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인문교양서
[왜, 그리스 신화를 읽어야 하나요?]
가치관이 형성되고 있는 십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청소년 인문학서
그 중에서 오늘 읽어 본 책은
이상기의 [왜, 그리스 신화를 읽어야 하나요?]예요
우리나라의 신화도 아닌 서양의 신화를 왜 읽어야하나하는 물음에
작가는
우리 것을 아는 것도 소중하지만 우리 밖에 있는 이웃과
상대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소중히 하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해요
현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서양의 강국인 것은 사실이까요
우리가 그들을 알고 그들에게서 필요한 것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그들이 소중히 하고 있는 것을 '저 나라 사람들만큼'을 넘어
'저들보다 더 깊고 넓게'알고 있어야 하죠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지혜와 깊이를 갖추어 더 넓은 세상,
더 꿈 많은 세상을 가꾸어 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셨다고 하네요 ㅎㅎ
부모의 마음을 대신하신 듯 해요
이 책에는 크게 신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신들의 가계도를 그린 장과

그리스 신화 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그 중심에 있는
이야기 10가지를 중심으로 쓰여있어요
처음 하늘을 난 명장 다이달로스 이야기,
영웅이 되었지만 오만이라는 관문에서 추락한 벨레로폰 이야기,
온 몸으로 운명이라는 비극적 삶을 견딘 오이디푸스 이야기,
제 손으로 살려낸 자식의 목숨을 스스로 거둔 여인 알타이아 이야기,
꿈을 가지고 간절함으로 노력하면 돌멩이 속에서도 아름다운 여인을
불러낼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 피그말리온 이야기,
꽃이 여성을 대표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지상을 환하게 만드는
꽃 대부분이 사실은 멋있는 청년이 몸 바꾸기 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요
바로 꽃이 된 남자
바람꽃 '아네모네'는 아도니스, 물가에 피어난 선녀 '수선화'는 나르키소스
'히아신스'는 히아킨토스 죠
10개의 그리스 신화 이야기는 처음부터 읽을 필요없이
흥미로운 이야기부터 내가 읽고 싶은 곳 부터 편안하게 읽으면 되요
그리스 이야기 하나가 끝나면 <생각 한 뼘 더 키우기> 가 있어서
그리스 신화를 읽는 것에만 그치지않고 생각의 깊이를 넓혀주는 꺼리가 있어서
청소년들의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