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을 보면 박근형 선생님이 고대 아테네 극장에서 학창시절 배웠던 그리스비극을 추억하는 장면이 나온다.어찌보면 재미없는 신파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그속에는 인간의 삶에 대한 본질적 성찰이 배여 있기에 노배우의 회상장면에선 단지 젊은 날의 추억외에도 더 깊은 감회가 우러나왔는지도 모르겠다!작년에 읽었던 책중 최고의 도서중 하나인 오이디푸스왕을 보고 좀 더 깊이 있게 들어가고자 이 책을 읽었다!이를 계기로 그리스비극 3대 작가 작품집에 도전하고픈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온다!나도 올 해 휴가에 아테네에 갈 수 있다면 고대 야외극장 한켠에서 그리스 비극 한편을 회상해 보고 싶다! 어떤 작품이 떠 올려질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