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이 믿음을 눌러버렸구나. 사랑이 어찌 의심과 함께 있을 수 있을까?"
나는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가 많은 책은 좀 꺼리는 편이다 솔직히 믿음이 잘 안간다. 그래서 이 책도 읽을 지 말지 고민하다 이북 대여가 있길래 그냥 대여니까 거기다 이북이니까 하는 마음에 읽었다 사노 히로미라는 작가의 책은 처음인데 순식간에 읽었다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내가 과연 이 마을 주민이라면 이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계속 맴돌았다. 살면서 저 길이 옮다는 걸 알면서 대중심리로 잘못된 길로 간 적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아무 죄의식없이.. 근데 그 대중심리로 저렇게까지 할까? 그건 나도 모르겠다. 사람은 자기 자신도 모르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