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돈운이 좋아지는 4주의 기적 - 부르지 않아도 돈이 찾아오는 운의 비밀
Baro 황수현 지음 / 라온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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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이라니, 내가 평소 즐겨찾는(?) 단어는 아니긴한데,
책 내용이 궁금해서 펼쳐보게 됐다.
책은 주로 돈을 대하는 마음 가짐과 마인드 셋팅에 대해 다루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도움이 되었다.
4주간의 시간 동안 책의 각 챕터를 읽으며 마인드를 셋팅하고
챕터 뒤에 나오는 키 액션을 통해 자신의 잘못된 신념을 바로 잡고 마인드 컨트롤 및 셋팅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돈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문제란 것,
그리고 돈을 필요로 하고 좋아하는 것이 무조건 나쁘고 속물적인 것이라고 치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돈에 대한 각종 신념이 어릴 때부터 가장 가까운 부모를 비롯해 여러가지 상황과 환경, 인물을 통해 심어질 수 있는데
그것들이 모두 사실은 아니라는 점,
그러므로 올바른 신념체계를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생각했다.
특히 부모의 돈이 곧 자식의 돈이 아니므로
부모의 실수로 인해 가난하게 되었다고 해서 자식이 부모를 원망하는 태도를 갖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문제였고,
내가 만나는 아이들에게도 꼭 일러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돈으로부터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지배하고 내 마음대로 부리며
행복한 인생을 사는 것이란 것!
돈이 없으면 하루도 살 수 없는, 정말 숨 쉬고 생존하는 것만으로도 돈이 필요한 우리이기에,
돈에 대한 올바른 신념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이책을 통해 그럼 도움울 받을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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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꿀잠 - 다수의 방송사에서 집중 조명한 꿀잠 자는 수면법 공개!
이동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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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무를 했던 신랑은 직업 특성상 밤에 일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았고,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이 개인의 신체와 정신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었다.

그 이후 잠을 푹 자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면 집착한다고 여겨질 만큼 연구하고 공부했는데,

이번에 행복한 꿀잠이라는 책이 나와 읽어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은 첫번째 챕터부터 나의 고정관념을 깨는 내용이 있어 신선했다.

챕터의 이름은 '누구나 푹 잘 수 있다'.

이 챕터를 시작으로 책의 전반에 걸쳐 저자는,

잠을 푹 자는 것은 마인트 컨트롤의 문제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다시 말 해, 자신이 잘 잔다고 여기는 사람은 잘 자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있다는 것은 필요한 잠을 자고 있는 것이고

그러므로 불면이나 수면 부족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하기 보다는

자기가 잘 잘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잠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면 된다는 것이다.

유레카!

이 얼마나 반가운 이야기인가.

그간의 수면 관련 도서에서는 꼭 채워야 하는 수면시간이나 꼭 자야하는 수면 시간대가 존재함에 대해 강조했었는데,

교대근무를 하는 사람이나 피치 못하게 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 그렇다면 질 좋은 수면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강박관념에 빠질 수 있고,

나 또한 잠을 제대로 못자면 오히려 내 몸이 어떻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그러나 수면 부족의 악영향을 걱정하는 그 마음 태도가 수면 부족과 불면의 가장 근본 원인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 책에서는 단순한 마인드 컨트롤만 이야기하지 않고 잠을 위한 극복 방법과 일상의 혁신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평화로운 마음 상태가 없다면 무슨 소용일까?

적절한 수면을 취하되, 수면량에 대한 만족감을 갖는 대신, 내 수면 자체에 대한 만족으로 내 마음을 바꿔보기.

그렇게 하면 아마 난 평생 꿀잠을 자게 될 것이고

저자의 말처럼 숙면을 통해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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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ful 트립풀 베네치아 트립풀 Tripful 13
정자현 지음 / 이지앤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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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베네치아, 이름 만으로도 많은 이들이 동경하는 도시죠.

저 또한 베네치아에 대한 동경과 환상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렇게 만난 트립풀 베네치아!

여행을 의미하는 단어 trip과 '~이 가득한'이라는 뜻의 ful을 붙여 만든 합성어 Tripful!

트립풀 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만나봤는데,

두껍고 보기 싫은 딱딱한 구성이 아니라

잡지 같은 보기 편한 크기의 얇은 책에 예쁜 사진과 글짜로 이루어져 눈에 딱 띄었어요.

책을 딱 한 장 펼쳤는데 책 한 장 가득한 사진,

여행책은 보통 저자 소개나 여행지의 딱딱한 지도가 앞장을 차지하게 마련인데

트립풀 베네치아는 첫 감각부터 다르더라구요.

그렇지만 구성을 보면 그저 감각적인 사진만 가득한 책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어요.

베네치아 감성이 가득한 멋진 사진과 함께 정보도 가득!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베네치아 현지인을 직접 인터뷰한 것이에요.

현지인의 인터뷰라니 정말 신기했어요.

소개하고자 하는 분야 관련 종사자들을 인터뷰하여 베네치아를 정말 체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더라고요.

사진이나 설명보다 인터뷰를 통해 실제 베네치아를 느끼고 여행을 더욱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의 곳곳에 있는 여행 팁과 정보, 그리고 첨부된 지도는 베네치아 여행시 꼭 필요한 핵심을 담고 있었고,

특히 책을 보는 내내 멋진 사진 덕에 기분 좋은 상상 속에 빠져들었어요.

베네치아의 감성과 함께 정보도 가득한 트립풀 베네치아!

이 책 들고 베네치아 곤돌라를 탑승할 날을 기다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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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뉴욕 (2019~2020년 최신개정판) - 뉴욕, 보스턴,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나이아가라 폭포, 시카고 (휴대용 맨해튼 대형지도 & 뉴욕 지하철 노선도 증정) 디스 이즈 시리즈
윤영주 글.사진 / TERRA(테라출판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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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으로 만나는 것조차 기대되는 그냥 좋은 뉴욕이라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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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5
노자 지음, 소준섭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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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중학교 이상 졸업한 사람 중에서 노자의 도덕경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국가교육과정에서 필수로 다루고 있는 사상가인만큼, 우리나라 뿐 아니라 동양 철학에 큰 영향을 끼친 노자, 그리고 그가 저술한 도덕경.

그러나 과연 실제 도덕경을 읽어본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나 또한 도덕경을 읽어보기는 커녕, 기원전 580~500년경 살았던 노자의 책을 펼 엄두도 나지 않았기 읽어볼 시도 조차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올해 현대지성에서 한국 최고 수준의 중국 전문가 소준섭 씨가 옮기고 설명한 도덕경이 출간되어 용기를 내어 읽어보게 되었다.

도덕경은 도경과 덕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원래는 덕경이 앞에 있다가 뒷날 도경이 앞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노자가 워낙 인위를 배제하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도덕경 자체도 막연히 예상했던 일반적인 고전의 복잡한 논리가 있기보다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사실 표음문자가 아닌 표의문자인 한자로 쓰여졌기 때문에 현대어로 해석하여 내용을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 또한 이해가 쉬웠던 요인인 것 같다.

현대지성의 도덕경은 한자로 된 원문과 함께 작은 글씨로 독음이 쓰여 있고,

원문 풀이와 함께 중요한 의미를 가진 한자어를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깊이보기를 통해 옮긴이 소준섭씨의 거시적 해석을 읽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이 특히 도덕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춘추전국시대는 중국이 매우 어지러웠던 시대로 노자를 비롯한 다양한 사상가들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알다시피 이들을 제자백가라 한다.

노자 또한 그 중 하나였는데, 그는 군주가 백성 위에 서서 군림하기 보다는 백성이 군주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도록 정치하기를 권면하고 있다.

노자의 사상을 이어 받아 많은 해석본이 나오고 그를 따르는 많은 정치가가 있었던 것 만으로도 그가 후대에 끼친 영향이 매우 큼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을 면하게 되고, 그칠 줄 알면 위험하지 않게 된다"는 44장의 내용을 기억하고 싶다.

도덕경을 이제라도 읽어본 것은 참 의미있는 일이었다.

도덕경을 읽어볼 엄두가 나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현대지성의 도덕경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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