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소년 무걸, 무기를 만들다 - 조선 시대 무기 통합적 지식을 키워 주는 역사동화
이규희 지음, 토끼도둑 그림 / 그린북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통합적 지식을 키워주는 역사동화, 조선시대 무기

 

【조선 소년 무걸, 무기를 만들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면 전쟁을 치르면서 변화하고 성장해왔다고 할 수 있다

인접한 중국과 일본과의 외교문제로 조선시대에도 많은 전쟁이 발발하였고,

조선의 무기도 많은 발전을 이뤘다

 

 

 

 

 

 

 

 

『조선 소년 무걸, 무기를 만들다』는 정묘호란 때 가족을 잃은 무걸이

그 원수를 갚기위해 대장간에서 무기 만드는 일을 하게 되고

우연히 길에서 곤경에 처한 여자아이(연두)를

구해주면서 조선의 무기 제작소, 군기시에서 일하게 된다

 

 

 

 

 

 

 

 

 

군기시에서는 화약 무기, 칼, 활, 화살, 창등을 제조하였고,

여러 공정을 분업화하여 만들었다

군기시에서 만드는 무기의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많아

<경국대전>에 명시된 장인의 수는 총 16종의 분야에 644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 만큼 무기가 국력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는 증거이기도 할 것 이다

 

 

 

 

 

 

 

 

 

 『조선 소년 무걸, 무기를 만들다』에는

'역사 속 궁금한 무기 이야기'라는 책속의 코너가 있어서

조선시대 어떤 무기들이 있었고 만드는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등이

아주 자세하게 실려있다

 

 

 

 

 

 

 

 

 

조선시대 무기 중에 비격진천뢰는 일종의 시한폭탄인데

비격진천뢰의 내부 모양이 그림으로

그려져있어서 이해하기 쉽다

목곡에 도화선을 감은 횟수에 따라 폭발 시간이 달라지게 설계한

우리 조상들의 현명함을 볼 수 있는

비격진천뢰는 현재 보물 제860호로 보존 상태가 좋아

국방 과학 기술 문화재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조선 소년 무걸, 무기를 만들다』는 아이들이 조선시대의 무기에 대해

알 고 있는 지식에 역사의 깊이를

더 할 수 있는 역사동화이다

 

 

 

 

 

 

 

 

그린북의 역사동화 시리즈에는 조선시대 천문학과 수학과

관련된 책도 있어서 궁금한 분야를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 --- 조선시대 천문학

이상한 도둑과 산학 소년 강산이 --- 조선시대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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