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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한적한 곳에 가게를 차렸습니다
나가이 후미에 지음, 송소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시골, 한적한 곳에 가게를 차렸습니다】

책 제목에서 확~~ 나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나도 한적한 곳에 나만의 가게를 차리고싶다....
<시골, 한적한 곳에 가게를 차렸습니다>는 일본의 도심에서 벗어난
한적한 곳에 인기 가게를 운영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처음 가게를 하게 된 이유와
가게를 시작하는 법과 지속하는 법까지
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난 가게들로
계절밥상과 갤러리를 결합한 유산
편집자에서 헌책방 주인이 된 하나메가네 상회
효모 빵집 다로야
한 지붕 세가게가 있는 찻집 소스이
별난 꽃집 레굴루스
제과점 고나토다와무레루
그림책과 커피가 있는 파빌리온
핸드메이드 하코다 가방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구보타 상점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가게를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않고 지속하기위해 일하지만
돈을 쫓아가는 것 같진않다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며 술빵을 만드는 구보타 상점의
고집스러움이 오히려 더 멋져보인다
작고 소박하지만 다들 자신만의 사연이 담긴 상점들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는 정이 있는 사람들 이야기
가게를 차린다면 여유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실제로 가게를 운영하기위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책에 실어놓아서
가게를 열 생각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