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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녀로 양육하기 위한 12가지 실수 피하기
팀 엘모어 지음, 김태규 옮김 / 은혜출판사 / 2015년 10월
평점 :
『좋은 자녀로 양육하기 위한 12가지 실수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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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너무나 솔길한 책이다
누구나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하는데 그것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해가 된다면...
어쩌면 우리가 아이를 위한다고 하고 있는 많은 일 중에 여기에 속하는 일이 있지않은지
책을 읽어보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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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저지르고 있는 실수 12가지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번 째. 실패의 경험 단절시키기
두번 째. 부모의 삶 투영하기
세번 째. 행복에 우선순위 두기
네번 째. 일관성 없는 행동하기
다섯번 째. 행동에 따른 책임 없애주기
여섯번 째. 실제적인 잠재능력 탐색하지 않기
일곱번 째. 결코 노력하거나 힘쓰게 하지 않기
여덟번 째.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것 주기
아홉번 째. 잘못된 것 칭찬하기
열번 째. 모든 고통 없애주기
열한번 째. 대신해 주기
열두번 째. 대신 진로 준비하기
위 12가지의 실수를 보니 나도 몇 개 해당사항이 있는 것 같다
많은 부모들이 저지르기 가장 쉬운 실수가 실패의 경험 단절시키기가 아닐까 한다
자녀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우리 아이들이 실패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슴 아파서
그 싹마저 부모들이 없애주는 것이다
실패한 경험에서 성공을 이끌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인데
우리는 성공의 숟가락을 떠먹여주는 것이 아닌지? 어쩌면 실패할 권리를 빼앗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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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실패로부터 얻는 유익을 알도록 도와주어야만 한다
아이들이 실패하는 것에 대해 안전함을 느끼는 환경을 조성해준 뒤, 아이들로 하여금 실패를 수용하도록 장려해야 한다
실패는 성장과 성공의 일부분이다
실패의 장점은
실패는 회복력을 키워준다
실패는 우리로 하여금 어쩔 수 없이 판단하게 만든다
실패는 우리가 더 잘 수행하도록 동기부여를 한다
실패는 창의성과 발견을 촉진시킨다
실패는 성숙하게 한다 (p.47~48)
실패함에 마음아파하지말고 실패함의 장점을 아이에게 들려주고 마음껏 행동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않도록 도와줘야
아이가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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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엔 특히 헬리콥터맘이 많지 않을까?
자녀 교육에 관해선 선진국보다 더 많은 관심과 치맛바람이 불고 있으니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고 있어서 수동적인 아이, 부모님없인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아이가 양산되고 있다
대학교 수강신청도 부모님이 해주시고, 아이가 아프면 출석도 대신해주는 부모님 때문에 무기력한 아이들이 되는 것이다
얼마나 무서운 이야기인가? 성인으로 성장하지 못 하고 아직 어린아이에 머물러있는 어른
진정으로 우리 아이를 위한다면 헬리콥터맘이 되지말고 등대맘이 되자
자녀들을 쫒아디니지말고 길을 밝혀주는 길잡이가 되자
아이들 스스로 서야 할 곳을 알고 빛을 따라 갈 수 있는 안내자가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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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녀로 양육하기 위한 12가지 실수 피하기』는 각자의 양육방식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과연 나는 아이를 바른 길로 인도하고 있는 부모인지 이 책을 통해 알아보고
혹여 잘못된 길을 가르쳐주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고쳐서 아이가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게 힘차게 응원해주자
책 말미에 부모가 저지른 12가지 실수의 처방전이 있다
내게 해당되는 실수의 처방전을 사용하여 완치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