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모두 책에 적혀 있었다.강민선님께‘빨리 쓰고 적게 만들어 얼른 유통시키려던 것은 책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겁한 방법‘입니다.‘이 책 제목에 낚여서 잘못‘샀는데,‘생각을 많이 한 끝에 쓸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면 그 글은 쓰지 않는 게‘ 낫습니다.앞으로는 쓴 ‘문장을 읽고 또 읽‘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시길 바라요.
읽기와 쓰기로 밥벌이가 어렵다면,고전이 될 내용의 글이라도 당대에 이해받지 못하고 작가가 죽은 후에야 베스트셀러가 된다면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독서 공동체라는 말로 포장하지만실은 외로운 사람들이 괜찮아 보이는 사람을(책 읽는 인간에 대한 막연한 선하고 지적인 이미지) 만나려는 노력일 뿐이다.제목으로 끝나는 마지막 문장 때문에 별 2개다.오글오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