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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가 날아다녀요
카라 르비한 글, 데보라 올라잇 그림, 신혜규 옮김 / 종이책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배변훈련을 시작하면서 부터 관심을 갖게 된 '팬티'
특히 예쁜 핑크색 팬티를 좋아하는 따님은 이 책을 참 마음에 들어한다.
배변훈련으로 팬티에 관심이 생긴 아이를 위해 서평단에 응모를 했고,
당첨이 되어서 너무 잘 읽고 있는 책_
하루 한번은 꼭 읽고 팬티가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딸_
전집은 없지만 아이가 그때그때 관심 있어하는 책들로
호기심을 조금이나마 채워줄 수 있는게 좋은 것 같다:))
'팬티가 날아다녀요'
사람들이 바람에 휘날리는 팬티를 보면서 손짓하는 모습의
표지가 참 인상적이다.
아이들의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표지부터
참 좋다^^!
<핑크색 팬티가 날아다녀요~~훨훨~~짹짹 새처럼>
패티 아줌마의 예쁜 핑크색 '팬티'가 바람에 날려 이리저리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책의 시작이 참 흥미롭다~
바람과 함께 시작된 팬티의 여행, 그리고 아이의 호기심어린 질문들~~^^
![](http://postfiles8.naver.net/20130409_263/hounjuyaya_1365486629428XPW4r_JPEG/1365486414918_P130409_144600.jpg?type=w2)
바람에 조금씩 멀어져 가는 팬티를 보면서
패티 아줌마는 생각한다.
'이제 저 예쁜 핑크색 팬티와는 영영 안녕이구나...^^'
시내 한복판에 나타난 팬티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차 위에 살포시 앉은 팬티, 신호등을 살짝 덮은 팬티_
팬티의 소동이 참 귀엽다^^
'어떡해'를 연발하는 딸의 모습도 참 귀엽다_
![](http://postfiles14.naver.net/20130409_221/hounjuyaya_1365486629667KfjND_JPEG/1365486416670_P130409_144620.jpg?type=w2)
패티 아줌마의 예쁜 핑크색 팬티는 바람에 날려
이곳저곳을 여행한다.
바다에도 가보고...^^
결국 다시 바람이 이끄는 대로 날려오다 패티 아줌마네 집으로 돌아온다.
팬티의 여정을 흥미롭게 쳐다보는 아이와
읽는 내내 유쾌하고 새롭다 느낀 엄마의 나름 독후활동(?)을 하게 만들어 준 <팬티가 날아다녀요> 책은
참 유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