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머리 앤 선발 대회 한무릎읽기
캐롤라인 스텔링스 지음, 이선희 옮김, 이지선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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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 선발대회>


 


빨간머리 앤 시리즈....는

왕년에 책 좀 읽었다... 하는 여자어른이라면...

 한 번쯤 읽고는 가슴 뛰는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정말 제 기억으로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야기였는데....


우리 딸램에게.. 세계 명작 읽히기가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세계 명작 이야기들이..

대부분 권선징악이거나.. 악당 역할을 하는 인물들이 꼭 나오잖아요.

감수성이 예민한 딸이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면

상황에 몰입이 너무 잘 되는 관계로..

명작 이야기를 많이 무서워했었거든요.


그래서 명작 시리즈에 끼어 있는 <빨간머리 앤>을

아직 펼쳐보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이 책 <빨간머리 앤 선발대회>로

아이를 꼬셔보기로 했어요.ㅎ


초등 저학년인 아이에겐 책이 좀 두꺼운 관계로다가..

아이와 함께 글읽기를 했답니다.


가난하지만 당당한 로지의 품성을 아이가 배웠으면 했어요.

로지와 리디아의 우정도..

그리고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이 책에는 정말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이

많이 담겨있더라구요.



"빨간머리 앤"이야기가 얼마나 재미있기에

이 두 소녀가 이처럼 열심히 대회 준비를 하는지..

우리 아이에게도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었답니다. Yeh~~~!!!!


책을 통해 또 다른 책을 접할 수 있다는

멋진 경험을 알게 해 준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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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사이버 폭력, 어떻게 대처할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34
닉 헌터 지음, 조계화 옮김, 김봉섭 감수 / 내인생의책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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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폭력 어떻게 대처할까?>

컴퓨터와 핸드폰을 사용하는 아이들이 사용 전에 미리 봐야할 필독서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올바른 사용법 하나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무작정 컴퓨터와 핸드폰을 접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잠깐 편하자고.. 아이에게 쥐어준 핸드폰 하나가..

아이의 인생 뿐만 아니라..

그 가정의 행복까지 바꿀 수 있거든요.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요즘은 초등학교 3,4 학년들 중에도 사이버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슬픈 현실이에요.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들이 실려있어요.


 


다양한 예시들이 있어서

그 사건들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 같아요.


이 책을 읽다보니 청소년 소설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이

떠오르더라구요.


두권의 책을 같이 읽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수자의 글처럼..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지혜를 얻기를 바랍니다.


* 세더잘 시리즈....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는데..

와우... 지금까지 32권이나 나왔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인문교양서 시리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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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스파이가 되다 탐 철학 소설 11
윤지산 지음 / 탐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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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철학책을 자주 접하면서..

한비자의 이름도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비자의 "역린"

영화 때문인지... 그 이야기는 잊혀지질 않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그 한비자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춘추전국시대의 변화무쌍한 힘의 구도를 보고 있노라면...

인생사와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읽은 정비석의 <손자병법>..

정말 오래된 소설인데..

제가 아주 좋아했거든요.

어릴 때는 난세를 이겨나가는 영웅호걸들의 이야기가

마냥 재미있기만 했는데..

이제 나이들어 이 책 <한비자, 스파이가 되다>를 통해 다시 접하는 춘추전국시대 이야기는..

인생 이야기네요.


어제의 꼴등이 오늘의 일등이 될 수 있고..

오늘의 일등이 내일의 꼴등이 될 수 있는!


어제의 친구와 오늘의 적이 되고..

오늘의 적이 내일의 친구가 되는!


칼로 일어선 자는 칼로 망하고..

차면 기울이지는!

 


인생.. 무얼 그리 욕심내고 사는지요..

무병불사하고 싶었던 진시황도.. 그렇게 죽었고..

죽으면 다 끝인데 말이죠.


한비자와 이사의 이야기..

그들이 만든 법가 정치..

이를 제대로 알아야만..

올바른 국가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소설로 읽는 철학 이야기 재미있네요..

다른 탐 철학 소설 시리즈도 탐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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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걸 씨 내친구 작은거인 41
장영복 지음, 서현 그림 / 국민서관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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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참신한 동시집이에요.
스토리가 있는 동시집~~~


동시들도 너무 예뻐요..

그런데.. 시인 이름이 "장영복"이라고 써있어서..
남자분이 이렇게 쓸 수는 없을 것 같아..
네이버 급검색 해봤더니...
여자분이시더라구요...ㅎ

다른 시들도 읽어보았는데..
정말 표현이 예술이에요...
표현이 "참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와요.

이야기의 시작은 한 아이가 병든 길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하는 사건입니다.

 

그 고양이를 집에 데리고 와서...
이름을 걸리버라고 짓고는~
고양이와 가족 사이에 정이 담뿍 들었지만..
결국 아픈 엄마 때문에 고양이를
다른 사람에게 줄 수 밖에 없죠.

고양이를 보내고 난 뒤
고양이를 생각하며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책을 덮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아이도 너무 재미있어 하네요.
이런 스토리 있는 동시집이 앞으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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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나를 불러요 다릿돌읽기
정진 지음, 이민혜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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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작가님의 이야기일 것만 같은데...

문이와 전예린 작가 속에 정진 작가님이 녹아있는 것 같았어요.


우리 아이의 꿈은 "화가"랍니다.

올해 미술학원을 다니면서부터 생긴 꿈인데..

꿈이 제법 오래가고 있어요.ㅎ


"꿈을 이루려면 하루에 그림을 적어도 3장씩은 그려야지"라는

엄마의 말에...

그림 그리기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는 아이랍니다.

꿈이 부르는대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죠? ^^


그런 아이에게 문이의 꿈을 향한 도전은..

아주 반가운 이야기였나 봅니다.

나와 같은 아이가 또 있다는 생각이 들었겠죠?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책 속 전예린 작가님처럼...

정진 작가님도 아이들의 마음을 정~말 잘 알고 계신 분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글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친구 딸래미 중에..

작가가 꿈인 아이가 있어요.

책을 덮고 나니 그 아이가 생각나...

친구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기도 했네요.

아이의 꿈이 작가라면...

꼭 한번 읽혀야 할 책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전예린 작가처럼 멋진 동화작가들이 더 많이 나타나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꿈과 사랑을 전해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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