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용기 책이 좋아 1단계
강정연 지음, 간장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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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힘이 나는 동시동화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생각거리와 이야기 거리가 많아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공감하며 보았습니다.

'나도 따라 뛰는 게 용기일까
겁나서 뛰기 싫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용기일까'
아이에게 물어보니 솔직하게 말하는게 용기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담장은 왜 올라갔냐면서
자기가 저런 경우라면 천천히 조심히 내려오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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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이는 조금 겁쟁이 입니다.

쨍그랑!
꽃병이 깨졌어요.
저런~ 선생님께서 주원이가 깼다고 오해를 하시네요.
하민이가 꽃병을 깼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어요.

점점 용기를 내는 하민이는 이제 혼자서 잠도 자고
주원이에게 사과를 하며 꽃병을 깬건 사실 자기였다고 말해요.
하민이는 조금씩 용기를 내며 성장하고 있어요.

중반부에 읽다가 뜨끔!

또래친구에게 인사하라고 엄마가 아이에게 말해요.
이번엔 아이가 엄마에게 비슷한 어른에게 인사해보라고 하죠.

저도 모르게 얼굴이 화끈하더라구요.
나도 잘 못하는 일을 아이에게 해보라고 하는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네요.

누구나 조금은 겁쟁이지 않나 싶어요.
항상 겁쟁이인것도, 항상 용기만 있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공감가는 말이 있어 옮겨 적어봅니다.

80~81p
그게 바로 용기
.
.
.
그래도
목소리를 내 보는 것
한 발짝 내딛는 것

그 목소리, 그 한 발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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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후활동
'그래도, 용기'라는 제목으로 동시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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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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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바닷가생물도감 - 교과서와 함께 펼쳐 보는 바닷가 생물 도감!, 개정판 봄·여름·가을·겨울 도감 시리즈
한영식 지음 / 진선아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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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부터는 필수인 자연도감!!

날이 춥지만 않으면 바닷가에 가서 하루 종일 놀고 오는 저희 아이들은 조개껍질 줍고 물 놀이 하고 모래놀이 하는걸 무지 좋아해요.
작년에는 첫째아이가 노래 부르던 갯벌도 다녀왔는데 그때 이 도감이 있었더라면 좀 더 유익한 여행이 됐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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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요☆☆

■ 초등 교과 과정을 반영하여 책 맨 윗쪽 관련 교과를 참고해 놓았어요.

■ 바닷가, 간척지와 모래해변, 갯벌등 서식지별, 계절별에 따른 바닷가생물에 대해 알아보아요.
(바닷가라 조개나 고둥만 생각하기 쉬운데 곤충도 많아서 신기했어요.
서해 쪽으로 여행갈 때 꼭 들고 가야겠어요.)

■ 비슷비슷 하게 생긴 조개나 고둥, 게 등을 한 곳에 묶어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아요.
조개 뿐아니라 새와 곤충, 염장식물까지.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어요.
(자기가 아는게 나오면 저한테 열심히 설명해 주더라구요. 쫑알쫑알!)

■ '살펴보아요!'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구멍 뚫린 조개껍질은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생긴 구멍 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조개의 천적이 조개를 잡아먹기 위해 만든 구멍이었네요.)

■ 후반부에 나오는 바닷가 생물의 종류와 특징, 서식지, 갯벌의 가치, 이색풍경, 해양쓰레기에 관한 부분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라 더 좋았어요.
갯벌과 해양쓰레기에 대해 좀 더 깊게 들어가 공부해 보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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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에서 주워온 조개껍질과 태안에서 주워온 조개껍질, 지금 살고 있는 울산바다에서 주운 조개껍질까지.
조개껍질과 고둥을 관찰하고 책을 보며 맞춰보기도 했어요.
(예전에 조개껍질을 이용한 놀이도 첨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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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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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나무도감 - 교과서와 함께 펼쳐 보는 나무 도감! 봄·여름·가을·겨울 도감 시리즈
윤주복 지음 / 진선아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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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는 작은 놀이터가 있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유치원가기전에 들러 놀다가 등원을 했었는데요.
사진첩에서 그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찾아보니 벚나무의 계절변화를 느낄 수 있더라구요.
좀 더 자주 사진을 찍어줄 걸 하는 아쉬움도 살짝 들었어요.
사진으로 계절변화를 보니 너무 신기하고 멋지더라구요.
앞으로 내 주변풍경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세히 살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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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이 좋았어요☆☆

■ 읽기 전 나무를 관찰할 때 필요한 기본 지식을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어요.

■ 관찰한 날짜를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나뭇잎, 꽃, 나무껍질 등 나무에 대한 정보를 사진을 통해 알아볼 수 있어요.
날짜에 색을 달리해 계절을 쉽게 구분할 수 있어요.
'3~4월경 꽃이 피고 5월경 열매가 맺여요' 가 아니라 사진을 찍은 날짜를 표기해 좀 더 자세하고 정확성있게 다가왔어요.
관찰한 지역을 표기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지역마다 조금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 '살펴보아요!'를 통해 나무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요.
꽃봉오리가 밥알과 비슷해서 박태기나무라는 글을 보고 대학 신입생 시절 1년선배가 말해주던 이야기를 책을 통해 보니 반갑고 신기했어요.

■ 소나무과 나무(잎의 갯수), 참나무과 나무(잎과 열매의 모양) 같이 비슷하거나 헷갈릴 수 있는 나무들의 차이점을 잘 비교해 좀 더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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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도감을 집에서만 읽고 있나요?
우리 주변에는 나무들이 참 많아요.
이름을 아는 것도 모른것도 많죠.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있는 나무들만이라도 이름을 알고 있다면 최소 10종류의 나무 이름은 알게 되지 안을까 생각해봅니다.
도감 들고 아이와 함께 밖으로 나가 내가 살고 있는 주변에 어떤 나무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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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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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끝 스스로 시계 + 달력 + 계획표 : 초등 1~2학년 - 초등 공부 시작부터 끝까지! 초끝 시리즈
메가스터디 초등수학교육 연구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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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도 문해력이 필요하다는거 다들 알고 계시죠?
여기서는 개념 뿐 아니라 수학 문해력도 키울 수 있어요.

저는 이 부분이 제일 좋았어요.

지금 우리아이가 배워야 할 시간과 날짜에 대해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장을 읽고 답을 유추해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사고력도 기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맘에 들더라구요.

지금이 몇시인지 물어보는 것과 지금부터 10분 후를 물어보는건 또 다른 사고를 키울 수 있게 해요.
아날로그 시계 보는 법과 디지털 시계 보는 법도 알려주어 어떤 형태의 시계든 시간을 알 수 있도록 도와줘요.

실생활에서도 달력을 짚어가며 설명하기 보다 말로 풀어 설명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이라서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이 부분을 좀 더 꼼꼼히 배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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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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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걸을까? - 2022 볼로냐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작 문지아이들
엘렌느 에리 지음, 유키코 노리다케 그림, 이경혜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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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볼로냐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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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혼자였던 오르탕스 부인과 일곱마리의 개들이 서로 위로 받으며 친구가 됩니다.
사람에게만 위로를 받는 것이 아니라 동물이나 사물, 자연 어느것에서나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혼자에서 함께가 되어가는 과정이 잔잔하면서 묵직한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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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뿐 아니라 포근하고 따뜻한 그림도 너무 좋았어요.
글과 그림이 너무나 잘 어울려요
마음이 편해지는 글과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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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을 읽기 전
제목만 보고는 좀 슬픈내용 일 것 같다고 했어요.

다 읽은 후에는
작은 강아지와 빵집개 필레몽이 눈길을 나누다 헤어지는 부분에서는 슬프다가 강아지들과 오르탕스 부인이 수국화원에서 춤을 추는 장면은 너무 즐거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친구가 많아져서 오르탕스 부인의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느꼈대요.
마지막 장에서 오르탕스 부인과 강아지들이 한 줄로 서서 산책하는 장면은 정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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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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