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 - 군더더기 없는 인생을 위한 취사선택의 기술
인나미 아쓰시 지음, 전경아 옮김 / 필름(Feelm)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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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99%를 버리는 동시에
내 삶에 필요한 1%만 제대로 골라 내는
취사선택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

책은 5개의 리스트로 나뉘어 있다.
1: 멘털 - 인생은 감정을 어떻게 줄이느냐의 문제다
2: 소통 - 내 말과 가치관이 부끄럽지 않으려면
3: 습관 - 생활을 망치는 군더더기 습관과 멀어지기
4: 업무 효율 - 일 잘러가 취하고 버리는 것들
5: 라이프 스타일 - 안 할수록 나는 나다워진다.

미니멀을 아무리 추구하려해도
새롭고 더 좋은 물건들은 계속 쏟아지고
방송에선 시종일관 새롭고 더 편한제품을
소개한다
세상자체가 미니멀하지 않은 시대에서
중심을잡고 필요한것을 선택하는것은
너무나 힘들기 때문에 피로가 쌓이게 된다.
멘탈이 상하지 않기 위해, 소통의 품위를 위해, 일상의 쾌적함을 위해, 일의 군더더기를 없애기 위해, 나다움을 지키기 위해 ‘필요 없는 것’을 쉽고 친근한 말투로 풀어냈다.
뭔가 거창하고 실천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아니다. 누구라도 당장 실행에 옮길 만한 일상의 습관이나 평소의 사고방식을 다루고 있어 무엇보다 내 이야기처럼 와 닿는다. 인생의 군더더기란 이처럼 가까운 곳에 가득했음을 깨닫게 한다.

P.150
조금이라도 정리를 하면 서류가 쌓이는 데서 오는 어딘가 개운치 않은 느낌을 해소할 수 있다. 주위가 깔끔하게 정리되니 기분도 당연히 상쾌해진다. 이런 경험이 늘어날수록 정리정돈이 전해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제대로 알게 된다. 그동안 귀찮다고 여겼던 일이 실은 즐겁고 상쾌한 일이라는 점을 알게 되는 것이다.

P.185
뭔가를 갖고 싶어졌다면 자신의 취향이나 가치관과 맞아서일 것이다. 적어도 나는 갖고 싶은 것은 스스로 선택하고 싶다.

P.189
100가지 물건을 앞에다 두고 고심 끝에 불필요한 물건을 버린 결과 최종적으로 15개가 남았다고 하자. 이 경우 15개가 남은 상태가 나에게 맞는 미니멀리즘이 된다. 왜냐하면 그 정도가 나에게 필요한 것이니 말이다. 뭐든 다 버리라는 게 아니라, 필요 없는 물건은 버리고 필요한 물건만 남기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미니멀리즘이라고 생각한다

각 리스트가 끝나는 마지막 장은
not to do list 를 통해 체크하고 정리를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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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 마음에 들었지만, 자주 내가 싫었다
김우석 지음 / 필름(Feelm)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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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아침 눈을 떠서 맑은 하늘을 보며 아!내삶은 평온하고 난 그럭저럭 행복하구나 생각한다

그런데 어느아침은 맑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이 완벽한 순간 나는 전혀 행복하지 않다
나는 왠지 삶의 무게가 무겁고 힘이든다고 혼자만의 어두운동굴에 갇히기도 한다.

이런 내 변덕스런 마음을 들킨거 같은 책의 제목.표지를 보는순간부터 끌리는 책이였다

바다를 보고왔다는 말로 지쳤다는 말을 대신합니다.

요즘 내가 바다가 보고싶은건 그래서였나?

자꾸 내 상황을 퍼즐처럼 글귀에 맞춰가며 한때 유행하는 해답의책을 펼친 기분이들었다.

필력이 없는 나대신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해주는 기분으로 책을 읽다보니 몰입감이 높았다.

일단 나는 산문집 엣세이 수필처럼 주관적인 이야기를 논리적이면서 문학적으로 디테일하게 풀어놓은 책을 좋아헌다

이책은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누구나 느끼는 복잡한 감성을 멋지고 감동적으로 쓰여있기에 한글자 한글자 천천히 읽어가는데도 금방 읽을수 있었다



뼈가 부러지기 보다
모퉁이에 부딪혀
멍이 드는 일이 많듯
살다 보면 별거 아닌 일에
우리는 자주 아픔을 느낀다.

p.55



마음이 그런날이 많치않은가

같은 마음을 느꼈다는점에서

친근하게 흡수되는 글.



그러면서 토닥토닥 위로가 되어주는 글



넘어지고 무너져도 자신을 미워하지 않았으면 한다. 힘들어도 다시 한번 일어나려고 애쓰던 너의 모습을 대견하게 여겼으면 좋겠다. 너는 너의 시간 속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살고 있다고. 여름이 오기 전 꼭 말해주고 싶었다

p.29



나에게 인색하고 무관심했던 나를

달래주는 글귀



관계도 중요하고 사랑도 중요하지만 6월만큼은 내가 우선이 되었으면 한다. 몸도 마음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나를 되돌아보고 마음을 바라보았으면 한다. 장마가 시작되면 우리에게 여유는 허락되지 아니할 테니.

p.189



조금더 나에게 집중하고

내마음이 더 깊어지게 해주는 책 이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좋은책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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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행복 -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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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센터장이신

최인철작가님의 평범해서 소중한

보통의 행복에 관한 책이다.

PART1.행복에관한 가벼운 진담에선

행복한사람에 관한 고찰이 되어있다

행복을 원하는 이들은 자신을돌아보고

자신의 생각과 생활에서부터

새롭게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걸

알게됬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내면을 바라볼 여유가

없었다.

책을통해 이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행복의 새로운 방식을 생각하게 해준다.

그동안 주눅들었던 행복의 비주류들에게

긍정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행복해지는

방식을 이야기한다

평범함에서 비범함을 발견하고,

지나치고 흘려버린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 아닐까?



PART2.행복에관한 진지한농담

철학과교수라는 작가님의 이력때문에

왠지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가 쓰여있을꺼라

선입견을 가졌지만 읽기편하고 이해하기가

쉬워재미나게 읽을수있어 좋았다

행복에관한 진지한 농담은

짧고 간결하면서 재미있게 읽으면서

행복인줄 몰랐던 내삶이 행복한거구나

행복할것없는 내삶의 모습들

그 사소함이 행복이니 맘껏행복을

누리며 행복을 기쁘게 만들어 가야겠다







“행복은 그저 일상의 삶을 잘 살아가는 것이다.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대화를 나누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사소함 속으로 더 깊이,

온전히 들어가는 것이 행복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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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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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아가며 새로워지는 것들에 대하여
원철 지음 / 불광출판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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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철스님이 5년간의 답사와 고증을 바탕으로 60여곳의 장소와 백여명의 이야기를 담아낸 역사 문화 기행기이다.
책의표지부터 내 시선을 끌었다
폭염의 7월을 얼려줄듯 시원한 민트빛청록색.
먹그림으로 중간 중간 그려진 삽화에 매료되었고
무엇보다 목차를 보고 완전 빠져들게 되었다

모든 단락의 제목들이 짧고 간결한 시였다.
캘리를 쓰는 내게는 정말좋은 재료(?)들이여서

책을읽기전부터 설레일수밖에 없었다.

원철스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글들에서 역사와 그곳의 유래 를 정확히 알려주시니 수첩을 곁에두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듯 진관사 ,송광사,수성동계곡 등의 가야할곳의 리스트를 작성하며 책을 읽었다.4월이 되면 전남 해남 대흥사에 가보려고 한다 "4월 좋은날에 누군가 봄비 속에서 찾아오리라 " 하셨으니 그 누군가가 되어 녹우당을 찾아보련다.

돌아다니는걸 좋아하지않는 방구석1열 VIP 인지라 영상으로 보고 말면 그만 이라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내게 방랑벽을 일깨우는듯하다.

시끌법석한 관광이 아닌 조용히 찾아가 원철스님이들려주시는 그곳의 유래와 이야기를 곱씹으며 돌아보고싶다.



낡아가며 새로워지는 것들을 바라보는 시간은

또다른 새로운 시작이아닐까

책중에 공감가기도 하고 우습기도하고

요즘세상의 풍경이되어 버린 풍경에 대해

쓰신구절이 인상깊었다



문수봉에서 해맞이를 했다. 예전에는 첫 일출을 향해 두 손을 공손하게 모으고 한 해의 소원을 빌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일출을 찍으려고 두 손을 바닷게 두 발가락처럼 모은다. 핸드폰의 대중화가 일출 풍속까지 변화시킨 것이다. 일출도 찍었지만 일출 산행객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기도하는 새로운 모습도 함께 찍었다. 합장은 합장인데 두 손바닥이 닿는 것이 아니라 양손의 두 손가락을 스마트폰이 이어 주고 있다. 태양신 혹은 일광(日光)보살을 찬탄하는 방식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인가 보다. 너나 할 것 없이 덕담과 함께 일출 사진을 보내며 새해 인사에 바쁘다.

- 본문 189쪽



낡아가는 것은 우리의 생각일뿐

세상과 시간은 언제나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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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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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권선징악에 대해 알고있으나 요즘세상에 선한삶이 되려 독이된다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작가는 선의지를 주장한다.
선의지 없이도 부자가 될수있겠지만
선의지를 가지고 성공가도를 달리는 이는 외롭지 않고 품격이 있게 살수있다는 것을 알수있다

선을 행하고자 하는 순수한 동기에서 나온 의지를 뜻하는 말인데 순수한동기로 선하게 살다보면 결국 성공에 이른다는것을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하고있다

출판기획자인 작가의 직업상 책을 출판 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례들이 쓰여있고 책이 나오고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쓰여있는데 작가님 이야기는 거대한 출판계의이야기를 말하고 있지만 축소시켜보면 개인이 선의지를 실천함으로 품격있는 인간으로 성장할수 있음을 알려주는거라 생각되었다.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수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손익을 따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도와주면 결국 그선한행위로 해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있다고 .도와주고도 되려 손해를 보거나 한다해도 그경험이 교훈이되기에 그렇게 자라는거라는 작가님의글이 와닿지는 않는다

결국 호구소리듣는거 아닐까 알아주지도 않고 내힘만 빼는건 아닐까
그런생각부터하게 되는데 결국 선의지를 지닌이들과의 관계에선 좋은 선의가 좋은 선의로 매듭지어진다
만나고 싶지 않고 피하고 싶은 이를 작가님은 에너지 뱀파이어 라고 표현했다
에너지 뱀파이어를 걸러내는 방법 또한 책을 읽다보니 지혜롭게 거를수 있음을 깨닫게되면서 점점 작가의 말에 설득당하게 된다
세상이 변하고 사람좋다 소리가 호구소리인듯 느끼는 세상이지만 결국 선함은 옳은것이다
기업이미지같은 경우나 착한 자영업자들에게 돈쭐내려는 사람들이 있는건 선함이 그만큼 사람들에겐 좋은것이란 사실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책하나가 만들어짐이 얼마나 어렵고 많은 이들의 노고가 스며있으며 간절함인지 새삼 깨달아서 어떤 책도 건성 건성 읽을수 없을것같다.
좀더 애정을 갖고 책들을 바라볼수 있을것 같다.
또한 내 작은 세상에도 선의지의 마법을 적용시켜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야할것같다.
너무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작가님의 에너지를 전달받은 기분이다
지금 잠시 고단하고 힘들고삐뚤어져버릴테다 싶은 맘에 귀찮음에 무기력해진 분이 계시다면 책을 통해 선의지마인드와 에너지를 느껴보셨음 좋겠다.
일어나 움직여여할 기운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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