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분석하기‘는 완전학습을 구성하는 활동 중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분석한다는 것은 학습 내용들 간의 연관 관계를 찾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어떤 개념들을 서로 비교하는 일이 분석하기에 포함되는 학습 활동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과학시간에는 물질의 상태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 물질의 상태에는고체, 액체, 기체 이렇게 세 종류가 있습니다. 이 세 가지 개념들이 어떻게 다르고 비슷한지 비교해 보는 것이 바로 분석하기에해당됩니다. 또 학습 내용을 한눈에 보기 쉽게 마인드맵을 통해구조화하는 일도 분석하기에 해당됩니다. 개념의 구조화를 통해개념 간의 상관 관계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학습하게 되며, 개념들 간의 위계에 대해서도 이해가 깊어지죠. 그렇게 되면 교과서에는 단순하게 나열식으로 설명되었던 학습 개념들이 가시적으로 서로 어떤 관계를 이루며 존재하는지 표현됩니다. 예를 들어소인수분해라는 개념이 여러 부개념들과 어떤 관계를 이루며, 중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가 더 정확히 이해되는 거죠.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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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부모란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영향을주는 가장 중요한 존재입니다. 아이는 부모가 주는 메시지를 통해 자기가 보는 세상을 해석합니다. 자신의 공부 경험에 대해 부모가 긍정적인 지지를 보내면 공부정서도 긍정적으로 형성되고,부정적인 피드백을 보내면 공부정서는 당연히 부정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과학 법칙과도 맞먹는 하나의 원리이기도 합니다.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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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공부정서가 나빠지지 않으려면학습 활동을 통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인지적 재미가 있어야 하고, 둘째는 공부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느낌을 가질 수 있어야 하죠. 둘 중 어느 하나라도 충족되어야 아이의 공부정서가 최소한 부정적으로는 변하지 않습니다. 희선이는 문제 풀이식 학습을 통해 인지적 재미를 느낄 수도 없었고, 자신이 성장한다는 느낌 또한 가질 수 없었기에 공부가 싫어진 것입니다. 인지적 재미와 성취감을 기준으로 아이를 바라보면 내아이의 공부정서가 왜 그리 부정적으로 변했는지 쉽게 이해할 수있습니다.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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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매일 10분 글쓰기를 하든 그림을 그리는 노트를 펼치고먼저 그 위에 적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글쓰기 수업 때 작동흥분이론을 적용해본 적이 많습니다. 글쓰기를 할 때 글감이 떠오르지 않거나 정말 글을 쓰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때는 완성된 문장을 적는 게 아니라 아무 말 대잔치처럼 어떤 것이든 써보게 합니다. 그래도 쓸 게 없다고 대답하는 아이들은 평소 친구와 대화한 것을 적게합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글쓰기를 시작합니다. 단지 연필을 움직여아무 글이나 써보게 한 것뿐인데도 글자를 종이에 적으면 귀찮아하던마음이 조금씩 변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라면 짧은 시간이라도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일단 글쓰기를 자주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쓰기를 통해 일상이 바뀌어야 스스로 생각하는 힘도 자랍니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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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 평생 공부 습관을 완성하라
송재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특히 공부는 심리적인 측면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그중에서도 자기 스스로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못한다고 생각하는지가 매우중요하다.자기 스스로 공부를 잘한다고 혹은 못한다고 생각하는것을 공부정체감이라고 한다 -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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