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 게임

레몬첼로 도서관 : 탈출 게임 ㅣ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8
크리스 그라번스타인 지음,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16년 5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아마존 올해의 도서 선정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 게임』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게임』은 제목에서 읽혀지는 흥미진진함에 꼭!!! 읽어보고싶은 책이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레몬첼로 도서관에서 어떻게 탈출하는 게임인지 궁금하리라 생각된다

아마존 올해의 도서로 선정되고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인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게임』은 책 두께에 먼저

놀라게 된다

하지만 읽다보면 도서관에서 벌어지는 탈출 게임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게임』은 새로 건립한 레몬첼로 도서관에서 개관 기념으로 열 두살 아이들 12명을

선발하여 하룻밤 동안 도서관에서 지내면서 책과 영화를 보고 게임도 할 수 있는 행사로 정문으로 입장은

했지만 나올 땐 숨겨진 비밀통로를 찾아서 탈출해야하는 게임이다

주인공 카일은 공부보다는 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로 어느 날 형들과 게임을 하다 창문을 깨뜨려

2주동안 '게임 금지', '외출 금지' 벌을 받다 레몬첼로 도서관 개관 행사 소식을 듣고 극적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 레몬첼로 도서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레몬첼로씨가 설립한 곳으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영화에서나 본 도서관이 이제 현실로 다가올 날이 얼마남지 않았나하는 재미있는 상상도 해본다

레몬첼로 도서관은 옛날 은행건물을 보수하였기 때문에 보안 설계가 잘 되어 있다

따라서 비밀통로를 찾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레몬첼로 도서관에서 탈출하면 1년동안 레몬첼로 회사의 홍보모델이 되어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아이들은 처음엔 각자의 방식으로 퀴즈, 수수께끼등을 풀면서 출구를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서서히 협동을

하며 카일팀과 찰스팀으로 나눠서 탈출 게임을 진행한다

그 과정에서 찰스는 친구를 배신하고 혼자서 승리하려고 하다 결국은 반칙패로 실격을 당하고 카일팀이 우승하게된다

레몬첼로 도서관에서 탈출하는 게임이라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힌트를 잘 조합하고 문제 접근력이 우수하다

게임하듯 책을 찾고 읽는다면 아이들이 도서관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게 될 것 같다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게임』은 그런 점에서 아이들에게 책에 관한 흥미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도서관에는 창문이 필요 없습니다.

대신 책이 있으니까요.

책이야말로 꿈에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우리에게 보여 주는 창문이지요."

우리가 알지 못 하는 온갖 미지의 세계에 관한 지식의 보고 '도서관' 

우리 아이들이 이 멋진 말 (세상을 보는 창문=책)을 새겨 새로운 세상을 만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