 너무 무겁게 공부하는건 아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왠걸 쓰루사키 히사노리를 그런 제머리속을 들여다보셨나봐요. 내가 포기할까봐 책을 써주신걸까...
수학을 즐기라고 하셨는데 정말로 일상속에서 수학을 온전히 즐기고 배울수있도록 책을 설계하셨어요.
진짜 시시한 것부터 조금씩 스며들게 난이도를 조절해주셨구요. 개념 이해하기 좋고 흥미유발까지 좋았어요.
알았지만 머리속에서 제대로 정리할수있도록 도움을 주는책이라 다읽고나니 개념이 확 잡혔달까요
문론 책에서처럼 귀여운 예시들이 떠올라서 생활속에서도 잘 적용할수 있었어요. 옷가게 할인율 계산법이나 주사위 확률 같은건 유용
개인적으로 못해도 20년묵은 수학공부하기 라는 제소원을 감사하게도 시원하게 해결해주셨어요.
열심히 읽어보겠노라고 메모하며 집중했는데 메모한걸 보니 내용이 참귀여워요. 그래서 지겹지않고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읽을수있었지요. 정수, 이차방정식도 거의 공부하지않아서 이름밖에 몰랐는데 후후 덕분에 개념잡았어요.
진짜 안읽었으면 땅을 치고 울었을거같아요. 이런책도 있다니 감사히 잘봤습니다.
제 머리속 수학상태 까진 아니라도 오랜만에 수학을 돌아보고 싶으신분이나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어볼 수학책으로
좋을것같아요. 작가의 말처럼 인생의 무기가 되고 즐길수있는 수학개념들이 생겨 기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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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그린
마리 베네딕트.빅토리아 크리스토퍼 머레이 지음, 김지원 옮김 / 이덴슬리벨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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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마리온 그리너 아니 벨 다 코스타 그린으로 살아간 그녀

J.P. 모건의 도서관에 개인 사서로 고용되어 희귀 필사본과 고 서적, 거대하고 방대한 양의 미술품과 필사본 컬렉션을 평가하고 수집 완성하는 것을 도왔다. 1960년대 시민권 행진에 가담해 체계적인 인종차별을 바꾸려 노력한 조 부모님을 두었던 아프리카 계 미국인 여성.
.
가난하고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해서 흔한 신데렐라 이야기인가 하고 읽었지만, 정말이지 상상도 해보지 않는 이야기.
죽임을 당할까봐 흑인임을 숨기고 백인처럼 백인사회에 완벽히 녹아들어 살아야 했던 여성의 이야기였다.
그녀는 흑인 혼혈로 태어났다. 가끔 영화에서 보던 노예를 겁탈한 백인 주인 때문에 강제로 태어나게 된 흑인 혼혈.
그들은 아픈 가족사를 간직하고 있었다
.
엄청난 부를 가진 J.P.모건의 개인 사서 일자리를 잡은것! 면접에서 강렬한 인상으로 날카로운 시각을 보여주며 그 당시 어떤 여성도 갖지 못한 커리어를 쌓게 된다. 
인종차별이 당연하고 노예 제도가 있던 시절이니 예술품의 분야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여성의 사회 진출 기회 라는것 자체가 존재 하지 않던 시절이다. 역사적 사실을 너무 나도 훌륭하고 흥미롭게 구현해 냈다. 나는 읽기전엔 전체가 픽션으로만 생각했는데 벨그린은 실존 인물이었다!!
지나칠 정도로 똑똑하고 흠잡을곳 없이 똑 부러진 커리어와 달리 그녀의 약점도 있었는데 바로 버너드.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이토록 영향력 있고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완벽한 여성이 유부남과의 연애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 답지 않은 부분이지만 어쩌면 가정을 끝내 이루지 못해서 더욱 일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모든면에서 완벽을 원하는 그녀가 의도적으로 평범한 연애를 하지 않은것은 아닌가 하는.. 사생활이야 어쨋든 그녀는 그시대 인물 중 최고의 여성임에는 분명했다.
백인으로 사는 내내 만연했을 두려움과 죄책감에 묻히지 않고 과감히 실력을 펼치며 그녀의 인생을 찾아 살아낸 훌륭한 인물을 묻히지 않게 발굴하여 책으로 알려준 작가들이 새삼 감사했다. 흑인은 아니라 그 모든 감정을 알지는 못하겠지만 우리나라의 일제시대를 떠올리며 어느정도 비슷하리라 상상하며 벨 그린의 감정을 함께 하려 했다. 읽고 난뒤 나는 정말 오랫동안 내머리속에서 벨과 함께하며 벨과 모건의 인생 행적을 되집어 봤다.
세상에는 픽션보다 더 픽션같은 현실이 존재한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위인들이 아직도 묻혀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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