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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부자가 된 키라 ㅣ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4
박현숙 지음,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4
【매력 부자가 된 키라】

요즘 아이들의 꿈은 아이돌
tv로 보여지는 아이돌은 정말 예쁘고 멋져보인다
날씬한 몸매에 인형같은 얼굴
아이들은 이런 모습에 한껏 반하는 것 같다
하지만
어른의 눈으로 보면 특색없는 얼굴, 너무 똑같은 얼굴, 깡 마른 몸매
바람불면 날려가버릴 것 같다

진선미라는 아이의 예쁜 모습이 부러운 키라는 앨버트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진선미를 따라서 문구점에서 파는 화장품을 바르고 다이어트를 하기로 한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여자 아이들은 외모에 관심이 많이 생기면서 화장품을 바르는 아이들이 꽤 있다
비비크림을 바르고 틴트를 바르고
아직 성장기인 아이들의 피부에 천연화장품이라고 하더라고 자극적일 텐데 그런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가 빨리 상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매체를 통해 보는 아이돌의 모습을 모방하며 화장품을 바르고
다이어트를 해서 늘씬해지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좋아하는 음식도 먹지 못 하고 심하게 다이어트를 한 키라는 자기가 좋아하는 개를 돌보는 일도
제대로 못 하게 되고 힘도 없고 결국 아파서 학교도 결석하게 된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데 아이들은 외모에 집착하느라 건강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 같다
키라도 아프고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개돌보는 일도 제대로 하지 못 하면서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골트슈테른 아저씨의 말씀
건강 통장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키라야, 건강한 사람은 하루쯤 잠을 못 자거나 며칠 잠이 부족해도 거뜬하게 이겨 낼 수 있단다.
어떤 위급한 상황이 되어 몇 끼를 굶는 일이 생긴다고 해도 괜찮아. 건강 통장에 건강이 가득찼기 때문에
조금 내 준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지. 하지만 건강하다고 자신하면서 관리를 하지 않으면 통장에 돈이
많다고 흥청망청 쓰는 것과 같단다. 만약 건강 통장이 텅 비어 있다면 어떻겠니? 하루만 잠을 못 자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단다." (p.119)
진선미를 보며 외모가 예쁘면 매력적이라 생각했던 키라는 아픈 경험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개 돌보는 일을 다시 하면서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간다
그러자 앨버트에게 첫 눈에 반했다는 고백도 받게 된다
매력적이란 말은 자기가 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 활기차고 당당한 모습일 때가 아닐까
너무 외모에만 신경쓰지말고 내면을 가꾸는 매력 부자가 되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한다