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 - 상처투성이 부부 관계를 되돌리는 감정테라피
박성덕 지음 / 지식채널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상처투성이 부부 관계를 되돌리는 감정테라피_

 


 

우리,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_

사람은 서로가 달라서 분명히 맞지 않는 부분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친구, 선후배, 회사동료, 그리고 가족까지도 약간의 갈등과 이해는 필수다.
부부간에도 이런 문제는 분명 존재한다.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른 남녀가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살아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결혼 3년차가 되면서 조금씩 느끼고 있다.

  <우리,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는 쉽게 싸우고 오해가 쌓여 상처의 골을 깊게 만들기도 하는 평범한 부부들을 위한 심리처방전이다.
때론 누군가의 경우를 예시로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이해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부부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사랑의 콩깍지_
누군가는 만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콩깍지 효과를 쉬이 여길 수 없을 것이다. 상대방의 좋은 면만 보고 나쁜 부분도 좋은 식으로 해석하게 되는 사랑하기에 만들어 진 콩깍지.
콩깍지가 씐 상태를 심리학 용어로 핑크렌즈 효과라고 한다.
인간의 뇌를 연구한 결과 사랑은 갈망, 끌림, 애착의 3단계를 지나게 되며 많은 부분들이 애착 단계에서 위기에 직면하게 된단다.
하나의 문제점에 봉착하게 되면 왜 이 사람과 결혼했을까, 왜 이 사람을 선택했을까 하는 질문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게 된다.
결국엔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답이 나오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문제점이 지적된다고 한다.
책을 읽어내려 갈수록 부분관계에 대한 공부와 이해가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어떤 문제점이 생기고 언성이 높아지면 서로에 대한 이해보다는 자기주장을 내세우기에만 앞서게 되고 결국은 상처를 내기에만 급급했던 것은 아닐까. 
 

책 속에서 언급하고 있는 수많은 상황들이 결코 낯설지 않았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풀어야할 숙제는 결국 ‘상대방에 대한 이해’인 것 같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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